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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케이 "한국 MICE의 국제적 위상 높이겠다"
그라운드케이(대표 장동원)가 MICE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MICE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그라운드케이는 지난 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MICE대상 시상식에서 ‘디지털 MICE’부문으로 한국MICE협회장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2016년에 설립된 그라운드케이는 기업과 기관에 필요한 이동 서비스를 IT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해 왔다. 글로벌 팬데믹의 위기 속에서도 기술 수요의 트렌드를 파악하며 IT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B2B 모빌리티 솔루션 ‘티라이즈업(T-RiseUp)’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티라이즈업’은 택시, 시내/시외버스와 같이 디지털 전환이 완료된 대중교통이 아닌, 복잡한 요구사항을 관리해야하는 B2B 서비스를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운수업의 관리를 위한 다수의 IT 솔루션이 존재하지만 택시 기반 IT 솔루션은 인근의 차량을 실시간으로 매칭하는데 그치고, 시내/시외버스 관리 솔루션은 운행 일정만 관리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어 B2B 모빌리티 서비스에 적합하지 않았다. 이에 자체 개발진을 충원해 예약과 배차, 차량, 기사 등 복잡한 데이터를 모두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자산관리솔루션 ‘티라이즈업’을 개발하게 됐다고 업체는 설명했다.그라운드케이는 확보한 IT솔루션을 자체적으로 활용하고 고도화해 독보적인 서비스 역량과 결합시켜 MICE 산업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2019년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5월 킨텍스에서 개최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까지 국내 정상회의에 핵심 협력사로 참여했으며, 정부 고위급 회의, 학회, 컨퍼런스, 전
2024.11.22 17:43 -
LG '통큰 밸류업'…자사주 소각·배당 확대
LG그룹 지주사 ㈜LG가 5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2026년까지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배당 성향도 기존 50%에서 60%(별도 재무제표 기준)로 올리기로 했다. ㈜LG를 포함한 LG그룹 계열사 7곳은 22일 일제히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주요 대기업이 전 계열사를 아우르는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LG, LG화학, LG이노텍, LG유플러스,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등 7개 계열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수익성 강화와 주주환원 확대를 골자로 한 밸류업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달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LG전자를 시작으로 주요 계열사가 일제히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 것이다.주주환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LG는 잉여 현금이 발생할 때마다 일부를 자사주 매입에 투입하기로 했다. 연 1회 실시하던 현금 배당도 중간 배당을 통해 연 2회 지급해 배당의 연속성을 높이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 권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자사주 3014억원어치를 2027년까지 전부 소각하기로 했다.배당 성향도 대폭 끌어올린다. 배당 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 총액을 의미한다. LG전자(20%→25%), LG화학(20%→30%), LG이노텍(10%→20%), LG생활건강(30% 이상 유지) 등이 일제히 배당 성향을 높이기로 했다.이번 LG그룹 밸류업 계획의 특징은 단순히 주주환원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가치를 근본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를 명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ROE는 당기순이익을 자본 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자본을 활용해 어느 정도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수익
2024.11.22 17:40 -
무뇨스 "현대차, 트럼프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차기 최고경영자(CEO·사장)가 전기차 보조금 폐지, 관세 인상 등 ‘트럼프 2.0 시대’에 예고된 각종 리스크에 대해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LA 오토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와 닛산 재직 기간을 통틀어 미주법인장으로 10년을 보낸 ‘미국통 CEO’란 점에서 트럼프 2.0 시대에 나올 수 있는 여러 시나리오를 다각도로 검토한 뒤 어느 정도 해법을 찾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미국이 가장 중요한 시장”무뇨스 사장은 이날 오전 9시 현대차의 첫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아이오닉 9을 타고 오토쇼에 등장했다. 그는 신차 설명에 집중했던 전날 아이오닉 9 공개행사 때와 달리 이날은 현대차 경영 계획을 설명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그는 “모두 900억달러를 투자해 지난해 415만 대였던 연간 판매량을 2030년까지 550만 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2030년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21개로 확대해 연간 200만 대 이상 판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및 알파벳 웨이모와 맺은 포괄적 협력에 대해선 “현대차의 미래를 결정지을 ‘빅 이니셔티브(계획)’”라고 언급했다.지난해 미국 조지아주에 완공한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가 보조금을 받지 못할 것이란 일부 보도와 관련해선 “인센티브를 염두에 두고 건설한 공장이 아니다”며 “미국이 예나 지금이나 가장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공장을 세운 것”이라고
2024.11.22 17:37 -
