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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영현號 100일…삼성전자, 모빌리티·AI 사업 가속페달

      삼성전자가 퀄컴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주행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용 D램 공급을 시작했다. 전기차 시대가 열리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건 것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사업부는 미국 IBM의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생산 물량을 수주해 5나노미터(㎚·1㎚=10억분의 1m) 공정에서 생산한다.차량용 D램과 AI 가속기 파운드리는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서 그다지 주목받지 못한 분야다. 지난 5월 ‘반도체 구원투수’로 등판한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사진)이 취임 100일을 맞은 가운데 모빌리티, AI 등 신사업에서 하나둘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차량용 D램 1위 마이크론 잡는다삼성전자는 27일 “퀄컴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32GB(기가바이트) LPDDR4X(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 4X)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삼성 반도체가 들어간 인포테인먼트는 메르세데스벤츠, 캐딜락, 소니혼다모빌리티 등 프리미엄 브랜드에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차량용 반도체는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사고로 직결되는 자동차 특성상 높은 안정성과 내구성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의 LPDDR4X는 차량용 반도체 표준 규격인 ‘AEC-Q100’을 충족해 영하 40도에서 영상 105도에 이르는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차량용 칩은 반도체의 미래 먹거리로 꼽힌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내연기관 차에는 200~300개 반도체가 장착되지만 전기차는 1000개 이상, 자율주행차는 2000개 이상

      2024.08.27 17:49
    • LCC 날개 꺾였나…티웨이 무급휴직 실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날아오르던 저비용항공사(LCC)의 날개가 꺾이고 있다. ‘여행 대목’인 추석 연휴 때 항공료를 대폭 할인하는가 하면, 승무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에 들어간 LCC도 나왔다.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추석 연휴 기간 인천~일본 나리타 편도 티켓을 최저 7만5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총액 기준이다. 인천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까지 가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편도 항공권은 78만300원부터 책정했다. 할인 기간은 9~11월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추석 대목 때 대규모 프로모션에 나서는 건 이례적”이라고 했다.티웨이항공은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이 항공사는 여행객 증가와 유럽 노선 취항 등을 이유로 올 들어서만 세 차례에 걸쳐 신입 객실 승무원을 채용했다. 하지만 항공기 도입이 예정보다 늦어진 데다 여행 수요도 기대만큼 늘지 않자 무급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티웨이항공은 이와 함께 지난 26일부터 유럽 등 26개 해외 노선을 대상으로 초특가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편도 기준 인천~파리 노선 티켓을 32만3200원에 내놨다.LCC들은 여행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신규 노선을 발굴하는 동시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연말에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일본 소도시인 도쿠시마 노선을 개설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제주항공은 프로축구단 제주 유나이티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에어부산은 부산 벡스코와 함께 부산 관광과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2030세대 야구팬에게 다가가기 위해 두산베어스와 공동 마케

      2024.08.27 17:47
    • SK이노·E&S 합병안 통과…105조 에너지社 출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안건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주주총회(사진)를 통과했다. 합병으로 가는 사실상의 최종 관문을 통과하면서 오는 11월 자산 105조원 규모의 아시아 최대 에너지 기업이 공식 출범하게 됐다.SK이노베이션은 27일 서울 서린동 SK서린빌딩에서 연 임시 주총에서 참석 주주 85.8%의 찬성으로 SK E&S와의 합병 안건이 통과됐다고 발표했다. 합병 비율은 이사회에서 결정한 SK이노베이션 1 대 SK E&S 1.1917417로 확정됐다. 합병은 주총 특별결의 사항으로 참석 주주 3분의 2 이상, 발행 주식 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한다. 지분 6.2%를 가진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졌지만, 36.2%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 SK㈜를 비롯해 외국인 투자자와 소액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이제 남은 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다. 반대표를 던진 13.6%(824만4399주)의 주주들은 다음달 19일까지 보유한 주식을 SK이노베이션에 사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은 11만1943원이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의 종가(10만9800원)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합병에 반대한 주주들이 모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 SK이노베이션은 9229억원을 투입해 반대 주주들의 주식을 자사주로 매입해야 한다. SK이노베이션이 준비한 현금은 8000억원이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주식매수청구권 규모가 8000억원을 넘어서면 이사회와 협의해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내부적으로 1조4000억원이 넘는 현금을 보유한 만큼 감당 못할 상황은 아니다”고 했다.시장에선 국민연금이 실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식매수청구권 규모가 8000억원에 못

      2024.08.27 17:47
    • '재탕 지원'뿐인 기회특구…"차라리 해외투자"

