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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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미국 장기채 금리…"장기채 패닉셀링 시작" [나수지의 미나리]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오전 장을 뒤흔든 건 채권 금리였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한 때 0.09% 넘게 오른 4.53%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대로라면 10년물 국채 금리가 4.57%를 기록했던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지난주 FO...
2023.09.2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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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중·러 아냐"…JP모간, 채권 벤치마크에 인도 편입
JP모간이 글로벌 채권 투자의 벤치마크로 활용되는 자사의 신흥시장국채지수(GBI-EM)에 인도를 포함할 방침이다. 그간 신흥시장(EM) 대표 주자로 꼽혀 온 중국과 러시아의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인도가 대안으로 떠오른 결과다. 25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J...
2023.09.2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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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헤지펀드들의 과도한 차입 베팅, 美국채 뇌관된다" 경고
국제결제은행(BIS)가 헤지펀드 운용사들의 과도한 차입 거래가 미국 국채 시장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최근 미국 중앙은행(Fed)과 국제 금융안정위원회(FSB) 등을 중심으로 비슷한 경고가 계속되고 있다. 국제결제은행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분기 보...
2023.09.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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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소매용 국채 발행 급증…"예금금리 안 높이는 은행 압박"
유럽에서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채 발행 규모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은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보다 높은 이자율을 보장받고, 정부는 자금 조달처를 다변화한다는 점에서 일거양득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
2023.09.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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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회사채 평균 만기 14년만 최저…"고금리에 단기채 선호"
10조달러(약 1경3269조원)어치의 자금이 융통되는 미국 회사채 시장에서 단기채 선호 심리가 커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 보도했다. 기준금리가 22년 만에 최고치까지 오른 상황에서 현재의 금리 수준이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에 힘이 ...
2023.09.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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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오르자 베네수엘라 '몸값'도 뛴다…국채 가격 반등 랠리
베네수엘라 국채 가격이 반등세다. 미국과의 ‘데탕트(관계 개선)’ 가능성에 베팅하는 채권 투자자들이 늘면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상황에서 미국이 또 다른 원유 부국인 베네수엘라와의 관계를 활용해 유가 안정을 꾀할 거란 전망에 힘이 ...
2023.09.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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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채권 금리 최고치에도…'고금리엔 가치주' 공식 깨졌다
고금리 시대에는 가치주에 투자해야 한다는 전통 공식이 깨지고 있다. 미 채권 금리가 16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성장주의 상승세가 가치주를 뛰어넘고 있어서다. 투자자들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에 익숙해진 데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성장주에 대한 기대가 고금리 우려를 압도할 만큼 커졌다는 분석이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올 들어 10년...
2023.08.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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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멈춰선 파나마운하…물가 자극하는 악재 될까 [나수지의 미나리]
계속 오르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21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오전 장중 한 때 연 4.348%까지 치솟았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금리 상승(가격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금요일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에 대해 시장은 주목하고 있습니...
2023.08.2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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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금리 지속에…MMF로 '머니 무브'
미국 국채 금리 급등으로 뉴욕증시가 흔들리면서 주식 대체재를 찾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위험성이 높은 주식보다 안전한 배당주나 머니마켓펀드(MMF) 같은 단기 투자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미 국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리는 ‘머니 무브’가 계...
2023.08.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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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물 국채금리 15년 만에 최고…주담대금리도 年 7% 넘어
글로벌 금리의 지표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5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미국 경기 침체 확률이 낮아진 상황에서 미 국채 공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추가 긴축에 나설 것이란 우려도 국채 금리를 끌어올린 요인이 됐다. 16일...
2023.08.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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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15년만 최고…주택대출금리 22년내 가장 높아
글로벌 금리의 지표 역할을 하는 미국 국채금리 10년물이 15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미국 경기침체 확률이 낮아진 상황에서 미국 국채 공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미 중앙은행(Fed)이 추가 긴축에 나설 것이란 우려도 국채금리를 끌어올린 요인이 됐다. 미국 장기채 금리가 급등하자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금리도 22년내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전...
2023.08.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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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채권시장 '끈적한 인플레' 점치나…5년 만기 BEI 반등
미 채권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다시 오르고 있다. 미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인플레이션이 쉽사리 잡히지 않으면서 통화긴축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다는 의미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5년 만기 손익분기 인플레이션율(BEI)은 현재 약 2.5%로, 2014년 이후 약 8년 만의 정점을 찍은 지난해 4월 수준...
2023.08.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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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기록적 공매도…美 채권시장 대혼돈 빠졌다
최근 미국 국채 10년 만기 금리 급등(채권가격 하락)으로 채권시장이 혼돈에 빠진 가운데 발빠른 헤지펀드들의 국채선물 공매도 포지션은 사상 최대치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1일부터 1주일간 ...
2023.08.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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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도 채권도 불안해"…금 모으는 미 투자자들 [원자재 포커스]
금 선물 가격 올해들어 8% 상승 2020년 기록한 역대 최고치에 근접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대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거듭된 금리인상과 높은 인플레이션, 은행 위기 등 영향으로 금의 투자 매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금 선물 가...
2023.08.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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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공매도 베팅" vs 대형은행 "국채 투자"…혼돈의 美 국채시장
미 국채 시장에 대한 월스트리트의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헤지펀드들은 국채 약세에, 대형은행들은 국채 강세에 각각 베팅했다. 미 신용등급 강등과 일본은행의 정책 조정으로 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미 재무부의 대규모 국채 발행과 물가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란이 커졌다는 해석이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
2023.08.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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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채권금리…빌 애크먼 "미국 장기채 팔아라" [나수지의 미나리]
이 날 발표된 주요 지표 미국 증시 개장 전 영국은 기준금리를 0.25%P 올렸습니다. 이로서 영국의 기준금리는 연 5.25%로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영국의 물가상승률은 아직 높은 수준입니다. 6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7.9%로 목표치인 2%를 훌쩍 뛰어넘...
2023.08.0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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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커진 美 채권판, 하이일드 채권 회수가능금액 역대 최소치
미국 채권 시장에서 신용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에 놓인 회사채에 대한 회수 금액이 사상 최소치를 찍어서다. 우려가 커졌지만 높은 수익률을 내건 탓에 투자부적격 채권(정크본드)에 손을 뻗는 투자자들은 늘고 있는 모습이다. 3일(...
2023.08.0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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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떨어지는 데 헤지 기능도 약화한 채권, 투자 매력도 급감
주식에 대한 미국 국채의 헤징 기능이 약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전자산으로 여겨졌던 국채의 신뢰도가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해 위축돼서다. 전통적인 투자 전략인 60대 40 포트폴리오도 무용지물이 됐다는 평가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룸버그 미 국채 총수익률 지수'와 S&P500 사이의 1개월 상관관계가 지난주 0.82를 기록했다. 2000년...
2023.08.0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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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무디스도 피치처럼 미국 신용등급 내릴까 [미 신용등급 강등]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1일(현지시간)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하면서 다른 신평사인 S&P와 무디스도 피치 행보를 따라갈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S&P는 2011년 미국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내린 적이 있어서 또다시 등급 강등에 동참할 ...
2023.08.0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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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부채로 경고받은 뒤 신용등급 강등…2011년과 판박이 [미 신용등급 강등]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1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미국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 2011년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피치는 이날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했다. S&P가 미국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로 내린 2011년 이후 12년 만의 일이다. ...
2023.08.0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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