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기업협회가 21일 급변하는 세계 경제 환경을 인식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기업간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업교류 행사를 진행했다.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월드클래스기업, 소부장 으뜸기업 등 협회 회원사, 관련 기관, 기업이 모였다.행사에는 기업들의 글로벌기업 도약을 위한 특별 강연도 이어졌다. 최재혁 중견기업단장이 '중견기업의 정부지원시책 추진방향 및 기업지원 사업'을, 이준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가 유럽 기업의 ESG 대응사례를 기반으로 'ESG전략과 외부평가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월드클래스기업협회 관계자는 "최근 트럼프 2기 행정부 시작을 앞두고 각국 기업들이 앞다퉈 치열하게 경쟁력 강화를 고민하고 있는 시기"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회원사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2024.11.21 14:31사설 봉안시설 유토피아추모공원이 지난 20일 오픈하고, 새로운 모습의 수목장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25년 역사에 10만 위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과 수목장을 갖춘 유토피아추모공원은 프리미엄급 수목장을 확장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전했다.수목장은 ‘사람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철학 아래, 화장한 유골을 지정된 수목 밑이나 주위에 안장해 나무와 상생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장사(葬事)법이다. 최근 산이나 강에 유골을 뿌리는 산골이 미관을 해치고 환경오염을 일으킨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데 수목장 안장은 산골 문제 해결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조성된 수목장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고인을 기리고자 하는 욕구에 부응할 수 있게 설계했다. 자연과 어우러진 공원형으로서 부부형 2위, 가족형 4위를 포함해 최대 12위까지 안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수목을 제공한다. 봉분이나 비석 등 자연과 어울리지 않는 인공적인 가공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수목 식별을 위해 작은 표식만 남겨두고 전산에 입력해 구분, 관리하고 있어 산림 훼손이 없고, 매장묘지처럼 관리나 벌초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산림 보호에 최적의 장법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나무의사가 관리하는 친환경 수목장으로 수목 간 간격이 넓어 성묘객들이 편안하게 추모할 수 있으며, 첨단 추모 시스템을 도입해 고인을 기리기 위한 추모영상 예식실과 전자방명록 등을 제공하고 국가공인 장례지도사가 진행하는 정중한 의전을 제공한다. 자연채광 효과를 부각시킨 추모관 중정 시스템과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램프시
2024.11.21 14:30삼성전자 노사가 10개월간 진통 끝에 가까스로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조합원 찬반투표 벽을 넘지 못했다.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지난 14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2023·2024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지만 부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삼노와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작년 임금교섭과 올해 교섭을 병합해 새로 협상을 진행해 왔다. 노사 양측은 새롭게 교섭을 진행한 지 약 10개월 만인 이달 14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조합 총회(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유급으로 보장하고 자사 제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패밀리넷 200만포인트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평균 임금인상률은 5.1%(기본인상률 3%·성과인상률 2.1%)로 정했다. 장기근속 휴가 확대에도 합의했다. 경쟁력 제고·협력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노사 간 상호 존중·노력, 노사 공동 CSR 활동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전삼노는 이 같은 내용의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쳤지만 끝내 부결됐다. 전삼노 지도부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당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당시 조합원들은 찬반으로 나뉘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모든 직원에게 200만포인트를 지급하는 데 대한 일부 반발도 있었다. '노조만을 위한 혜택'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였다.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만큼 노사는 다시 한 번 교섭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전삼노 입장에선 조합원들이 추가로 요구하는 사안을 관철시키는 데 집중할 수밖에 없다. 이 경우 회사 입장에선 부담이 더 커지게 된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전날 기준 3만6685
2024.11.21 13:58주식회사 페퍼앤솔트가 주식회사 뷰컴즈와 협업하여, 100만 뷰를 기록한 웹툰 '지금 거신 전화는'의 스페셜 굿즈를 제작했다고 발표했다.이 굿즈는 11월 22일 첫 방송을 맞아 방영되는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과 함께 출시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IP 라이선싱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됐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인기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크릿 로맨스 스릴러 드라마로, 드라마만의 매력을 더해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이번에 출시된 프리미엄 한정판 굿즈 세트는 주식회사 뷰컴즈와 K-콘텐츠 커머셜라이징 전문업체인 페퍼앤솔트가 공동 기획 및 총괄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스페셜 굿즈에는 주얼리 플랫폼 아몬즈(amondz)와 협업하여 제작한 희주 목걸이, 사언X희주 ID 카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굿즈는 카카오페이지의 이벤트를 통해 받을 수 있다.프로젝트를 총괄한 페퍼앤솔트의 윤수림 팀장과 최윤서 디자인 디렉터는 “뷰컴즈와의 협업을 통해 웹툰 콘텐츠의 세계관과 아이디어를 굿즈로 구현하기 위해 약 4개월간의 기획과 개발을 진행했다”고 전하며, “단순히 웹툰 IP를 활용한 것이 아니라, MZ세대가 선호할 만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정판 굿즈의 가치를 더했다”고 밝혔다.주식회사 페퍼앤솔트 김용희 본부장은 “페퍼앤솔트는 2023~2024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웹툰 창업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K-웹툰의 2차 저작권 시장 규모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 및 오프라인 팝업 등을 진행해왔다”며, “특허 출원한 PS-MARK(이터 기반 웹툰 가치 산정 및 최적화된 굿즈 제작)를