      정부가 지난 6월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한 지방 발전’을 내걸고 8개 광역시·도에 지정한 ‘기회발전특구’에 대해 ‘속 빈 강정’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특구 투자기업에 파격적인 세제·금융 인센티브를 약속했지만, 상당수 기업이 이미 똑같은 혜택을 받고 있어서다. 특구만의 차별적인 기업 유인책이 없다는 얘기다.특구 지정 전부터 해당 지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업들은 ‘역차별’을 호소하고 있다. 신규 투자에 대한 지방세 감면율이 신규 입주 기업보다 낮거나 법인세 감면 혜택이 아예 없기 때문이다. 차별성 없는 인센티브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옛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6월 8개 광역시·도 20개 지역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했다. 특구에 투자하는 기업은 세제·금융 지원을 받고 규제 특례 대상이 된다. 지방위는 “200여 개 기업이 약 26조원의 신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미 착공에 들어간 투자를 합친 전체 특구 투자 규모는 40조5000억원”이라고 발표했다.하지만 기업들은 “신규 투자 유인이 크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정부가 제시한 인센티브가 이미 시행 중인 각종 감면·지원 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다. 대표적인 게 세제 지원이다.기획재정부가 참여하는 지방위는 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에 2026년 말까지 취득세를 100% 감면하고 재산세도 5년간 100%, 이후 5년간 50% 줄여주기로 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구로 이전하는 기업도 똑같은 혜택을 받는다. 현재 지정된 특구 중 경북 상주와 안동, 부산 동구, 경남 고성,

      2024.08.27 17:46
    • 디 올 뉴 싼타페 2025 출시…첨단운전 보조 등 기능 강화

      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싼타페의 2025년식 모델(사진)을 27일 출시했다. 신형 싼타페는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규 트림과 옵션 패키지를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신형 싼타페는 가장 저렴한 익스클루시브 트림부터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등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다음 단계인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을 고를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에서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이 기본 적용됐다.현대차는 다음달 30일까지 신형 싼타페를 계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한다. 총 50명을 추첨해 프리미엄 카시트를 증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년식 싼타페는 현대차의 대표 패밀리카답게 주력 트림에서 안전성을 강화하고 상품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김진원 기자

      2024.08.27 17:45
    • 현대모비스, 니켈 없는 전기차 인덕터 세계 첫 개발

      현대모비스는 니켈이 들어가지 않는 전기차용 인덕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7일 발표했다.전기차용 전력 변환 부품인 인덕터는 니켈을 혼합한 금속분말을 사용해 만드는데, 현대모비스는 니켈을 실리콘으로 대체한 신소재를 최근 개발했다. 니켈 가격이 최근 10년 동안 여섯 배가량 오른 만큼 상용화하면 인덕터 제조 단가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50%인 니켈 함유량을 30%로 낮춘 신소재도 개발해 상용화에 들어갔다.현대모비스는 이날 △지속가능 소재 △혁신 소재 △가상 검증 방식 구현을 통한 디지털 재료 등 3대 소재 개발 전략도 공개했다.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에 쓰일 고부가가치 소재를 개발해 부품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지속가능 소재는 차체 하단 긁힘을 방지하는 로어암 보호 커버를 제조하는 데 들어가는 플라스틱을 생활쓰레기나 폐차에서 나온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운전석 모듈과 램프, 에어백 등 플라스틱 소재를 많이 쓰는 부품에 적용할 수 있는 30여 종의 신소재도 개발하고 있다.김미로 현대모비스 연구개발(R&D)기반기술연구실장(상무)은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100명이 넘는 재료공학 연구개발 인력을 활용해 소재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김재후 기자

      2024.08.27 17:40
    • LS전선, 비금속 수소관 국산화 앞장

      LS전선이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비금속 수소관 국산화’를 국책 과제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LS전선은 수소 에너지 밸류체인(가치사슬)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6년 시제품을 제작해 2028년 실증 시험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LS전선은 비금속 수소배관에 대해 “기존 금속배관의 취성(수소가 금속 내부를 파괴하는 현상)과 부식 문제가 없는 데다 강도와 유연성을 갖춘 플라스틱 복합 재료를 사용해 안정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150m 이상 길이로 생산·운송할 수 있어 10~12m 정도인 금속배관보다 경제성이 높다고 강조했다.LS전선은 세계 최초로 광케이블을 활용한 ‘수소관 실시간 진단 기술’을 개발, 이상 발생 구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식으로 안전성을 끌어올릴 방침이다.이인호 LS전선 기술개발본부장은 “비금속 수소관은 수소경제 시대를 앞당기는 핵심 기술”이라며 “수소관 설치 공사와 모니터링, 유지·보수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LS전선의 케이블을 길게 생산하는 장조장 기술과 소재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전개한다. 케이블을 길게 만들면 이음새가 줄어들어 생산 효율이 높아진다. 장조장은 바닷속에 설치하는 해저케이블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박의명 기자

      2024.08.27 17:19
    • 알몬티 대한중석, 미국 지질조사국 텅스텐 광산 재개발 현황 점검

      알몬티 대한중석(AKTC)은 지난 23일 미국 정부소속 지질조사국(USGS, U.S. Geological Survey)의 글로벌 광물 분석 연구센터 대표단이 강원도 영월군의 상동 광산을 방문해 텅스텐 광산의 재개발 현황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국립광물정보센터(NMIC, National Minerals Information Center)의 숀 순(Sean Xun) 연구센터 부팀장을 포함한 미국 지질조사국 팀은 이번 방문에서 텅스텐 정광 생산 재개, 운반 갱도 및 가공 공장 건설 진행 상황, 영월에 계획 중인 텅스텐 산화물 공장 건설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을 확인했다. NMIC는 전 세계 핵심 광물의 생산과 공급망 상태의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2018년부터 미국은 텅스텐(W)을 핵심 광물로 지정하고 관리해오고 있다. NMIC 관계자는 상동 광산의 생산 재개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한국이 텅스텐 시장에 재진입함으로써 서방 세계의 중국산 텅스텐 의존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 텅스텐 시장의 약 80%를 지배하고 있으며, 상동광산의 텅스텐 생산 재개는 공급망의 다양화와 글로벌 자원 안보를 강화하는 데에 있어 전략적인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상동광산 선광장 추가 확장과 영월의 산화텅스텐 공장 완공으로 연간 99.99% 순도의 산화 텅스텐 400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국내 반도체 및 이차 전지 등 현재 95%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의 산화 텅스텐 수입은 2027년부터 완전히 필요없어질 전망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에 따르면 2022년 대한민국의 텅스텐 산화물 수입량은 3272톤에 달한다.화상으로 조사단을 맞은 루이스 블랙 알몬티 회장은 “구 대한중석의 유산에서 탄생한 자랑스러운 한국 기업