리베이션, '2024 펜타워즈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친환경 패키지 원스톱 개발 솔루션 기업 리베이션(대표 이민성)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24 펜타워즈(Pentawards)'에서 Sustainable Design 부문 브론즈상 수상을 포함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펜타워즈는 지난 2007년 시작으로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패키지 디자인 부문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패키지 디자인만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국제 공모전이다.리베이션은 친환경 패키지 원스톱 개발 서비스인 ‘리스튜디오(RESTUDIO)’의 운영사로 친환경 패키지에 대한 전략기획, 디자인 제작, 친환경 소재 개발 및 큐레이션, 제품 생산 및 입고까지 원스톱 솔루션으로 진행되는 프로세스를 구축한 스타트업이다.자원의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플라스틱 생산 감량(Reduce), 생분해(Biodegrade) 등을 통한 탄소 저감을 목표로 고객사에 맞춤형 제품을 제작하고 납품하고 있으며, 제품 디자인, 소재, 제품 생산 등 전 과정을 컨설팅하고 제작하며 고객사와 함께 친환경 제품을 개발한다.주력 상품은 플라스틱 패키지를 종이로 대체한 '페이퍼몰드'와 우드, 셀룰로오스 소재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플라스틱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B2B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패키지 솔루션에 대한 미래 성장 가능성으로 메인비즈 인증도 획득했다.대기업과의 다양한 사업화 사례 및 매출 증진과 함께 기후테크 규제에 따른 수출 가능성과 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R&D를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2024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됐다. 또한 2024 PCD Avant-Garde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디자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3-2024 레드닷 어워드 Winner, 202
2024.11.22 17:14 -
한국타이어, 한국노총 노조와 임금협상 타결…임금 6% 인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다수 노조인 한국노총 한국타이어노동조합과 2024년도 임금 교섭을 최종 타결하고 경기 성남시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노사는 지난 8월 1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석 달여 만에 최종 합의안을 마련했다. 임금 약 6% 인상, 안전 생산 장려금 300만원 지급, 주휴수당 및 연차 사용수당 통상임금 지급에 따른 과거 기간에 대한 정산 일시금(평균 약 1000만원) 등이 담긴 합의안에 조합원 과반이 찬성했다. 연말 인센티브도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예측하기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노사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뜻을 모은 덕분에 교섭이 원만하게 성사될 수 있었다"며 "더욱 단단해진 신뢰를 통해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노동조합 외에 민주노총의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2 노조)와는 임금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노조 비율은 약 7대 3이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11.22 17:08 -
크로커스, 반도체변압기(SST) 기반 전압제어기 출시
에너지 AI 및 반도체 변압기(Solid-State Transformer, 이하 SST) 기술 기업 크로커스가 SST 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전압제어기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크로커스는 자체 개발 및 미국 특허 등록한 에너지 AI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탄소 중립 시대에 에너지 다소비 현장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기업이다. 대표적인 솔루션 ‘ACELO GRID’는 AI를 통한 필요 전압 예측을 기반으로 산업체, 빌딩 등에 필요한 적정 수준으로 전압을 제어하고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도입 사업장에서는 동일 가동 상황에서 평균 5% 이상의 에너지 소비량 절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아날로그 설비를 제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전력반도체 기반 SST 기술을 활용해 상용 개발된 제품이다. 제어 리드 타임이 길고 제품 수명 문제로 실시간 제어가 어려운 기존 아날로그 설비에 비해, 전력반도체 기반의 디지털 제어가 가능해 지면서 더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 기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크로커스는 이번 신체품 출시를 통해 기존 산업체 고객의 아날로그 설비의 자사 전압제어기 교체를 시작으로, 산업용 전기료 인상으로 부담을 안고 있는 산단 입주 기업들에 적극적인 솔루션 공급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SST 원천 기술을 활용한 추가 제품화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SS, 전기차 충전기 등 에너지 제어가 필요한 주요 사이트들에도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임다니엘지섭 크로커스 대표는 "미국, 유럽 등에서는 전력 에너지를 주어진 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에너지 소비를 효율화를 위한 제어 솔루션의 도입이 확산하고
2024.11.22 17:04 -
벌스, 제2회 미디어아트 챌린지 페스티벌 in 광주 개최
VERS 주식회사는 2025년 초 미디어아트 OTT 플랫폼 비도(VIDO)를 통해 광주에서 'Greeting Together'를 주제로 제2회 미디어아트 챌린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7월, 서울에서 'Beyond The Frame'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회 미디어아트 챌린지 페스티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미디어아트를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공유하기 위한 축제다. 서울 행사에서는 약 60여 점의 국내 미디어아티스트 작품이 7월 한 달 동안 서울 내 10개의 장소, 약 100여개의 실내·외 전광판을 통해 공개되어 예술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Greeting Together'은 환영의 인사를 주제로 각자의 상상력과 예술적 감각을 발휘해 다양한 배경 속에서 환영의 메시지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챌린지 페스티벌이다. 단순한 미디어아티스트들의 하나의 문화였던 챌린지를 넘어, 대형 전광판(미디어 캔버스)을 통해 미디어아트 전시의 기회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미디어아티스트들은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 위치한 대형 T자 미디어 캔버스를 예술적 감각으로 마음껏 채우고, 각자의 독창적인 환영 인사를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상훈 비도 대표는 "미디어아티스트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 다양한 방식으로 환영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예술적 장이 되길 바라며, 서울에 이어 빛의 도시, 빛(光) 고을(州) 광주에서 2번째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도시의 전광판을 예술적인 미디어 캔버스로 활용해, 예술을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는 캠페인
2024.11.22 16:53 -
무산된 유럽의 배터리 희망…노스볼트, 파산 위기