2024.11.21 13:26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직원 인센티브를 개편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20일(현지시간)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8월 취임한 켈리 오토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전체 회의에서 사내 문화에 심각한 문제가 있으며 또 다른 실수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오토버그 CEO는 경영진의 비대함과 낭비적인 지출, 내분과 책임회피 문화를 지적하면서 "경쟁사인 에어버스를 어떻게 이길지 생각하는 것보다 내부 논쟁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그는 "보잉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논쟁에 다들 지쳐있는 상태"라면서 새로 온 지 얼마 안 되는 자신조차 지칠 지경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보잉의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비즈니스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비효율적인 지금의 직원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전사적으로 균일하게 적용되도록 개편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그는 직원들에게 불평하지 말고 당면한 과제에 집중하자면서 "지금이 최저점"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회사가 수십억 달러를 소진하고 있고 투자자들로부터 더는 자금조달이 힘든 상황이라면서 이로 인해 연구개발(R&D) 관련 지출이 일부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당초 지난해 말까지로 제시했던 737기 월 38대 생산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는 현금흐름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오토버그 CEO는 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 잠재적 관세의 영향에 대해 논의한 사실도 밝혔다.그는 중국 항공사에 제트기를 판매하는 반면 미국은 중국에서 항공기를 수입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회사에
2024.11.21 11:32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최종승인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내걸었던 유럽 4개 노선의 여객 이관 요건이 충족됐다고 결론 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리아 주버 EC 경쟁 부문 대변인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와 관련해 "EU는 티웨이항공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에 명시됐던 여객 부문 시정조치를 충족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C는 지난 2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하며 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등 4개 여객 노선을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에 이관하라는 시정조치를 내렸다. 이관 대상 항공사로 지정된 티웨이항공은 이에 따라 로마, 파리, 바르셀로나에 이어 지난 3일 프랑크푸르트에 취항하며 4개 노선 이관을 마무리했고 EC는 이들 노선의 운항 안전성을 판단하는 한편 대한항공과 원만한 경쟁 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지 검토했다. 다만 EC는 또 다른 시정조치였던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에 대해선 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C는 화물사업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어인천에 대해 현장실사를 나서는 등 매수인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에어인천은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과의 결합 절차를 마무리해 내년 7월 1일 첫 운항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4개 노선의 여객 이관이라는 큰 걸림돌을 넘은 만큼 EC의 최종 승인이 내달 중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EC의 최종 승인이 나오면 미
2024.11.21 11:20산업안전브랜드 케이투세이프티(이하 K2 Safety)가 24FW 시즌에 맞춰 3히트패드가 적용된 발열조끼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3히트패드가 적용된 ‘슬림히트 발열베스트2’ 제품은 기존 등 부분에만 적용되어 있던 열선을 앞 부분에도 적용시켜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된 제품이다. 기존 제품과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열선이 추가되어 겨울철 핫팩 없이도 호주머니에 손을 넣으면 따뜻함을 느낄수 있다. 리모컨으로 앞 부분과 뒤 등판 부분 온도를 개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 7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제품 구매 시 발열조끼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10,000mAh 스펙의 보조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시중에 판매하는 보조배터리와도 호환 사용이 가능하여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또 다른 기능으로는 발열판/배터리 분리하여 물세탁도 가능하며, 일반 패딩조끼로도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안감을 제전사로 제작된 소재를 사용하여 정전기 방지 효과가 우수해 겨울철에도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난해 출시했던 ‘하이브리드 발열조끼2’는 카키색과 그레이 색상을 추가하여 출시했으며, 친환경 소재 소로나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발열자켓’도 재출시하여 선보이고 있다.한편 K2 Safety는 11월 18일부터 자사몰인 K-village를 통해서 해당 제품 포함 10만원 이상 구매 시 리유저블백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양재준 부국장 jjyang@wowtv.co.kr
