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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2월 22일 오후 5시8분기업가치가 1조원대로 평가받는 휴맥스모빌리티가 기업공개(IPO)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해 상장한 차량공유업체 쏘카에 이어 모빌리티 전문기업 중 두 번째 상장사가 될 전망이다.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휴맥스모빌리티는 22일 KB증권과 상장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조만간 기업 실사를 하고 상장을 위한 사전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휴맥스모빌리티는 2019년 휴맥스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차량 공유 서비스 플랫폼 플랫을 인수한 후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말 기준 지분율은 휴맥스와 스틱이 각각 50.96%, 41.42%다. 벤처 1세대 기업가인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이 침체기에 빠진 셋톱박스사업을 대신할 신성장 동력으로 모빌리티사업을 낙점하고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회사를 키웠다.2019년 8월 국내 1위 주차장 위탁운영사 하이파킹을 1700억원에 인수했고, 이듬해 9월 카셰어링업체 피플카를 250억원에 사들였다. 2021년 1월엔 하이파킹의 경쟁사이자 국내 2위 주차장 운영사인 AJ파크를 664억원에 인수하면서 주차장 위탁관리 1위 회사로 자리매김했다.최근 5년간 17개 모빌리티 관련 기업을 인수하는 데 300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시장에서는 휴맥스모빌리티의 기업가치를 1조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말 사모펀드(PEF) 운용사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PE)에서 약 14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를 9000억원대로 평가받았다. 당시 농협과 네이버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금은 주차장 운영, 차량공유 서비스, 신사업인 전기차 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전예진 기자
2023.02.22
휴맥스홀딩스가 계열사 휴맥스모빌리티의 투자 유치 소식에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휴맥스홀딩스는 가격제한폭(29.91%)까지 뛰어 4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휴맥스모빌리티의 모회사인 휴맥스도 16.77% 급등하고 있다.이들 종목의 상승은 전날 휴맥스모빌리티 사모펀드(PEF) 운용사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PE) 등으로부터 약 1600억원을 투자받는다는 소식이 보도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금은 주차장 운영, 차량공유 서비스·신사업(전기차) 확대에 투입될 전망이다.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022.12.08
카메라 렌즈 모듈 업체 해성옵틱스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휴맥스모빌리티', 전기 선박 추진 시스템을 개발한 '일렉트린'과 '친환경 전기 선박 플랫폼 사업 추진·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각 사가 보유한 전문 영역의 강점을 살려 해상 분야에서의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기 선박 추진 시스템-충전 시스템-관제시스템'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해성옵틱스는 전기 선박·배터리 관제시스템 구축을 담당하며 휴맥스모빌리티는 전기 선박 충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친환경 전기 선박 플랫폼을 구축한다. 일렉트린은 친환경 전기·하이브리드 선박용 전기추진시스템 개발을 담당한다.해성옵틱스는 모바일용 카메라모듈의 핵심 부품인 손떨림방지기술(OIS) 액츄에이터 제조사로 최근 위치정보시스템(GIS)·위치정보 기반의 시스템 또는 서비스(LBS) 사업부문을 신설한 바 있다. 그동안 축적한 카메라 모듈 기술과 GIS·LBS 기반 기술을 융합해 육상, 해상, 항공, 철도 등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통합 관제 서비스 시행을 계획 중이다.또 3차원 라이다(LiDAR) 기술을 활용해 실내 공간 맵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GPS로부터 수신이 불가능한 실내에서의 위치 정보를 측정하는 실내 측위 시스템(IPS)을 개발해 실내와 실외 맵이 통합된 통합 디지털맵 기반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조철 해성옵틱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전기 차량과 더불어 전기 선박을 위한 모빌리티 통합 관제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해상 분야에서의 친
2021.10.21
LG유플러스는 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위해 휴맥스모빌리티와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휴맥스모빌리티와의 지분투자도 단행했다.글로벌 셋톱박스와 비디오·네트워크 게이트웨이 업체인 휴맥스의 자회사는 휴맥스모빌리티는 카셰어링(카플랫, 피플카), 주차장운영(하이파킹)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 업체다. 하이파킹은 국내 주차장 운영 시장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휴맥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서비스의 거점인 주차서비스를 중심으로 카셰어링, 전기차 충전, 주차설비, 주차장비, 주차정보 등 연계서비스와 공유주방, 인공지능 재활용 자원 회수 로봇 등 빌딩 내 부가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휴맥스모빌리티의 카셰어링용 차량에 5G(5세대 이동통신), LTE(롱텀에볼루션) 등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시티 실증 사업을 확대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휴맥스모빌리티는 LG유플러스 고객에 주차장, 카셰어링, 킥보드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양사간 협력을 통한 사업기회를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휴맥스모빌리티에 지분투자를 단행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휴맥스모빌리티와의 제휴를 통해 5G 관련 사업기회를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하는 발판을 삼아 신성장 동력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202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