유럽 배터리 제조업의 희망이었던 노스볼트가 파산을 앞두고 있다. 유럽 각국 정부, 전기차사, 금융사 등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배터리 수율(정상제품의 비율)을 잡지못해 결국 회사 문을 닫게될 위기다. 배터리 제조업을 유럽 친환경 산업의 한축으로 키우겠다는 유럽의 목표는 달성이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유럽 전기차사들의 한국 및 중국 의존도는 더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결국 수율문제 해결 못해22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유럽 최대 배터리사 노스볼트는 미국에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부채가 58억4천만달러(약 8조1737억원)인데 비해 가지고 있는 현금이 3000만달러(약 420억원)밖에 되지 않으면서 회사운영을 포기하기 직전이다. 노스볼트는 2022년 3989억원, 2023년 1조679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손해를 보면서 빚은 늘어났고 현금은 말랐다. 사실상 재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노스볼트가 수율 문제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캐즘(대중화전 일시적 수요부진)에도 유럽 고객사들의 충분한 주문이 있었지만, 제대로 배터리를 생산하지 못했다. 수율은 생산된 배터리 중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의 비율을 뜻한다. 한국, 중국 주요 업체의&nbs
2024.11.22 16:07 -
에듀윌, 소소뱅크와 업무협약… 소기업·소상공인 맞춤 교육 서비스 지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지난 20일 소상공인·소기업이 주인되는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인가를 준비 중인 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와 소상공인·소기업을 위한 금융 환경 개선 및 디지털 혁신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정보통신기술(ICT) 인증 및 특허를 목표로 한 기술 협력, 에듀윌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소소뱅크 디지털 금융 플랫폼 간 연계를 통한 사용자 편의성 강화, 맞춤형 교육 및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에듀윌은 디지털 학습 시스템과 소소뱅크의 금융 플랫폼을 연계해 소기업·소상공인 및 서민을 위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 접근성 개선, 효율적인 서비스 개발, 그리고 사회적 경제 가치 실현을 목표로 양사는 긴밀히 협력한다. 또한 금융 및 비금융 정책과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며, 상호 연구 및 상품 개발로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소소뱅크는 소상공인·소기업을 위한 종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량적 신용평가모델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 등 정성적 평가모델이 반영된 미래가치적 평가 기준을 만들고, 이를 평가율에 높이 반영, 소상공인·소기업들에게 힘이 되는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는 금융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에듀윌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듀테크 선도 기업으로서 교육과 기술, 금융을 융합한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 지원에 나선다.에듀윌 양형남 대표는 “소소뱅크와의 이번 협약은 에듀윌의 정보통신기술을 교육뿐만 아니라 금융 영역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에듀윌이
2024.11.22 16:06 -
사하라벤처스, 삼성전자 기술나눔 프로그램 통해 첨단 특허 기술 이전
중소기업,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전문 기업인 사하라벤처스(대표 정금종)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주관 기술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특허 기술을 이전 받았다고 밝혔다.사하라벤처스는 삼성전자의 기술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 및 모바일 디바이스의 동작 방법' 특허를 이전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AI 경영 컨설팅 챗봇 시스템과 자연어 처리 기반 기업 관리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 특허는 모바일 디바이스와 웨어러블 디바이스 간의 데이터 전송과 통신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최적화된 기능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효율적인 경영진단과 자문 서비스를 자동화하며, 경영 리스크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독보적인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사하라벤처스는 2024년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바우처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어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oogle Workspace, DAOU Office, Flow 등 첨단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해 실시간 문서 관리, 업무 자동화, 데이터 보안 강화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35% 이상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고객 맞춤형 컨설팅 로드맵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만족도를 대폭 개선했다.특히,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와 AI 기술을 결합하여, 컨설팅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시스템을 도입해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하라벤처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에 주력하며, 최근 자연어 처리 기반 기업 관리 자동화 시스템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이러한 기술은 고객 데이터 분석과 경영 컨설
2024.11.22 15:52 -
HD현대중공업 임단협 타결…조합원 59.2% 찬성
HD현대중공업 노사가 기본급 13만원 인상을 포함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끝냈다. 이로써 노사는 3년 연속 연내 타결에 성공했다.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이날 전체 조합원(6,656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6,192명(투표율 93.03%) 중 3,664명(59.17%)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21일 발표했다.이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3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470만원(상품권 50만원 포함), 설·추석 귀향비 각각 70만원으로 인상 등을 담고 있다.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6월 4일 상견례를 한 이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다가 이달 6일 첫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노조 투표에서 부결됐다.이후 노사는 연내 타결을 위해 즉각 재교섭에 나서 지난 19일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2차 잠정합의안이 가결된 것은 1차 때보다 기본급 인상 폭이 1,000원 늘어나고, 격려금도 20만원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올해 조선업계에서 기본급을 13만원까지 올린 곳은 HD현대중공업이 유일하다.노조는 올해 교섭 과정에서 24차례 부분 파업을 벌였고, 현장에선 노사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는 등 노사 갈등이 깊었다.하지만 조선업 경기 회복세를 본격적인 호황으로 이어가기 위해선 노사가 교섭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공감해 연내 타결에 이르렀다.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수주가 많이 늘어나는 등 지금이 조선산업 재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는 점을 노조와 조합원들이 잘 이해하고 결단을 내려준 것 같다"며 "모든 임직원이 함께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