2024.11.21 11:18모바일 앱 테스트 자동화 스타트업 앱테스트에이아이(Apptest.ai)가 북미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 2024’에 3년 연속 KOTRA 전시업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실리콘밸리의 주요 빅테크 기업과 유력 벤처캐피탈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130개국에서 약 1만 명 이상의 스타트업 관계자와 투자자가 모여 협업과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이다.앱테스트에이아이는 이번 행사에서 사람의 개입 없이 인공지능(AI)만으로 앱을 테스트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플랫폼 및 기기에서 앱의 성능과 안정성을 점검해 품질을 개선하며, 호환성 테스트와 리포트 자동 생성 기능으로 테스트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Jae Lee·황재준 대표는 "앱의 다양성이 확대되는 트렌드에 맞춰 AI 앱 테스트 기술의 안정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산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앱테스트에이아이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AI 인공지능대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다양한 사이트에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며,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21 10:59이지은 알다컨설팅 대표가 ‘2024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명강사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1995년부터 대한민국 HRD 발전을 선도한 정부기관, 기업체, 교육기관, 연수원 및 교육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14년간 3000회 이상의 출강 경험을 통해 개인 및 조직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며 HRD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해온 알다컨설팅 이지은 대표는 스킬 기반 학습과 경험 기반 학습을 결합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력과 응용력을 강화하는 교육 방식을 도입, 구성원의 역량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 후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리텐션 관리 툴킷과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제공해 학습 전이를 촉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게 한 점도 주목받았다. 이 대표는 ▲셀프리더십, 강점개발, 잡크래프팅 등 개인 개발 분야 ▲팀 커뮤니케이션, 조직 활성화, 갈등관리 등 조직 개발 분야 ▲에니어그램, DISC, 버크만 등 진단 분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HRD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 마인드풀니스 등 마음 힐링 프로그램과 ▲기획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기획서 작성 및 프레젠테이션 스킬 교육 등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학습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 대표는 "교육이 개인과 조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믿음이 언제나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습자들과 함께 성장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21 10:45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다.SK하이닉스는 "작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다.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생산 효율이 높은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다.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다. 또,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데이터센터용 SSD, 온디바이스 AI 등 AI 스토리지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2024.11.21 10:38정완컴퍼니가 일본에서 열린 국제 디스플레이 전시회 ‘Finetech 2024’에서 T-LCD(Transparent LCD) 기반의 혁신적인 홀로그램 장치를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번에 출품된 장치는 홀로포테이션(Holoportation) 기술 시연을 목적으로 개발된 것으로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비대면 정보 전달과 실시간 회의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정완컴퍼니의 T-LCD 기반 홀로그램 장치는 기존 플로팅 홀로그램과 팬 홀로그램 기술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투명 LCD 기술을 활용해 보다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으며, 투명도를 조절해 물리적 제약 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특히, 전시회나 회의, 강연 등 정보 전달 현장에서 효율적인 비대면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공간의 제약 없이 설치가 가능하고 간편한 조작으로 실시간 협업과 비대면 소통을 지원하여 디지털 전환(DX)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수의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기술의 실용성을 강조했고, 전시회, 의료, 교육, 문화 콘텐츠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잠재적 협업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전북디지털융합센터와 Finetech 주최 측에 따르면 정완컴퍼니를 포함한 국내 참가 기업들은 약 21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한국 홀로그램 기술의 위상을 국제 무대에 널리 알리기도 했다.정완컴퍼니 최정완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K-홀로그램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다가오는 6G 통신 시