      2024.08.27 17:05
    • 전기차 30개 차종 '중국산 배터리'…CATL, LG엔솔·SK온 뒤이어 3위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가장 많이 공급하는 곳은 LG에너지솔루션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CATL도 23개 차종에 배터리를 넣어 SK온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인천 청라 아파트단지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된 중국 파라시스가 제작한 배터리를 쓰는 곳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뿐이었다.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내 전기차(버스 제외) 판매사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까지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한 국내 판매 106개 전기차 중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쓰는 전기차가 35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SK온이 26개 전기차로 뒤를 이었고, 3위는 23개 전기차에 배터리를 넣고 있는 CATL로 파악됐다. 삼성SDI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는 20개 차종으로 CATL보다 적었다. 나머지는 일본 파나소닉(5개 차종)과 중국 파라시스(5개 차종), 중국 BYD(2개 차종) 등이었다.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는 총 30개 차종이었다. 국내 완성차 중에선 KG모빌리티(토레스·코란도)가 모두 BYD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았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코나, 레이, 니로 등 중저가 소형차에 CATL 배터리를 탑재했다. 쉐보레와 제너럴모터스(GM), 르노코리아는 중국산 배터리를 쓰지 않고 모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했다.한국에서 팔리는 전기차에 CATL 배터리가 많이 들어간 점이 눈에 띈다. CATL은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37.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회사가 올 상반기 글로벌 완성차 회사에 공급한 배터리 용량은 137.7GWh로, 한국 1위인 LG에너지솔루션 공급량(46.9GWh)의 2배를 넘는다. 테슬라,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도 CATL 배터리를 쓰고 있다. 2위는 15.8%의 점유율을 보인 BYD였다. LG에너

      2024.08.27 16:25
    • 덜 팔아도 수익은 고공행진…K자동차·타이어 '체질 개선'

      올 상반기 완성차업체와 타이어 제조사 등 국내 모빌리티산업에 미스터리가 하나 있다. 판매량은 줄었는데 실적은 고공행진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박리다매에 주력하던 과거와 달리 제품당 수익성을 높이는 등 ‘퀀텀 점프’에 성공한 덕분으로 분석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만 해도 차 한 대를 팔아 손에 쥐는 수익이 도요타는 물론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혼다 등을 제쳤다. 한국타이어 등은 전기자동차 전용 타이어를 세계 최초로 내놓으며 수익성 면에서 미쉐린, 브리지스톤 등 글로벌 타이어 회사를 앞서기 시작했다.○덜 팔려도 실적 ‘高高’27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국내 완성차 회사가 생산한 차량은 214만5292대다. 1년 전 같은 기간(219만7696대)보다 2.4% 감소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올 상반기 합산 판매량은 206만1883대로 작년 상반기(208만1521대)보다 0.9% 줄었다. 타이어 판매도 주춤했다. 대한타이어산업협회는 상반기 국내 타이어 회사의 신차용 타이어 판매량을 219만3000개로 집계했다. 작년 같은 기간(275만2000개)보다 20.3% 급감한 수치다.판매량과 달리 실적은 위를 향해 달리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상반기 매출 139조4599억원, 영업이익 14조905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영업이익률은 합쳐서 10.7%에 달한다. 도요타그룹(10.6%)과 폭스바겐(6.3%), 르노·닛산·미쓰비시(4.2%), 스텔란티스(10.0%) 등을 모두 앞섰다.국내 타이어 3사도 올해 호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 상반기 매출 4조4451억원, 영업이익 818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4391억원) 대비 86.4% 급증했다. 금호타이어 역시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