2024.11.22 15:52 -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애비(Abby) 출시
글로벌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Taboola, TBLA)가 업계 최초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애비(Abb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애비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광고 운영에 필요한 전문성이 없는 초보 광고주들도 누구나 쉽게 광고 캠페인을 런칭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이다. 타불라가 10년 이상 성공적으로 진행한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추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6억명 이상의 일일 활성 사용자에 도달하는 프리미엄 퍼블리셔 웹사이트로 이뤄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광고 예산 수립부터 타겟팅, 광고 메시지 작성, 최적화 등 광고 캠페인의 모든 요소들을 간편하게 구축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 광고주는 구매 유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 또는 리드 생성, 데스크톱과 모바일 간 예산 배분 등과 같은 목표에 집중할 수 있다.일대일 대화형 방식으로 맞춤 솔루션을 제공, 간단한 질문을 통해 각 마케팅 목표에 기반한 미디어 플랜을 자동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드밴스드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하면 이미지 제작과 수정에도 대화형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광고주는 별도의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나 전문지식 없이도 백그라운드와 CTA(call to actions)를 편집하고 연관된 크리에이티브 캡션을 손쉽게 생성 가능하다. 이에 광고주들은 수 분 내에 효과적인 광고 캠페인을 론칭할 수 있다.관련 업계 조사에 따르면, 약 91%의 광고주들이 이미 생성형 AI 기술을 현재 이용 중이거나 향후 이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광고 효율성을 증대하고 매출과 투자 대비 수익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타불라 자체 테스
2024.11.22 15:49 -
최태원, CEO들 향해 "디자이너 되어야"…이유 봤더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탄소배출 감축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을 '디자인 사고'로 돌파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22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4' 개회사를 통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자인이 비즈니스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주어진 자원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특징이 근본적으로 같다"면서 디자인 사고를 제안하고 나섰다.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2019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지식교류 행사다. 올해는 '미래를 설계하고 내일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최 회장은 사업에서도 디자인 사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 사회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만큼 기업인들이 이에 적응하면서 사업을 설계해야 한다는 의미다. 최 회장은 "CEO(최고경영자)들은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가면서 고객 수요 충족, 가치 창출 등 최적의 사업을 하는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SK그룹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디자인 사고를 활용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7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섬유에서 석유, 통신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반도체와 AI로 포트폴리오를 혁신해 왔다"며 "한정된 자원을 배분하고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는 데 이 같은 디자인 사고가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추가하고 수용하는 데 항상 큰 도전에 직면했지만 사업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왔다"며 "AI 사업과 같이 모든 사업 영역
2024.11.22 15:29 -
한미반도체, 창업자 1주기 맞아 추모 애니메이션
한미반도체가 22일 창업자 고(故) 곽노권 회장 별세 1주기를 맞아 고인의 일대기를 담은 추모 애니메이션(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1938년생인 곽 회장은 1967년 모토로라코리아 입사 후 14년간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1980년 한미금형(현 한미반도체)을 설립했다.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때까지 약 42년간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국내 반도체 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날 공개된 2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은 “국가 발전에 공헌하고 노력으로 행복과 번영을 추구한다”는 고인의 경영 철학과 함께 곽 회장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한미반도체의 역사를 담았다. 고인은 국내 반도체 장비 1세대 기업인으로서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 곽 회장이 200여 개의 특허 기술 등을 활용해 1998년 개발한 웨이퍼 절단·검사 장비 비전플레이스먼트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버용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필수 공정 장비인 듀얼 TC 본더를 개발해 한미반도체가 시가총액 8조원에 육박하는 글로벌 장비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다.한미반도체는 2010년 1억달러, 2021년 2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반도체 장비 기업’에 포함됐다. 곽 회장은 반도체 장비 산업에 대한 열정을 인정받아 2013년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로 선정됐고, 기업인으로서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의료 지원, 장학 사업, 교육 사업 등을 후원하
2024.11.22 15:08 -
헬키푸키, 일본 지바현에 1호점 오픈
