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매니지먼트 그룹인 피앤에프 엔터테인먼트가 연예기획사 디어이엔티와 20% 지분 교환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피앤에프 엔터테인먼트는 2004년 설립된 피앤에프 미디어와 피앤에프 위너스에서 미디어프로 매니지먼트를 전문화하기 위해 만든 법인이다. '미디어 프로'라는 영역을 만들어낸 회사로 현재 100명이 넘는 미디어프로를 관리하고 있다. 피앤에프 미디어프로 아카데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미디어프로 아카데미 등 미디어프로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디어이엔티는 강성연, 변우민 등을 주축으로 2021년 설립한 배우 매니지먼트 회사다. 두 회사는 이번 지분 교환을 통해 피앤에프 소속 미디어프로들의 연예 엔터테인먼트계 진출을 돕고, 디어이엔티 소속 배우들의 골프 콘텐츠 협업을 표방하게 됐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