      2024.08.27 16:24
    • 차량용 초광대역 무선통신 기술 활용해 어린이 보행 사고 예방

      매년 어린이 보행자 사고가 수천 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2019년 ‘민식이법’이 도입됐으나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어린이 보행자 사고 사례를 보면 어린이의 인지 부족으로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어린이들은 보통 좁은 골목이나 어린이집 통학버스에서 주위를 확인하지 않고 갑자기 도로로 나온다.이 같은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가 어린이의 위치를 미리 알면 어린이 보행자 사고가 줄어들 수 있다. 즉 차량과 보행자 간 통신 연결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에게 어린이의 위치 정보를 전달하고 적절한 알람을 줘 사고를 방지하는 것이다.현재 어린이들은 어린이집 등원 시 출결 확인을 위해 무선주파수식별(RFID) 혹은 근접무선통신(NFC) 방식의 출결 확인 단말기(네임태그)를 의무적으로 가방에 부착하고 있다.이를 초광대역 무선통신(UWB) 방식으로 변경해 차량 내 UWB 기술과 송수신하게 하면 운전자와 어린이 보행자 간 통신이 가능해진다.즉 차량 내 UWB 수신기를 통해 어린이가 소지한 단말기(네임태그)의 위치와 거리를 수신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차량 주변에 어린이가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으며, 차량과 어린이의 거리와 움직임까지 확인할 수 있다.이렇게 차량 주변의 어린이 위치를 확인하면 운전자는 시각, 촉각, 청각 등의 방식으로 알람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시각적으로는 차량 내 디스플레이 혹은 실내 앰비언트 라이트를 점등하는 방식으로 운전자에게 알림을 줄 수 있다.또 차량 스티어링 휠에 진동을 주는 촉각 방식이 가능하고, 스피커를 통해 주의 알람이나 동요 재생 등

      2024.08.27 16:20
    • 민희진, 어도어 대표서 물러나...제작은 계속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이사가 대표직에서 물러났다.어도어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계속 맡는다. 이같은 방식으로 어도어는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게 됐다.김주영 신임 대표이사는 인사관리(HR) 전문가로서 어도어의 조직 안정화와 내부 정비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2024.08.27 16:16
    •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 물러난다…"뉴진스 프로듀싱은 계속"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어도어는 27일 이같이 알리며 "김주영 신임 대표이사는 다양한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인사관리(HR) 전문가로서 어도어의 조직 안정화와 내부정비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민희진 전 대표와 관련해서는 "대표이사에서는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어도어 임원과 함께 내부 조직도 제작과 경영을 분리한다는 게 어도어의 방침이다. 어도어는 "이는 다른 모든 레이블에 일관되게 적용돼왔던 멀티레이블 운용 원칙이었으나, 그간 어도어만 예외적으로 대표이사가 제작과 경영을 모두 총괄해왔다"고 이유를 밝혔다.이어 "이번 인사와 조직 정비를 계기로 어도어는 뉴진스의 성장과 더 큰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하이브와 민 전 대표는 경영권 탈취 의혹을 두고 대립 중이다. 이 과정에서 민 전 대표가 어도어 사내 성희롱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된 상황이다. 민 전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모두 부인한 상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8.27 16:14
    • 4년 방치 남원 하이츠콘도, 새 주인 찾아…숙박업소 활용 예정

      전북 남원시는 폐업한 지리산하이츠콘도가 최종 매각됐다고 27일 밝혔다.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다가 2020년 폐업한 지 4년만이다.매각 금액은 16억여원이다.지리산하이츠콘도를 사들인 업체는 이를 리모델링해 다시 숙박업소로 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콘도는 1995년 지하 2층, 지상 12층에 객실 153개 규모로 건립된 뒤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숙박업소로 기능해왔다.그러나 경기 침체와 모기업의 부도로 경영이 악화해 2억여원을 체납한 채 폐업했으며 이후 남원시가 공매 절차를 밟아왔다.최경식 시장은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심 미관을 해치는 지리산하이츠콘도의 매각은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안이었다"며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24.08.27 16:10
    • 우아한 절제미, 혁신 기술력 돋보이는 '뉴 레인지로버 벨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하반기 첫 출시 모델로 뉴 레인지로버 벨라 부분 변경을 선택했다. 랜드로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최신 디자인 DNA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이전 모델보다 가격을 880만원 낮춰 9000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환원주의 디자인레인지로버 벨라는 최초 출시와 함께 2018년 월드 카 어워드에서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상을 받았다.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로 평가받은 레인지로버 벨라는 모던함, 화려함, 우아함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이번 부분 변경을 거친 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브랜드 최신 디자인 DNA를 적용해 더욱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외관은 한눈에 레인지로버임을 알아볼 수 있는 특유의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강력한 힘이 느껴지는 리어 오버행은 균형을 잡는 동시에 긴 차체를 강조한다. 또 새로운 프런트 그릴, LED 헤드라이트, 리어 램프, 휠 스타일을 적용해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크리스털을 세공한 것처럼 디자인한 LED 헤드라이트는 그릴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와 함께 레인지로버 고유의 플로팅 루프, 테일 램프, 자동 전개식 플러시 도어 핸들 등이 어우러졌다.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레인지로버 브랜드 최초로 ‘환원주의 디자인’ 철학을 도입했다.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환원주의 디자인은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절제미의 정수가 돋보인다. 센터 콘솔 중심에는 최신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11.4인치 커브드 플로팅 디스플레이를 넣었다.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터치 두 번으로 전체 기능의 80%를

      2024.08.27 16:09
    • 어도어, 대표이사 민희진→김주영으로 전격 교체

      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직 유지…뉴진스 프로듀싱도 계속민희진이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어도어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계속 맡는다.어도어는 이로써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게 됐다.김주영 신임 대표이사는 다양한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인사관리(HR) 전문가로서 어도어의 조직 안정화와 내부 정비 역할을 맡는다./연합뉴스