키토김밥 전문점인 헬키푸키(대표 문상돈)가 지난 20일 일본 지바현 후나바시 시 역사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19일에는 일본 푸드스토리앤테크 도쿄 본사에서 일본 지역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F)을 체결했다. 창업 중개 플랫폼인 마이프차가 일본 진출에 대한 전략 수립과 중개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헬키푸키는 건강식 메뉴인 키토 김밥을 중심으로 떡볶이, 덮밥, 샐러드 등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에 건강에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컨셉의 건강 분식 프랜차이즈다. 일본 시장 진출을 계기로 K-푸드 프랜차이즈로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푸드스토리앤테크 그룹은 일본에서 식자재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한식, 양식, 일식 등 다양한 F&B 식당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전문 회사이다. 푸드스토리앤테크 측은 헬키푸키의 키토김밥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식 메뉴들이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건강과 맛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내려 빠르게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문상돈 대표는 “일본은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키토김밥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소개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며 “푸드스토리앤테크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고객들에게 헬키푸키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22 15:07 -
"세상을 감동시킨 소년에게"…흙신과 '20년 우정' 기아의 헌사 [영상]
기아가 최근 은퇴를 선언한 클레이 코트의 황제로 불렸던 '흙신' 라파엘 나달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 2004년부터 후원했던 나달에게 보내는 20년 우정의 헌사로 가득한 영상이다.22일 기아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는 라파엘 나달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나달이 최근 24년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한 것을 두고 그간 그가 보여준 훌륭한 경기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한 영상으로 보인다.영상은 4대 메이저 대회(호주·프랑스·윔블던·US오픈)를 상징하는 듯한 하드, 클레이, 잔디코트가 차례로 등장한다. 이와 함께 나달 특유의 헐떡이는 숨소리와 그의 선수생활 주요 시기별 중계 코멘터리가 나온다.데뷔 초기 나달의 코치였던 카를로스 모야의 말을 빌려 중계진이 했던 "최고의 16살이다. 침착함, 전술, 등 어디가 끝일지 궁금할 정도로 발전이 빠르다"는 등의 발언이다. 나달이 선수 생활을 하면서 겪은 심각한 부상 이후 복귀 때의 "라파엘 나달의 복귀다, 멜버른에서의 기적"이라는 코멘트와 "그는 여전히 파리 클레이 코트의 왕"이라는 발언도 담았다. 중계진의 코멘트는 "(그가 보여준) 모든 것에 감사하다.(Thank you so much for everything.)"로 마무리 된다.기아가 나달의 일대기를 담은 1분 30초짜리의 헌정 영상을 내놓은 이유는 기아와 나달의 2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끈끈한 '우정' 때문이다.나달은 16세였던 2001년 프로로 데뷔해 10대에 10개 대회를 석권했고, 클레이코트 60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지만, 18세에 다치면서 슬럼프를 겪었다. 부상으로 슬럼프를 겪고 있는 나달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기아는 2004년 나달과 첫 후원 계약
2024.11.22 14:37 -
IBK투자 "한컴, 글로벌 진출 모멘텀…AI PC 확대 수혜 예상"
IBK투자증권은 22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내년 글로벌 진출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향후 'AI PC'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예상했다.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으나 자회사의 부진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며 목표가는 3만3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AI기술의 고도화와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 모멘텀을 기대한다"며 "온디바이스 AI분야에서 인텔의 주요 파트너사로서 한컴어시스턴트의 온디바이스 확장성 테스를 초기 버전으로 진행해 향후 AI PC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한글과컴퓨터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9% 늘어난 712억원, 영업익은 159.9% 증가한 85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부문이 전년대비 182.6% 성장하며 매출 비중이 31.5%까지 상승했다.이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의 AI서비스는 고객의 보안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턴키 방식으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한글과 컴퓨터는 주요 AI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AI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B2G 및 B2B 고객사 20여 곳과의 PoC(Proof of Concept, 제품 실증 사업)를 진행한 이후 본 계약으로 연결하여 상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유럽의 AI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프랑스 본사 AI기업 미스트랄AI와의 협력도 기대된다"며, "한글과컴퓨터는 미스트랄AI의 AI기술을 한컴어시스턴트에 통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2024.11.22 14:32 -
이케이 주식회사, 일-가정 양립가능한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에듀테크기업 이케이 주식회사(회장 이희주)가 경기도 주관 ‘2024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은 육아휴직 등 출산, 양육 지원과 탄력 근무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경기도가 인증하는 사업이다.이케이 주식회사는 주 4.5일 자율 근무제, 부모 시차출근제, 출산 지원제도, 자녀양육 지원, 가족지원제도, 가족초청행사, 사외 휴양시설 등을 지원하며, 가족친화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 기흥ICT밸리공동직장어린이집을 직영으로 위탁 운영하면서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여성 근로자의 경력 유지를 지원하고,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해 직원들의 업무만족도가 높다.이케이 주식회사 경영기획파트 류대현 파트장은 “직원의 행복, 즉 일과 삶의 밸런스가 조화롭게 유지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직원들의 삶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업무 효율과 성과는 물론, 근속 연수도 높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모색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이케이 주식회사는 지난 11월 7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 여가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워라밸(일과 삶의 밸런스), 가족친화제도 등 임직원 복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양재준 부국장 jjyang@wowtv.co.kr