2024.11.21 10:30최근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코스콤(사장 윤창현)이 국내 자본시장 IT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신(新)안양 데이터센터 건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지난 15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양시 소재 코스콤 안양센터 부지에서 ‘코스콤 안양 IDC 센터(新 안양 데이터센터) 신축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창현 코스콤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지난 2002년 문을 연 안양 데이터센터는 20년 넘게 무장애 운영을 이어오며 금융권 핵심 전산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러한 안정적인 운영 경험을 토대로, 코스콤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대응하고 자본시장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데이터센터 신축 프로젝트를 기획했다.약 14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스콤은 안양 데이터센터를 수도권 최첨단 금융 데이터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새로운 데이터센터는 오는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안정성, 확장성, 효율성, 가용성 및 보안성을 갖춘 선진 시설로 구축된다.특히 ESG 경영 원칙을 반영한 친환경 설계를 도입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에 제공되는 핵심 IT서비스의 품질을 한 단계 높여 국내 금융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1977년 설립 이래 47년간 대한민국 자본시장 IT를 선도해 온 코스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새로운 안양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시설 확장을 넘어서 수도권을 대표하는 최첨단 금융 데이터센터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것
2024.11.21 10:23수면음료 코자아가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종합 전시회인 ‘제 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코엑스 푸드위크 2024’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코자아는 서울대 기능성식품 연구진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수면음료로 자기 30분 전 한 병으로 빠르고 깊은 숙면을 돕는 식품이다. 수면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산조인, 홉, L-테아닌, L-트립토판, 마그네슘, 비타민B 등 인체에 무해한 원료를 사용했다. 최근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진행한 전임상·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해 수면음료 코자아가 멜라토닌 3mg보다 입면시간 단축 효과가 좋고 PSQI(수면의 질 지수)의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입증해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 분당서울대병원과 지속적으로 R&D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체 기술력으로 특허 출원 7건, 등록 3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비상장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으로 기술성이 우수한 기업이 받을 수 있는 등급인 기술신용평가(TCB)에서 T4등급을 획득했다.한편, 지난 7월부터 신세계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과 전국 온누리약국 입점을 진행하며 오프라인으로 유통채널을 확장했다.코자아 관계자는 “이번 푸드위크 2024에 부스로 참가해 시음 행사와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수면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식품으로 바이어 및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참관객들에게 건강한 수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하나의 솔루션으로 수면음료 코자아를 알리고 빠르게 성장중인 수면 식품 시장에서 수면고민을 세분화해 더욱 새롭고 효과적인 수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
2024.11.21 10:08르노코리아는 21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대상 전국 전시장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시승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4WD' 모델로 진행하며, 홈페이지 예약이나 현장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특히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수요일 오후 7~9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시티 나이트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약 한 시간 반 동안 르노 성수에서 출발해 북악 스카이웨이 전망대를 왕복 주행하는 특별 시승 프로그램이다.이 밖에 르노 성수에서는 그랑 콜레오스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오상욱 선수가 참석해 토크쇼, 사인회, 럭키 드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전무)은 "연말을 맞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와 함께 특별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르노코리아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11.21 10:05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기자 간담회장. 현대차 최초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9을 감쌌던 장막이 벗겨지자 지켜보던 기자들 사이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콘셉트카 '세븐'과 유사하게 구현된 양산형 차량에 감탄하는 분위기였다.아이오닉9을 공개하며 발표한 사이먼 로스비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은 "아이오닉9은 루프라인에서 후면까지 연결되는 섬세한 라인이 대단한 차"라며 "다른 SUV에서는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콘셉트카 '세븐'이 드디어..."90% 비슷해" 평가아이오닉9은 콘셉트카 세븐의 양산형 모델이다. 콘셉트카 세븐은 공개되자마자 주목받았다. 콘셉트가 이름 때문에 당초 정식 명칭도 '아이오닉7'이 될 것이란 예측이 있었으나, 차급을 고려해 실제 이름은 아이오닉9이 됐다.콘셉트카 세븐이 보여줬던 외관은 양산 차량에도 최대한 유사하게 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초 콘셉트카에서 구현됐던 B필러를 없앤 코치도어는 양산 모델에선 경제성 때문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로스비 전무는 "(양산하면서) 외장은 90% 정도 실현했다고 생각한다"며 "내장은 콘셉트카에서 보여줬던 요소들을 모두 구현할 수는 없었고, 실내 공간 확보 정도 등을 고려해 50% 정도 구현했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비용 측면도 고려하면 양산형 모델로는 내·외장 모두 균형을 잘 맞춘 차"라고 덧붙였다. 2021년 콘셉트카 공개 이후...3년 만에 돌아온 아이오닉9현대차는 아이오닉9을 LA오토쇼에서 일반인들에게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3년 전인 2021년 LA오토쇼에서 처