      2024.08.27 16:09
    • 올 뉴 레인지로버 PHEV…전기로만 80km 달린다

      재규어랜드로버(JLR)코리아가 올 뉴 레인지로버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레인지로버의 MLA-플랙스 플랫폼은 내연기관부터 순수 전기차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설계를 갖췄다. 이번에 나온 올 뉴 레인지로버 스탠더드휠베이스(SWB) P550e 오토바이오그래피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550e 다이내믹 HSE는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다.P55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00마력의 3.0L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160㎾ 전기 모터를 결합했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만나 시스템 최고출력 550마력과 최대토크 81.6㎏·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올 뉴 레인지로버가 5.0초,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4.9초다.두 모델은 38.2㎾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로 순수 전기 에너지만으로 국내 인증 기준 80㎞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50㎾ DC 급속 충전 기능을 제공해 1시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가정에서 7.2㎾ 출력으로 완속 충전할 경우에도 5시간 만에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올 뉴 레인지로버 SWB P550e 오토바이오그래피는 레인지로버 고유의 품질과 결합해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새로운 차원의 세련미를 선사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550e 다이내믹 HS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다채로운 차세대 주행 기술을 적용해 역동적이고 정교한 성능을 자랑한다. 뛰어난 코너링 성능은 올 휠 스티어링과 제동 기반의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전자식 액티브 디퍼런셜을 통해 더욱 정교해졌다. 리어 차축을 최대 7.3도 조향할 수 있다.편의사양도 다수 넣

      2024.08.27 16:06
    • 현대제철, 고부가가치 전환 속도전…탄소저감강판 개발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한다

      현대제철이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산하 연구센터인 ARTC(Advanced Remanufacturing and Technology Center)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구축하고, 유럽 현지 고객사들과 탄소저감 강판을 개발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글로벌 탄소중립 및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해 탄소저감 강판의 판매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현대제철은 최근 유럽 고객사들과 탄소저감 강판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고객사는 체코의 최대 자동차 부품사 중 하나인 'TAWESCO'와 이태리의 자동차 강판 전문 가공 업체(SSC)인 'EUSIDER'이다.이들은 유럽의 주요 자동차사인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에 철강소재를 공급해온 업체로, 향후 글로벌 자동차사들의 탄소중립 계획에 부응하기 위해 탄소저감 강판의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현대제철은 현재 당진제철소에 탄소저감 강판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생산 이후의 수요처를 물색하던 중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이번 협약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업무협약을 맺은 이들 고객사와 함께 탄소저감 강판 부품테스트를 진행하는 한편, 탄소저감 강판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관련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현대제철의 고부가가치 제품 전환을 스마트팩토리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싱가포르 ARTC와 함께 Vision AI 기술개발 협력을 추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하고 있다.현대제철에 따르면 양사는 싱가포르 ARTC 본사에서 싱가포르 개방형 혁신 시스템 기반의 AI 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NDA(Non Disclosure Agreement, 비밀유지계약)를 체결했다.싱가포르

      2024.08.27 16:05
    • 르노 친환경 신차 '그랑 콜레오스'…중고차 최대 80% 보장

      르노코리아는 최근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1’의 첫 양산차인 그랑 콜레오스 이테크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하는 서비스를 발표했다.고객이 그랑 콜레오스 이테크 하이브리드를 구매해 운행하다가 차량을 반납하고 르노코리아의 다음 신차를 재구매하면 업계 최고 수준의 중고가를 고객에게 보장하는 서비스다. 르노코리아는 중고차 시장에서 경쟁사의 차량들보다 자사 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는 것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을 위해 이같은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잔가보장율 최대 80%·최장 5년중고차 가격을 의미하는 잔가보장율은 최대 80%에서 시작한다. 한달에 1250㎞씩 기준 주행 거리를 늘려간다. 최장 5년까지 차등 적용된다. 보유 기간 및 주행 거리 별 잔가보장율을 1년 단위로 보면 △보유기간 1년(주행거리 1만~1만5000㎞) 75% △2년(2만5000~3만㎞) 70% △3년(4만~4만5000㎞) 64% △4년(5만5000~6만㎞) 57% △5년(7만~7만5000㎞) 50%의 중고차 가격을 보장한다.여기에 기간 별 최소 주행 거리에 도달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5000㎞ 구간 당 0.5%의 추가율을 더해 보상한다. 예를 들어 2년 동안 총 1만9000㎞를 주행한 차량은 최소 기준 주행 거리인 2만5000㎞ 대비 운행하지 않은 6000㎞를 추가 보상 받아 총 71%의 잔가보장율이 적용되는 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높은 잔가보장율은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다”며 “새로운 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을 붙잡기 위한 프로모션”이라고 설명했다.○오로라2·3 후속 모델에도 관심프로젝트 코드명 오로라1으로 불린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최초 SUV인 '콜

      2024.08.27 16:04
    • 프랑스 감성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르노 성수'