2024.11.22 14:31 -
홀리데이 시즌 기념 ‘샤넬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 오픈
샤넬이 홀리데이 시즌을 기념하는 아이스링크 이벤트인 '샤넬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를 지난 2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모든 방문 고객들에게 흥미로운 서비스와 체험을 제공하는 샤넬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는 친환경 인공 아이스링크장으로 만들어졌으며 샤넬의 아이코닉한 컬러인 골드와 화이트로 꾸며져 있다. 아이스링크 중앙에는 가브리엘 샤넬이 사랑한 다양한 상징들인 까멜리아, 꼬메뜨, 숫자 5 등이 장식되어 있어 스케이팅을 즐기며 다양한 코드를 만날 수 있다.방문 고객분들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이미지 월, 포토존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수많은 샤넬 눈꽃이 내리는 필터를 배경으로 황홀하고 신비로운 세계를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다.또한, 여성 향수의 아이콘 N°5와 통통 튀는 라운드 보틀이 매력적인 샹스, 그리고 가브리엘 샤넬 등 다양한 샤넬 향수 조형물들을 배경으로 잊지 못할 낭만적인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샤넬 관계자는 “샤넬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에서는 수많은 눈꽃들과 함께 펼쳐지는, 황홀하면서도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향기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며 “소중한 분들과 올 연말을 뜻깊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샤넬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는 2024년 11월 21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진행된다.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
2024.11.22 14:29 -
드림닥터, '의사직업체험' 12월14일 오픈
드림닥터가 다음달 14일 일산 고양종합터미널에서 의사직업체험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의사직업체험은 2014년 대전컨벤션센터를 시작으로 2015년 서울 코엑스, 2016년 일산 킨텍스, 2019년 잠실롯데월드에서 개최됐다. 전국 15개 도시 40여 회의 의사직업체험전을 진행했으며 전국 15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경험했다.다음달 14일 일산 고양종합터미널에서 열리는 의사직업체험은 응급의학센터, 산부인과,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약국,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수술실, 피부과, 성형외과, 콘텐츠 미디어 POP-UP ZONE, 해부학교실, 도서관 등 다양한 체험존으로 구성된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 가능한 연령은 만4세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다. 드림닥터 의사직업체험 티켓은 놀이의 발견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22 14:21 -
세종과학기술원 세미나 "상수원 이전해 상수원 보호구역을 발전의 도약대로 만들자"
세종대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지난 21일 대양AI센터에서 상수도 이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물은 빛과 공기와 더불어 생명 유지의 핵심 자원이다. 한반도는 연평균 1300mm 이상의 강수량으로 축복받은 지역이지만, 물의 풍요로움은 오히려 그 중요성을 간과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취수원을 하류에 만들어서 국토의 상당 부분을 쓰지 못하게 하여 성장의 한계를 자초했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은 190km 떨어진 케츠킬과 137km 떨어진 델라웨어 저수지를 도수로로 연결하여 깨끗한 물을 공급하면서도 허드슨강 유역을 마음껏 개발하고 있다. LA는 강수량이 370mm에 불과하지만 380km 떨어진 콜로라도강과 674km 떨어진 오웬스 밸리 및 489km 떨어진 새클라멘토강에서 물을 끌어와 미국 서부의 최대 도시로 발전시켰다. 샌프란시스코는 260km 떨어진 해치 해치댐에서 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수도권은 인구 2700만 명이 거주하고 GDP의 60% 이상을 생산하지만,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인해 개발이 제한되어 142조 원의 피해를 입고 있다. 따라서 상수원을 화천댐, 소양댐 및 충주댐으로 이전하면 수질을 향상시키고 사용가능한 국토를 대폭 늘려서 한국을 G2로 만들 것이다"고 전했다.또한 "도수터널의 공사비는 8조 원이지만 댐의 퇴적토와 도수로 구간의 한강 준설토 매각 수익 242조 원으로 충당하고도 남으며 담수량을 218억 톤 늘리므로 소양강댐(29억 톤)을 7개 건설한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리고 수질개선과 토지가치 상승 등 총 630조 원 편익이 예상되므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업
2024.11.22 14:15 -
아카이브코퍼레이션, 'SM-PaaS' 미용사 회원 5만명 돌파 전망
데이터 기반 미용산업 솔루션 기업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은 자사가 운영중인 SM-PaaS의 미용사 회원수가 하반기 5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SM-PaaS(Smart Management Platform as a Service)는 미용실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 경영 플랫폼으로, 예약 관리, 고객 데이터 분석, 소모품 구매 및 재고관리, 매출 통계, 온라인 교육, 구인구직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이 플랫폼은 미용실의 운영 효율화와 고객 경험 강화를 목표로 설계됐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들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소비자는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박승철헤어스투디오, 로이드밤, 이가자헤어비스 등 프랜차이즈 미용실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미용사 회원 수는 출시 2년 만에 약 5만 명으로 빠르게 성장했다고 업체는 전했다.업체에 따르면 미용서비스 시장은 타 산업 대비 디지털 전환(DX) 수준이 낮아 혁신의 필요성이 크다. 현재 많은 국내 미용실에서 여전히 수기 예약 관리와 단순 POS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급증하고 있다.아카이브코퍼레이션은 이러한 시장의 공백을 파악해 SM-PaaS 플랫폼을 통해 미용실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살롱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가능케 하여 미용실 운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또한, 높은 서비스 만족도는 고객 리텐션으로 이어져 유료 구독회원의 5년 차 서비스 유지율이 70%에 달한다.전 세계 미용실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22년 2156억 5000만 달러로 평가됐으며, 2030년까
2024.11.22 14:07 -