2024.11.21 10:03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라인업을 확장하는 '아이오닉9'을 2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최초 공개했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세 번째 모델로 현대차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보트'에서 영감...제대로 된 전기 SUV 나왔다아이오닉9은 아이오닉5, 아이오닉6에 이어 E-GMP를 적용했다. 아이오닉6는 전기 세단, 아이오닉5는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에 가까웠다면 아이오닉9는 정통 SUV 스타일이다.외관은 보트(BOAT)에서 영감을 받은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이 특징이다.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은 아이오닉9 디자인을 관통하는 중요 키워드다. 에어로스테틱은 공기 역학을 의미하는 '에어로다니나믹'과 미학을 뜻하는 '에스테틱'의 합성어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디자인을 뜻한다.실제로 아이오닉9에는 공력과 미학의 조화가 잘 드러났다. 차량 주요 코너부와 루프 라인의 매끄러운 곡선 형상은 강인하고 역동적이면서도 공기 흐름을 최적화해 공력 성능을 향상했다. 전면 범퍼 하단에는 세계 최초로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아이오닉9의 공기저항계수는 0.259로 기아의 동급 전기 SUV EV9 공기저항계수(0.28)보다도 크게 낮췄다.공간 크기를 결정짓는 데 중요 역할을 하는 휠베이스는 3130㎜다. 현대차의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휠베이스(2900㎜)보다 230㎜ 길고 EV9 휠베이스(3100㎜)보다도 길다. 현대차그룹 승용차를 통틀어 가장 넉넉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는 얘기다. 아이오닉9의 전장은 5060㎜, 전폭 1980㎜, 전고 1790㎜다. 아이오닉9
2024.11.21 10:00모노리스는 지난 19일 중국 저장성 젠더시에 9.81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젠더시 및 썬라이즈칭화캐피탈과 3자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젠더시의 '스마트시티 구현 및 관광산업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젠더시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 속하는 현급 시로, 풍부한 자연 경관과 오랜 문화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연간 18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휴양 관광도시이다. 항저우 도심에서 고속열차로 약 5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산과 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인터컨티넨탈, 힐튼 호텔 등 다수의 최고급 대형 리조트들이 있어 중국 내수 관광객들에게 휴가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모노리스는 현대인들이 원하는 새로운 즐거움과 문화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2014년 설립된 테마파크 전문기업이다. 첨단 스마트 기술로 스포츠와 게임을 테마파크에 융합한 ‘스페이셜 게임파크’라는 차세대 테마파크 플랫폼을 독자 개발했다. 2020년 7월 제주도 애월에 중력 레이싱(Gravity Racing)과 다양한 실내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는 14만㎡ 부지의 ‘9.81파크 제주’를 오픈했다. 이곳은 ICT, 로보틱스, 인공지능, 가상현실 기술 등을 통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스포츠·게임 경험을 제공하며 연 50만 명이 이용하는 제주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2021년 말 인천국제공항 앞에 스마트 레이싱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올해 말 두 번째 스페이셜 게임파크인 ‘9.81파크 인천공항’ 조성을 시작하고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9.81파크 인천공항은 초대형 실내 테마파크로 개발되며 마치 현
2024.11.21 10:00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2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1세대와 달리 언어·코드·이미지 등 여러 유형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기존 AI 모델에 '인간의 오감'을 더한 것 같은 기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 2세대 생성형 AI '가우스2' 공개삼성전자는 21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를 열고 2세대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2'를 공개했다. 삼성 가우스2는 1세대인 '삼성 가우스1' 후속작으로 언어·코드·이미지 통합 멀티모달 모델이다. 멀티모달은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학습·처리하는 AI를 말한다. 인간이 오감을 모두 활용해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가우스2는 서비스 용도에 따라 △콤팩트 △밸런스드 △슈프림 등 세 가지 모델로 나뉜다.콤팩트는 제한된 컴퓨팅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된 소형 모델이다.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기기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도록 뒷받침한다. 밸런스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성능·속도 면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의 균형을 맞췄다. 다양한 작업에서도 균형 잡힌 성능을 제공한다. 슈프림은 최고 성능을 목표로 한 모델이다. 이 모델을 토대로 '전문가 혼합' 기술을 이용해 학습·추론 과정에서 계산량을 대폭 줄여 성능과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 혼합 기술은 특정 작업을 처리할 때 가장 알맞은 일부 전문가 모델들만 활용해 처리하는 방식이다. 가우스2는 모델별로 9~14개국 언어와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