      서울 성수동 르노코리아 성수사업소가 르노의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로 탈바꿈했다. 르노 성수는 기존의 차량 구매,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프랑스 감성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자 새로운 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성수동 일대가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으며 르노코리아가 바뀐 트렌드에 안착했다는 분석이다.르노 성수 리모델링에는 프랑스 르노 본사에서 온 디자인팀이 참여했다. 브랜드의 정체성과 프랑스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특히 1972년 르노의 마름모꼴 모양 ‘로장주’ 로고를 설계한 프랑스 작가 빅토르 바자렐리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독특한 패턴의 외부 디자인을 만들었다. 여기에 한국만의 디테일을 가미한 내부 디자인으로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르노 성수는 고객들이 르노 브랜드 철학과 프랑스 고유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르노 성수에서 최신 르노 차량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프랑스의 자동차 문화와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디 오리지널’에서는 르노 굿즈를 구매하는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르노 성수 2층에는 고객 휴식 공간도 마련돼 있다. 르노 브랜드 창립자인 루이 르노의 이름을 본뜬 ‘카페 루이’에서 르노 브랜드 로고로 장식된 캔 음료를 즐길 수 있다. 125년 르노 브랜드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헤리티지 테이블’도 이곳에 준비돼 있다. 르노가 추구해 온 혁신 가치에 따라 다섯가지 색상으로 차량들을 구분해 놓은 헤리티지 테이블을 통해 누구나 쉽게

      2024.08.27 16:00
    • GM, 국내 인프라 투자 총력전…"고객 접점 넓혀 미래 기반 다진다"

      한국GM이 국내 인프라 투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GM은 전담 콜센터를 설치하고 애프터마켓 사업을 론칭 시작한 데 이어 올해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까지 도입했다. 한국GM이 국내 시장에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장기적인 신사업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한국에서 지속가능한 미래에 투자한국GM은 지난해 기자 간담회에서 국내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새로운 청사진의 핵심은 ‘고객의 경험 확대’다. 국내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사업 전개로 고객 경험을 확대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이 골자다.한국GM의 청사진은 실현되고 있다. 기자 간담회 이후 두달 만에 한국GM은 ‘쉐보레 정비예약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전국에 포진된 400여개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를 전화 한 통으로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고객이 각 서비스 네트워크별로 정비 예약을 진행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했다.아울러 한국GM은 서울지역내 최대 규모의 한국GM직영 서울서비스센터를 완공하고 지난 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품 경험, 구매, 서비스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 약 100대의 차량을 정밀 진단 및 수리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을 갖췄다. 이 밖에도 최첨단 서비스 센터로 만들어질 동서울 서비스센터와 원주 서비스센터의 신축을 진행하고 있다.한국GM의 지속적인 서비스 사업 투자는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5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이하 KSQI)’에서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2024.08.27 15:59
    • LG전자 인도법인 IPO?…조주완 사장 "옵션 중 하나"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를 선택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언급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사장은 블룸버그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LG전자 인도법인 IPO가 "고려할 수 있는 많은 옵션 가운데 하나"라고 말햇다. 그는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금으로서는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IPO, 유사 산업, 유사 IPO 사례 측면에서 인도 시장의 진행 상황을 주의 깊에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IPO를 목표로 기업 평가가치를 산출하는 등의 작업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LG전자 인도법인은 올 상반기에만 우리 돈으로 2조870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1982억원에 달했다. 블룸버그는 LG전자가 2030년 매출 100조원을 목표로 인도 증시를 활용할 의도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2024.08.27 15:58
    • 진화하는 GM '온스타'…차량 탑승 전 스마트폰으로 온도 조절

      한국GM이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OnStar)의 신규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 국내에 도입된 온스타는 실내 온도 조절 등 기능을 더해가며 빠르게 진화하는 모습이다.27일 한국GM에 따르면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와 캐딜락 리릭 등 올해 출시된 신모델은 탑승 전 내부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온스타에 새롭게 적용됐다. 기존 온스타 적용 모델에서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 시동으로 에어컨 및 히터를 가동할 수 있지만,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차량 내 열기와 습도가 높은 한여름에도 차량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1996년 시카고 오토쇼를 통해 온스타 서비스를 론칭한 GM은 업계 최초의 임베디드 텔레매틱스 시스템과 종합적인 자동 충돌 알림 및 보안 시스템을 선보였다. 현재 글로벌 유료 회원 560만 명을 돌파한 온스타는 자동차 커넥티비티 서비스의 대표 모델로 꼽힌다.국내 시장에 도입된 온스타 서비스는 고객의 디지털 경험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의 원격 제어는 물론, 차량 상태 정보, 차량 진단 기능 등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원격제어 기능을 활용하면 시동을 걸 수 있을뿐 아니라 도어 잠금 및 잠금 해제, 경적, 비상등 등도 모바일 앱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차량의 상태도 온스타 서비스를 통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의 마일리지 정보부터 타이어 공기압, 유량, 엔진 오일 수명, 연비 등 다양한 항목의 세부 차량 정보를 한눈에 열람할 수 있다. 또한 교환, 점검 및 수리가 필요한 항목은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알림을 띄운다.엔진 및 변속기, 에어백, 온스타 서비스, 배출가스 시스템 등 차량의 주요

