한경 긱스(Geeks)는 혁신을 향하는 스타트업의 여정에 귀를 기울입니다. 기업 소개자료 및 취재 문의는 geeks@hankyung.com 으로 보내주시면 답변드립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6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핀다, 주택담보대출 환승 지도 공개핀테크 스타트업 핀다가 ‘전국 주택담보대출 환승 지도’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핀다 앱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대출을 신청한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제작됐다. 갈아타기 서비스를 신청한 비율은 경기도가 41.5%로 가장 많았다. 이후 서울(21.6%)과 인천(6.4%), 부산(6.2%) 순으로 높았다. 시군구 단위에선 경기 용인시가 60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 수원시(42건)와 경기 성남시(38건)가 뒤를 이었다. 사용자들은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로 평균 금리를 1.56% 포인트 낮췄다. 일 인당 신청한 대출금액은 1억6957만원이다. 성별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79.2%로 여성(20.8%)보다 4배가량 많았다.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 400억원 투자 유치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이 40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은 750억원으로 국내 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에는 SV인베스트먼트와 한국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유진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케어링은 방문요양과 주야간보호, 방문목욕 등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니어 레지던스와 요양보호사 교육원 등도 운영하고 있다. 케어링 소속 요양보호사는 4만2000명으로 서비스 이용자는 1만2000명이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다. 케어링은 이번 투자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통합재가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HB인베스트먼트, 내부수익률 13%로 투자조합 청산HB인베스트먼트가 지난 2014년 결성한 ‘2014에이치비벤처투자조합’을 내부수익률 13%로 청산했다. 2014
2024.02.26
<1월 3일 수요일> 3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아침부터 금리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4.01%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휴가에서 돌아온 채권 트레이더들이 지난해 말 급락한 수익률에 대해 재평가를 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는 "불과 며칠 전만 해도 미 중앙은행(Fed)이 올해 6차례 이상 금리를 인하하는 데 많은 돈을 걸었던 채권 트레이더들이 이미 생각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습니다. JP모건이 지난주(~2일) 실시한 국채 고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2020년 5월 이후 가장 큰 매수 포지션 순감소가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매수 포지션은 줄어들고, 매도 포지션이 증가한 것이죠. 이런 변화는 'Fed가 그렇게 빨리 인플레이션과 싸움을 포기할 것인지 의심이 있는 가운데 나타나고 있다'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습니다.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짐 캐론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작년 말 채권 랠리가 앞으로의 이익을 선반영한 것일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10년물 수익률이 작년 10월 말 이후 100bp 이상 하락하고, 2년물은 기준금리보다 110bp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것이죠. 그는 "이런 금리 움직임을 정당화하려면 정책 금리의 급격한 하락이 필요하다. 이런 랠리는 과도했던 숏커버와 너무 많았던 투자자의 현금 보유에 따른 것이었을 수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캐론 매니저는 새해 들어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는 데 대해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라는 의심에 기인한 것으로 봤습니다. 그는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고무적이지만 ▲낮은 금리는 주택, 주거비를 높은
2024.01.04
<12월 26일 화요일>26일(미 동부시간) 2023년 마지막 주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8주 연속 상승한 S&P500 지수가 이번 주에도 오르면 2004년 이후 가장 긴 주간 상승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마지막 주는 조용하고 거래량도 크게 줄어듭니다. 이번 주 기업 실적 발표는 하나도 없고,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몇몇 경제 지표만 나옵니다. 시장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별 재료 없이도 아침부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S&P500 지수는 꾸준히 상승하며 장중 4784.72까지 올라 사상 최고 기록(4796.56)에 12포인트 차이로 근접했습니다. 다만 장 막판 30분간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결국, 다우는 0.43%, S&P500 지수는 0.42% 올랐고 나스닥은 0.54% 상승했습니다. S&P500 지수는 4774.75로 마감되어 최고 기록까지 0.4%포인트를 남겨뒀습니다. 특허 분쟁으로 애플워치 판매가 금지된 애플(-0.28%)이 2주 최저치로 하락하는 등 메가테크 기술주는 그다지 힘을 못 썼지만, 소형주가 날았습니다. 러셀2000지수는 1.24%나 뛰었습니다. 인텔이 이스라엘로부터 32억 달러를 지원받아 250억 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뒤 5% 이상 상승했습니다.과매수 됐다는 경고가 잇따르지만, 인플레이션 하락→미 중앙은행(Fed)의 내년 초 금리 인하→연착륙 희망 강화 속에 주가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도이치뱅크의 투자자 통합 포지셔닝 지표(12월 18일 자)를 보면 투자자 주식 비중은 올해 초 매우 깊은 '비중 축소' 수준에서 인제야 '비중 확대' 수준에 들어갔습니다. 이는 극단적 수준에 도달하기 전에 추가로 주식 비중을 늘릴 여지가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나벨리에 앤 어소시에이츠의
2023.12.27
40년째 성탄절마다 산타클로스 앞으로 편지를 보낸 아이들에게 답장을 쓰는 독일의 한 마을 우체국이 화제다.23일(현지 시각)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독일 동부 브란덴부르크주 작은 마을 힘멜포르트에 위치한 한 우체국은 올해까지 40년 동안 매년 산타 앞으로 편지를 보내는 아이들에게 답장을 꼬박꼬박 하고 있다.'산타표 답장'은 39년 전 한 우체국 직원으로부터 시작됐다. 1984년 12월 힘멜포르트 우체국에서 일하던 코넬리아 마츠케(64)는 우편물 분류실에서 동베를린과 작센의 어린이들이 산타클로스에게 보낸 편지 두 통을 발견했다.매년 성탄절이면 어김없이 산타에게 소원을 비는 편지가 도착했지만, 그의 동료들은 봉투도 뜯지 않고 버리기 일쑤였다. 그러나 "도저히 그 편지들을 버릴 수 없었다"는 마츠케는 산타를 대신해 '천사' 명의로 답장했다.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환상과 신비를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서였다.그의 답장은 금세 입소문을 탔다. 다음 해 답장할 편지가 75통으로 불어났다. 1990년엔 동독과 서독의 통일과 함께, 독일 전역에서 편지가 발송됐다. 성탄절 직전까지 하루 최대 2000통이 밀려들기도 했다.산타의 답장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늘어나자 독일 최대 우편 기업 도이치포스트가 나섰다. 도이치포스트는 1995년 보조 인력 2명을 둔 것을 시작으로, 지금은 한 해 20명씩 '산타 도우미'를 고용하고 있다.11월 중순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민 우체국의 한 방에서 황금빛 가운을 입은 '천사' 4명이 테이블에 앉아서 아이들이 크리스마스이브 오후까지 답장받을 수 있도록 답장 편지를 쓴다.아이들의 편지도 매년 30만 통가량으로 폭증했
2023.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