현대건설·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플랜코리아·시큐어메딕, 울진 초등학교서 '재난안전 경안전모 전달 및 재난안전 교육' 진행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는 지난 21일 경북 울진군 죽변초등학교에서 ‘재난안전 경안전모 전달 및 재난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건설 신달원 대표소장·문제철 상무와, 건설사업사회공헌재단 이재식 사무처장,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 시큐어메딕 문만호 대표, 울진 죽변초등학교의 양기창 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재난안전 경안전모 보급 및 재난안전교육’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대표적인 재난 안전 프로젝트다. 현대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 시큐어메딕 4개 기관이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에 취약한 초등학생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경안전모를 보급하고,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도 울진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한층 강화된 경안전모와 함께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했다.올해 전달된 경안전모는 기존 모델에서 소재와 접이 방식을 개선해 보호 성능을 한층 강화한 제품으로 학생들과 교사들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경안전모 착용법을 포함한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쉽게 재난 대피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지진송 학습’과 실제상황과 비슷한 ‘모의 대피 훈련’ 등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올바른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플랜코리아는 2019년 경주를 시작으로 2021년 부산, 2022년 포항을 거쳐 올해 울진까지 확대해 왔다. 현재까지 총 4개 지
2024.11.22 13:28 -
[인사] 세방그룹
세방그룹은 2024년 11월 22일자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다음과 같다.▶세방㈜◇승진 △전무 이령 △전무 이원섭 △상무보A 김근영◇신임 △상무보B 박홍철◇보임 △경영관리본부장 상무보A 김근영△전략기획실장 & 해외사업실장(겸직) 상무보B 박철문▶세방전지㈜◇승진 △전무 이원석 △전무 이용경 △전무 이령 △전무 이원섭 △전무 김성진△상무보A 제동준 △상무보A 이경훈 △상무보A 강호영◇신임 △부사장 박정희◇보임 △업무총괄 부사장 박정희△해외사업/투자 담당임원 & 전략기획실장(겸직) 전무 이원섭△전략구매실장 & 전략기획부실장(겸직) 상무보A 강호영▶세방산업㈜◇신임 △상무 제갈광복◇보임 △생산/영업부문 업무총괄 상무 제갈광복▶이앤에스글로벌㈜◇승진 △상무보A 제동준 △상무보A 장영기▶세방메탈트레이딩㈜◇승진 △상무 최미숙◇신임 △전무 최순영◇보임 △업무총괄 전무 최순영◇보임▶상신금속㈜◇승진 △상무보A 김근순◇보임 △업무총괄 상무 제갈광복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22 13:00 -
김회택 프라임방재 대표, 2024년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산업포장' 수상
프라임방재 김회택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중소기업경영혁신대전은 기술·경영혁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김회택 대표는 스마트 소방관리시스템 개발 및 다수 특허 출원 등을 비롯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내제도 운영(골든벨·마니또·10만원의 행복·사내동우회 등)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노력(디지털 경영, 탈탄소 연계 경영혁신) ▲봉사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프라임방재는 고도의 섬세함을 요구하는 원자력발전소 및 터널안전분야에 특화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원자력발전소와 한국도로공사의 전국 270여개 터널의 환기 및 방재시설도 위탁관리하고 있다. 그 외 한국수력원자력,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건설 등 다수의 대기업과 한국공항공사, 한국중부발전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안전업무 전반을 수행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다.200여명의 안전전문 기술자가 근무 중이며, 2024년에도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에서 공시한 ‘2024년 소방시설관리업 점검능력평가’에서 실적평가·기술력평가·경력평가·신인도 평가 등 전 부문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다.또한, 최근 5년간 고용증가율이 223.53%, 매출증가율이 305.98%에 이르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3년도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2024.11.22 11:00 -
LGU+, 밸류업 계획 발표…주주환원율 60% 목표
LG유플러스가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과 주주 환원 계획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플랜'을 공시했다.LG유플러스는 과거 재무지표와 국내외 동종 업계 기업 분석을 토대로 기업가치와 주주환원을 제고할 수 있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10%까지 끌어올리고, 주주환원율도 최대 60%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지난해 기준 LG유플러스의 자기자본이익률은 7.5%, 주주환원율은 43.2%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다. 주주환원율은 배당금 총액과 자사주 매입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이다. 기업의 이익이 주주에게 얼마나 환원됐는지를 나타낸다.우선 LG유플러스는 재무목표 달성을 위해 'AX 컴퍼니'로의 사업구조 전환에 속도를 낸다. 고수익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한편, 전 사업 영역에 AI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특히 B2B 영역에서는 신성장 동력인 AI 데이터센터를 집중 육성해 매년 7~9% 이상의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매출 성장률을 도모한다. B2C 영역에서는 디지털 기반 유통 구조 전환 전략으로 수익성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기준 5.4%를 기록하고 있는 순이익률을 6~6.5%대로 개선한다는 목표다.이와 함께 미래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주주환원을 확대하기 위한 재무건전성 제고 계획도 공시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기준 130%를 기록하고 있는 부채 비율을 6G 도입이 예상되는 시점 이전까지 100% 수준으로 낮춰 현금 흐름을 개선
2024.11.22 10:59 -