      2024.08.27 15:55
    • 중고차, 추석 앞두고 잘 팔려…대기업에 매매 맡기면 쉽고 투명

      신뢰는 중고차 거래의 핵심이다. 큰 마음먹고 나선 중고차 거래 과정에서 사기 등 문제가 생긴다면 금전적, 정신적 손해까지 피해 막심이다. 최근에는 이머커스 사태로 상품이나 대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사회적으로 파장을 빚고 있어 믿을 수 있는 거래가 더욱 필요하다.중고차 거래에서도 소비자가 자신의 차량을 판매하고 인도한 후 대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차주에게 계약금을 주고 중고차를 인수한 뒤, 차량 하자를 주장하며 잔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대표적이다.중고차 시장에서 허위부당 거래로 인한 피해사례가 워낙 크기 때문에 믿음직한 업체가 필요하다는 소비자의 목소리는 커져가고 있다. 곧 다가올 9월 추석 명절 전은 중고차 거래가 활발한 시기다. 중고차 거래 성수기일수록 더욱 안전하고 믿음직한, 거기에 편리한 거래를 위해서는 다년간 노하우를 쌓은 전문업체를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빅데이터 기반 정확한 견적오토벨은 현대글로비스에서 운영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이다. 차량 평가 컨설턴트가 직접 중고 차량을 평가하고 현대글로비스가 매입하는 구조다. 대기업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차량을 안전하게 매각할 수 있으며, 대금 지급에 대한 걱정 또한 없다. 오토벨은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불신받던 중고차 시장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오토벨은 중고차 경매장에서 축적된 방대한 중고차 거래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정확한 견적을 제공한다. 누적 16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매입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중에 많이 유통되지 않은 차들의 견적도 산출할 수 있다. 차량 진단 후 내 차량의 객관

      2024.08.27 15:54
    • 연비 좋고 넓고…동급 최대 트렁크 용량도 매력

      르노코리아의 수출 효자 역할을 하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르카나. 최근 시승해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는 17.4㎞/L의 연비(복합 기준)에 동급 대비 넓은 트렁크 용량(487리터)으로 활용성을 갖춘 장점이 많은 차다. 2000만원 후반대의 가성비도 매력적이었다.아르카나 하이브리드를 처음 봤을 땐 다이아몬드 형상의 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이 눈에 띄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4월 XM3의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놓으면서 차명을 글로벌 시장과 동일한 ‘아르카나’로 바꿨다. 차량 전면을 새롭게 디자인된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로 장식하고, 엠블럼도 ‘태풍의 눈’에서 ‘로장주’로 변경했다. 아르카나는 라틴어로 신비 또는 비밀을 의미하는 ‘Arcanum’에서 유래됐다.아르카나 하이브리드 내부는 소형 SUV 치곤 생각보다 넓었다. 실제 크기는 전장 4570㎜, 전고 1570㎜, 전폭 1820㎜로 동급 대비 큰 편이다. 특히 소형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대 사이즈를 자랑하는 487리터의 트렁크 공간이 마음에 들었다. 전동 트렁크 기능이 없는 건 아쉬웠다.운전석에 탑승해 계기판에 주행 가능 거리가 ‘830㎞’라고 적힌 숫자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는 시속 50㎞ 이하 도심구간에선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 가능하다. 배터리 잔여 용량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 선택도 가능했다. 그래서인지 아르카나 하이브리드는 사실상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카란 평가가 나온다. 17인치 타이어 기준 공인 복합 연비는 17.4㎞/L이며, 도심구간 연비는 17.5㎞/L로 더 높다. 운전석 옆에 자리잡은 디스플레이는 9.3인치로 작았지만,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다.주행감은 나

      2024.08.27 15:52
    • "액티언이 확 달라졌다"…KGM 첫 쿠페형 SUV 돌풍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명가 KG모빌리티(KGM)가 완전히 새로워진 중형 SUV 액티언으로 돌아왔다. KGM은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신형 액티언에 담아냈다. 쌍용차 시절부터 이어온 강인하고 남성적인 이미지에서 나아가 앞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차량을 선보인다는 것이 KGM의 계획이다.KGM은 최근 경기 평택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신차 및 브랜드 발표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브랜드 전략을 발표했다. 곽재선 KGM 회장은 “KGM은 정통 SUV의 시작인 코란도와 무쏘 등 ‘최초’를 추구해 온 서사를 가지고 있다”며 “새로운 생각과 행동으로 사랑받고 존경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신형 액티언을 발표하는 이날을 KGM의 또 다른 역사를 맞는 새로운 이정표로 삼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달리는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액티언은 KGM의 첫 쿠페형 SUV다. 일반 중형 SUV보다 긴 차체에 낮은 루프, 넓은 차폭으로 안정감 있고 와이드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강인함이 느껴지는 후드와 범퍼에 태극기에 사용되는 건곤감리 패턴의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측면부에는 날카로운 직선 캐릭터 라인과 부드러인 휠 아치를 더했다. 후면부의 일체형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는 안정감을 주고 핀데일 스포일러는 날렵하면서도 독특한 조형미를 갖췄다.실내공간은 운전자 중심으로 구현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일체형으로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방향으로 8도 기울어졌다. 뛰어난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제공

      2024.08.27 15:51
    • 크릿지, 한국명품감정원과 업무 협약 체결

      브랜드 커머스 에이전시 크릿지(대표 김승현)가 한국명품감정원과 지난 15일에 업무 제휴 협약 체결을 했다고 27일 발표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크릿지는 고객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면밀한 감정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확실한 진품 여부를 감정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에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부터 부산·경남권 지역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김승현 대표는 “요즘 커머스 시장에 불미스런 사고와 다양한 격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커머스 기업은 윤리경영과 고객 중심 철학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크릿지는 앞으로도 일관성 있게 서비스 개발은 물론 사회 공헌까지 실천해 나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이번 한국명품감정원과의 협업은 구심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크릿지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SNS 커머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브랜드 커머스 에이전시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8.27 15:49
    • 현대차 떠난 러시아…중국차는 무주공산

