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격 급등…전기차업체 비상
인도네시아 정부는 니켈 수출을 금지한 것에 대해 표면적으로는 매장량이 부족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가 니켈 원석을 직접 가공해 전기차 배터리와 같은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만들어 파는 게 더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수출 중단 소식에 국제 니켈 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니켈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1.2% 오른 t당 1만6980달러를 기록했다. LME에서 거래되는 니켈 현물 가격은 지난 1월과 비교해 62.7% 올랐다. 니켈 가격은 8월 인도네시아가 처음 수출 중단을 발표한 직후 t당 1만862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