2024.11.21 10:00유동성 악화 우려가 불거진 롯데그룹이 현재 부동산·가용예금만 71조4천억원에 달하는 등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며 계열사 전반의 재무 안정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21일 밝혔다.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문제가 최근 이슈로 부각되자 이날 이런 내용이 담긴 설명자료를 배포했다.롯데그룹은 "지난달 기준 총자산은 139조원, 보유 주식 가치는 37조5천억원에 각각 달한다"며 "그룹 전체 부동산 가치는 지난 달 평가 기준 56조원,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도 15조4천억원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롯데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그룹 전반에 걸쳐 자산 효율화 작업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진행한다"고 말했다.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 회사채 문제에 대해서도 최근 석유화학 업황 침체로 인한 롯데케미칼의 수익성 저하로 발생한 상황이라며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롯데는 "지난 2018년 이후 화학산업은 신규 증설 누적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수급이 악화하고 중국의 자급률이 높아지면서 손익이 저하됐다"며 "이에 롯데케미칼이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 관리계약 조항 내 실적 관련 재무 특약을 미준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또 "관련 조항은 최근 발행한 회사채에는 삭제된 조항"이라며 "현재 롯데케미칼은 사채권자들과 순차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기준 4조원의 가용 유동성 자금을 확보해 회사채 원리금 상환에 문제가 없다"며 "다음 주 중 사채권자 집회 소집을 공고해 내달 중 사채권자 집회를 개최해 특약 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롯데그룹은 "이번 현안(롯데케미칼)과
2024.11.21 09:56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20일 전북 완주군 산속등대 복합문화공간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안아드림’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안(안아줄께)아(아프지마)드림(Dream)'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 전북도 ▷ 전북도자립지원전담기관 ▷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 ▷ 새만금개발공사 ▷ 전북개발공사 ▷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가 공동 추진하는 '드림(Dream) On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자립준비청년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이번 토크콘서트는 개최 장소인 산속등대의 빨간 등대와 청년들이 빛을 찾는 여정을 연결하여 “희망의 빛, 함께 걸어가는 길”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북지역 자립준비청년들과 관계기관의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들의 자립과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록’에 출연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겪는 고충을 세상에 알리고, 자립에 성공한 봉앤설이니셔티브의 박강빈 매니저가 멘토로 참여했다.박강빈 멘토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직면하는 심리적 어려움과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또한, Q&A 시간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과 관계기관 직원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은 “등대가 길을 잃은 이들을 안전하게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처럼, 우리의 역할도 청년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청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2024.11.21 09:48[속보] 롯데그룹 "부동산·가용예금만 71조4000억원"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11.21 09:19연말을 맞아 백화점들이 잇달아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이는 가운데 인근 주차장을 찾는 수요 역시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21일 쏘카에 따르면 지난 1∼20일 서울 주요 백화점 5곳의 500m 인근 주차장의 거래액과 관심도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주차권 거래액은 작년 11월 전체 거래액을 이미 넘겼고, 주차권 조회수도 작년 11월보다 84% 늘었다.백화점 5곳은 지난 1일 일제히 크리스마스 장식을 공개한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여의도 더현대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다. 지난해 연말을 기준으로 보면 더 가파른 증가율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1∼12월 5개 백화점과 잠실 롯데월드몰 등 6곳 인근의 주차장 조회수는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13배 이상 늘어난 바 있다. 거래액도 109% 증가했다.특히 지난해 11∼12월 6개 백화점 인근에서 많이 팔린 주차권 5종 중 3종은 휴일과 평일 심야권 등 심야 시간대에 특화된 권종이었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인근에서만 판매되는 휴일 심야권 거래액은 직전 2개월(9∼10월) 대비 458% 폭증했다. 늦은 밤까지 백화점 실외 장식을 즐기려는 인파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쏘카 관계자는 "실외 장식은 백화점에 들어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고, 인파가 몰리면 백화점 주차장을 진입하는 데만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빠르고 저렴하게 주차할 수 있는 인근 주차장을 찾는 고객이 많아지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최근 몇 년간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3사는 연말마다 크리스마스 장식에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연말을 대표하는 볼거리로 입소문이 나