한화큐셀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 4500억원 자금조달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의 주택용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 '엔핀(EnFin)'이 약 3억2,500만 달러(약 4,500억원) 규모의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에 성공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한화큐셀이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자금 조달에 성공한 것이다.이로써 엔핀은 지난 4월 총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ABS를 발행한 바 있다. 이번 발행까지 현재까지 총 5억7,5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앞으로 금융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대거 확보했다.채권을 담보로 하는 ABS는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발행이 가능해 효율적인 자금 조달 방안으로 평가된다.미국에서 사업 중인 엔핀은 주택에 태양광이나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하려는 고객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제품 설치 대금을 엔핀이 대납하고 고객이 일정 기간 동안 분할해 지급하게 하는 '태양광 할부금융(Solar Loan)' 서비스와 엔핀이 고객의 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운영하며 전력을 제공하는 'TPO(제 3자 소유·Third Party Ownership)' 서비스가 대표적이다.엔핀은 지난해 1월에 공식 출범한 후 올해 10월까지 태양광 할부금융 서비스 기준으로 누적 계약 2만2,000건, 총 계약금액 10억 달러를 기록하며 고객층을 확장하고 있다.신동인 ES(에너지설루션) 한화큐셀 사업부문장은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갖춰 이번에 미국 자본시장에서 확인한 투자자들의 신뢰에 걸맞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
2024.11.22 10:59 -
아이오닉9 타고 입장한 무뇨스…"전동화 전략 이어갈 것" [현장+]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차기 최고경영자(CEO)가 정권 교체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확신했다. 전날 자사 첫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 9’을 공개하며 사실상의 ‘CEO 데뷔 무대’를 마친 그는 전 세계 취재진의 송곳 같은 질문에도 막힘없이 대답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의선 회장의 주도하에 이뤄진 전동화 전략을 높게 평가하며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는 뜻도 확실히 했다. 외신 기자들 사이에서는 모터쇼 행사장이 아닌 “호세를 위해 만든 자리 같다”는 평가가 나왔다. "우리는 모든 준비 돼 있다"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중남미 법인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LA 오토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집권에 따른 우려가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지아주 사바나의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대한 투자 결정은 지난번 트럼프 대통령 집권 시기 이뤄졌다”며 “우리는 규제가 있더라도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법이나 인센티브 때문에 건설한 것이 아니다”며 “우리는 현재와 미래 모두 미국을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전기차 중심의 전동화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뜻도 명확히 했다. 그는 차기 CEO로서 전동화 이니셔티브를 고수할 것이냐는 한국경제신문의 질문에 “회사의 방향성은 정의선 회장께서 이미 잘 정립해 놓으셨다고 생각한다”며 “그 덕분에 글로벌 기준 3
2024.11.22 10:39 -
알유케이, '알루미늄 무도장 논슬립 데크' 개발
알유케이가 알루미늄 데크의 단점을 대폭 개선한 알루미늄 무도장 논슬립 데크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알루미늄 데크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다양한 시험 테스트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특허까지 확보했다고 전했다.현재 국내 지자체들이 둘레길, 산책로, 해안로 등 공공시설에 설치한 기존의 방부목 데크는 곰팡이 발생에 의한 파손, 화재 위험성, 볼트 탈거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등으로 인해 매년 유지보수에 예산을 투입해야 했으며, 폐기 시 재활용이 어려워 전량 폐기물로 처리되어 처리 비용마저 세금으로 처리됐다. 반면 알유케이의 알루미늄 무도장 논슬립 데크는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이며 튼튼한 내구성을 갖기에 유지보수 예산이 거의 필요하지 않으며, 철거 및 폐기 시 고철비용을 환원 받을 수 있어 폐기까지 경제적 효율성이 좋다.또한 이번 신제품은 기존 알루미늄 데크의 도장 단점을 개선해 도장 대신 알루미늄 표면에 PVC 재질의 커버를 적용했으며, 이로 인해 미끄럼 방지 기능이 크게 향상됐고 걸을 때 발생하는 딱딱한 느낌이 감소해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결빙 방지 및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내구성이 대폭 개선돼 넘어짐 사고, 발 빠짐, 걸려 넘어짐 등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며, 공공시설물의 안전성과 사용자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시킨다고 업체는 설명했다.알유케이는 "알루미늄 데크는 방부목이나 합성목재를 대체할 친환경 재료로, 안전성과 경제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차세대 데크"라며 "이번 신제품은 공공시설물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2024.11.22 10:32 -
"이 차는 직접 타봐야"…현대차 첫 외국인 CEO '자신만만'
현대자동차 창사 이래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로 발탁된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아이오닉9의 상품성에 대해 자신했다.무뇨스 사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A오토쇼에서 취재진과 만나 현대차 브랜드 첫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9에 대해 "차량의 공간성도 너무 좋고 차량에 타면 아주 편안하다"며 "전기차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타보는 것"이라고 밝혔다.무뇨스 사장은 지난 15일 현대차 사장단 인사에서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현대차 CEO인 대표이사 자리에 외국인이 선임된 것은 1967년 현대차 창사 이래 처음이다. 무뇨스 사장은 이날 LA오토쇼에도 아이오닉9를 타고 등장했다고 전해졌다.현대차는 아이오닉9를 LA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9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대형 SUV 수요가 많은 미국 시장 공략에 중요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도 국내 시장보다는 미국 시장에서 더 잘 팔리는 모델이다. 기아에 따르면 EV9의 1~10월 미국 판매량은 1만7911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량(1759대)보다 10배 이상 팔렸다.무뇨스 사장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기조상 미국 전기차 시장의 미래가 불투명해진 것에 대해서는 "어떤 규제가 나오더라도 다 준비가 돼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 검토 등을 언급한 바 있다.그는 "전동화는 장기적으로 가야 하는 길이지만, 그 과정에서 유연하게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하이브리드(HEV), 플러그
2024.11.22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