      러시아에 최초로 증기기관이 등장한 때는 1766년이다. 군인 가문 출신의 발명가 이반 폴츠노프가 캐서린 대제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엔진을 완성했다. 1877년 엔지니어 표도르 블리노프는 세계 최초로 무한궤도 차를 만들었고 농업용에 자신의 발명품을 투입했다. 독일이 1886년 세계 최초의 가솔린 차를 내놓은 지 10년이 지난 1896년에는 러시아도 최초의 가솔린 자동차를 만들었다. 전기 엔지니어였던 히폴리테 로마노프는 1899년 자신이 제작한 러시아 최초의 전기차를 설계해 선보였는데, 차명은 뻐꾸기를 의미하는 쿠쿠(cuckoo)였다. 750㎏의 중량에 배터리 무게만 370㎏에 달했고 최고 속도는 60㎞/h로 비교적 빨랐다. 이를 토대로 로마노프는 러시아 정부에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자금을 요청했지만 경쟁사의 반대로 꿈을 이루지 못했다.이후 자체 모터쇼를 개최할 정도로 러시아 자동차산업은 빠르게 발전했다. 하지만 해외 수입이 월등히 많아 1915년 러시아 내 연간 자동차 생산은 1000대 정도에 불과했고 판매 점유율은 10%도 되지 않았다. 그러자 러시아 자동차산업의 홀로서기를 주도하자는 움직임이 나타났고 차르 대제는 1916년 모두 6개의 자동차 공장 건설에 정부 자금을 할당했다. 하지만 이듬해 10월 혁명이 일어나며 자동차회사가 모두 국가로 귀속됐고 제조사는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뒤늦게 산업 육성에 나선 스탈린도 군용 생산만을 독려했을 뿐이다.향후 성장은 해외 합작이 기반이 됐다. 1929년 자동차를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자 러시아는 미국 포드와 협력해 러시아 최초의 합작기업 가즈(GAZ)를 설립했다. 그리고 1930년대에는 모스크바, 야로슬라블(Yaroslavl) 등의 공장에서 수천 대의 트

      2024.08.27 15:45
    • 포스코, 120개 사업재편 신호탄 쐈다

      포스코그룹의 배터리 소재 계열사죠. 포스코퓨처엠이 OCI와 합작해 세운 피앤오케미칼 지분을 매각합니다.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불필요한 자산과 수익이 낮은 120개 사업 구조 개편을 진행 중인데요. 이와 관련해 짚어보겠습니다.포스코퓨처엠이 피앤오케미칼 OCI에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결정이 어떤 의미를 갖나요?설립 4년 만에 포스코퓨처엠이 피앤오케미칼의 지분 51%를 OCI에 파는 겁니다.피앤오케미칼의 이름을 보면 P는 포스코퓨처엠, O는 OCI에 따온 한 합작회사인데요.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식각에 쓰이는 중요 소재인 과산화수소를 주로 생산해 왔고, 배터리 핵심소재인 음극재 코팅 원료인 피치를 내년부터 상업 생산합니다.이번 매각은 장인화 회장 취임 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업 재편으로 풀이됩니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수익성이 낮은 사업과 불필요한 자산 120개를 2026년까지 정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그렇다면 매각 결정이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그룹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나요?먼저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매각으로 인해 재무 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매각 금액은 약 500억 원이고, 피앤오케미칼의 1,600억원의 부채까지 떼어낼 수 있어섭니다.피앤오케미칼은 지난해 671억원의 순손실을 내면서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코로나 이후 생산단가가 오른 데다 전기차 캐즘까지 겹치며 부진한 실적을 낸 건데요.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기존 배터리 소재 사업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OCI가 피앤오케미칼 지분을 인수하게 되는데, OCI 측에서는 이번 인수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요?OCI

      2024.08.27 15:38
    • 시원한 여름 밤공연과 함께한 청량리 대규모 플리마켓 '청량한 마켓' 주목

      아트포레스트 청량리가 주관한 ‘청량한 마켓’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약 6,000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주목 받고 있다. '청량한 마켓'은 매주 금, 토, 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매 회차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공연 프로그램들이 추가되면서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이번 '청량한 마켓'에서는 기존에 진행되던 '더 매직스타' 출신 마술사의 매직쇼와 여름밤의 감성을 담은 재즈 밴드 외에도 전통 악기부터 토크쇼까지 추가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주부터 시작된 SNS 부채 인증 이벤트도 많은 사람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아트포레스트 입점사인 '더 몰트 하우스' 식사권이 경품으로 증정된다.한편, '아트포레스트 청량리'는 지난 23일 오픈 예정이었던 하이 앵글 컨셉의 '청량 사진관'을 성공리에 오픈했다. 특히 무료 이벤트로 인해 오픈 첫날부터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후 오픈 예정인 ‘청량 오락실’은 이용료가 단 100원이며, ‘청량 영화관’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라 파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현재 ‘더 몰트하우스 서핑시티’, ‘더노벰버 라운지’, ‘세라젬 웰파크’, ‘다이닝원’, ‘차알’, ‘남원당’, ‘미래회관’ 등이 입점해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상점 등이 입점 예정이다. 입점 매장 소식을 비롯한 아트포레스트 문의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소통할 수 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08.27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