2024.11.21 09:04바이오 헬스케어 기술플랫폼 기업 에이치엘사이언스(대표 이해연)는 신장질환 예방 및 치료 목적의 천연물 복합 신소재인 ‘NEPROBIN’에 관한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NEPROBIN’은 신장조직 내 염증활성 억제, 산화스트레스 감소 및 요독 물질 배출, 손상된 신장조직의 재생 등 다양한 작용 기전이 확인된 만성신장질환의 예방 및 치료 목적의 약학적 조성물이다.에이치엘사이언스는 신장 세포시험 및 만성 신장질환 유도 동물모델의 전임상시험결과 혈중 크레아틴, 혈액요소질소(BUN) 및 뇨중 베타2-마이크로글로블린 등의 신장기능 지표에서 개선효과가 있으며 산화스트레스 완화,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억제 및 신장섬유화 바이오마커인 α-SMA 등 단백질 발현이 감소돼 손상된 신장 조직의 재생에 우수한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에이치엘사이언스는 본 특허를 향후 신장질환 천연물의약품과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의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현재 글로벌 만성신장질환(CKD) 시장 규모가 약 17조원에 이르며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대사질환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면서 합병증인 만성신장질환(CKD) 환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혁신 기전의 뛰어난 효능을 갖는 안전한 신장질환 예방 및 만성신장질환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신장 질환 예방 및 치료 효과를 확인한 혁신기전의 ‘NEPROBIN’의 식약처 개별인정을 목표로 빠른 시일 내에 국내 대학병원과 함께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21 09:00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씨에이에스(대표 전영하)는 유일금속(대표 설필수)에 데이터 품질(DQ) 인증 최고 등급(Class A)을 부여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데이터 내용인증으로 대상은 유일금속 ‘도금 공정 데이터’로서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기반 도금 공정 속 POP(Point of Production) 시스템을 통해 추출·정제되었다. 해당 데이터는 도금 공정 속 투입 수, 불량 수, 외관 불량, 전압값, 온도 등 원시데이터를 담고 있다.유일금속은 표면처리(도금) 전문업체로 MES, POP 시스템을 도입하여 도금 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데이터 시대에 발맞추어 나아가고 있다. 본 도금 공정 데이터는 제조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데이터로 실시간성, 대용량, 다양성, 정확성의 특징을 가진다. 본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도금 공정의 이상치 파악, 병목 현상 식별, 품질관리를 수행할 수 있어 공정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일금속 설필수 대표는 "유일금속의 경영이념 속 품질과 차별화된 역량을 강조한다. 품질은 품질보증 시스템 구축, 품질개선 활동 강화 등을 통한 품질보증 체제의 확립을 목표로 한다. 유일금속의 MES, POP 시스템을 통한 공정의 데이터 확보는 품질보증 활동과 차별화된 역량을 보다 성장시키기 위한 핵심전략이다. 이번 DQ인증 Class A 획득은 유일금속 데이터의 품질활동이 발전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DQ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산업법 제20조를 근거로 운영하는 제도로, 인증목은 ▲ 데이터 내용 인증 ▲ 데이터 관리체계 인증이 있다. 데이터 내용 인증은 정합률이 99%, 97%, 95%일 때 각각 Class A, B, C로 등급을
2024.11.21 09:00크레버스(CREVERSE, 대표이사 이동훈)의 초등 영어 교육 브랜드 에이프릴어학원이 영어 학습의 필수 요소인 파닉스 학습을 위해 자체 개발한 정규 교재를 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롭게 개편된 정규 과정 ‘에이프릴 파닉스 스타터(April Phonics Starter)’를 12월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에이프릴 파닉스 스타터’는 영어 발음과 읽기 능력의 기초를 체계적으로 다지기 위해 설계된 커리큘럼으로 크레버스가 오랜 기간 쌓아온 영어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언어 발달 단계에 맞춘 세분화된 콘텐츠를 통해 영어 학습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고 순자적인 방식으로 영어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해당 과정은 에이프릴어학원만의 흥미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 효과적인 복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습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고, 학생들이 영어 학습을 단순 암기가 아닌 즐거운 경험으로 받아들이도록 유도한다. 또한 자연스럽게 입문 레벨인 Seedbed 과정으로 이어져 영어 기초 문장 읽기 및 쓰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에이프릴어학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전문 연구를 바탕으로 설계됐다”며 “학생들이 영어 발음과 읽기에서 자신감을 갖는 것은 물론, 학습에 흥미를 잃지 않고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학부모들의 높은 신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에이프릴 파닉스 스타터’는 오는 12월 전국 주요 캠퍼스에서 처음 선보이며, 2025년 봄 학기부터는 전국 모든 캠퍼스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21 09:00덴티움이 진난 8일과 10일, 인도 델리와 뭄바이에서 개최된 ‘인도 2024 bright 임플란트 Tour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본 세미나는 델리 Hotel Leela ambience, Vishwas에서 WCOI(World Congress of Oral Implantology) 컨퍼런스와 인도 현지 KOL 세미나 포함 약 420명 대상으로, 뭄바이 JW Marriot, Mumbai Saher에서 약 100명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세미나는 정성민 원장의 ‘Next in Implant: Short and Narrow’라는 콘셉트의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진 ‘Digital Minimalism’ 강의에서는 덴티움 bright Implant System을 통해 디지털 프로토콜이 임플란트 보철술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최적화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정성민 원장은 정확한 보철 결과를 제공하는 ‘Bite Tray Impression Scan(이하 B.T.S)’과 bright Implant의 독특한 보철 부품 및 임플란트 특성을 소개하며, 치과 전문가들이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전문성을 통해 고정밀 치료 결과를 제공하고 일상 진료에 디지털 방법을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의사들이 TL의 bright Implant가 즉시 Immediate Loading이 가능한 지와 bright Implant가 제공하는 다양한 보철 옵션의 구체적인 정보 및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에 대해 활발히 문의했다”며 “bright Implant의 Minimalism에 대한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아 향후에도 효율적인 치료 개념과 임상 노하우를 주제로 지속적인 세미나 개최를 요청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덴티움은 지난 4월 인도 뉴델리 Yashobhoomi 전시장에서 열린 ‘Dentium Smile SAGA 2024’를 통해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우며 치과 분야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
2024.11.21 08:16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엔비디아는 20일(현지시간) 3분기(8월~10월) 매출 350억8000만달러(전년 동기 대비 93.6% 증가), 주당순이익 0.81달러(21%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예상치 331억6천만 달러를 웃돌고,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0.75달러를 상회했다.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2024.11.21 07:10정용진(56) 신세계그룹 회장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6)와의 친분이 화제가 되고 있다.정 회장은 1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두 장을 게시했다. 한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나란히, 다른 한장은 트럼프 주니어 부부와 함께 각각 찍은 사진이다.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하고 왔음. 10년 전에 어느 언론사 행사에서 바로 옆자리에 앉은 적 있음"이라고 썼다.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그룹의 수석부회장으로 부친의 대선 캠프에서 활동하며 재집권에 공을 세워 트럼프 2기의 실세 중 실세로 꼽힌다.이 사진은 최근 트럼프의 당선과 함께 다시 한번 큰 주목을 받았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실제 '호형호제'할 정도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적으로 가까우며 종교적으로도 매우 특별한 관계라는 것이다.두 사람의 관계는 3∼4년 전 맺어진 것으로, 미국 정·재계에 이름이 익히 알려진 현지 한 지인이 미국 뉴욕에서 정 회장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만남을 주선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하지만 트럼프에게 급한 일정이 생겨 트럼프 주니어가 대신 나와 우연한 만남이 성사됐다.두 사람은 이날 여러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개신교를 믿으며 신앙심이 깊어 더 잘 통했다는 것이다. 정 회장이 1968년생으로 트럼프 주니어(1977년생)보다 열살가량 위다.이후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안부를 주고받고 가끔 한국과 미국에서 만나는 등 인연을 이어갔다. 지난해 미국에선 트럼프 주니어가 약혼녀를 데려와 정 회장에게 소개하고 함께 식사하기도 했다.올해에
2024.11.21 06:29지난 8월 BMW가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에 투입해 화제를 모았던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2'가 더 능수능란하게 공장 내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미국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는 20일 유튜브 채널에 '피규어 상황 업데이트, BMW 사용 케이스'(Figure Status Update-BMW Use Case)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 등장하는 휴머로이드 로봇이 BMW가 공장 조립 작업에 투입한 '피규어 02'로 파악된다.피규어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2는 두 다리로 이동이 가능할 뿐 아니라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양손 협응력을 보유한 로봇이다. 밀리미터(㎜) 단위 부품도 고정할 수 있다. 사람 말을 이해하고 주변 환경에 맞춰 명령도 수행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 8월 투입됐을 당시에도 피규어 02는 차량 섀시를 조립할 수 있었다.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영상에선 휴머노이드 로봇 공장 투입 후 피규어 02가 차량 부품을 들고 조립하는 장면 등이 나온다. 영상에서는 해당 로봇이 전작보다 △하루당 1000건의 작업 처리 △작업 속도 4배 증가 △신뢰도 7배 향상 등의 발전을 이뤘다고 소개하고 있다.BMW는 추후 차량 생산 공정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지난 8월 밝힌 바 있다. 로봇을 활용하면 인체공학적으로 불편한 동작이나 피로감 높은 작업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BMW뿐 아니라 현대차그룹, 테슬라 등 국내외 완성차 업계도 자동차 제조 공정 투입을 목표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를 진행 중이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
2024.11.20 18:32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19년 연속 판매 1위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LG전자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20일 발표한 올 3분기 글로벌 TV 시장 실적(매출 기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8.6%의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이어 LG전자(16.4%), TCL(12.5%), 하이센스(9.2%) 순이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점유율에서도 삼성전자는 점유율 28.7%로 업계 1위를 차지했고, LG전자가 16.5% 점유율로 뒤를 따랐다.올레드 TV 시장에선 LG전자가 3분기 누적 점유율 49.1%로 집계돼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올해 글로벌 TV 시장의 정체 장기화와 중국 기업의 거센 추격에도 삼성과 LG는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김채연 기자
2024.11.20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