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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아르헨티나 부채, 감당 못할 수준"…민간에 손실 분담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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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통화기금(IMF)이 아르헨티나 경제가 막대한 부채 때문에 지속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IMF는 아르헨티나가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선 민간 채권보유자들이 일부 손실을 나눠 감당해야 한다고 했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IMF는 이날 “아르헨티나는 부채를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페소화 가치가 떨어지고 공공 부채가 급증해 더 강도 높은 부채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IMF는 지난 12일부터 1주일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아르헨티나 정부와 채무 조정 협상을 벌였다. IMF는 아르헨티나 부채 상황이 작년보다 더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IMF는 작년 7월 보고서에서 아르헨티나 부채 상황에 대해 “부채를 감당할 가능성이 조금은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IMF는 아르헨티나가 빚 감당을 하려면 민간 채권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IMF는 “부채 감축이나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여유 자금을 (국가가) 경제·정치적으로 창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민간 채권자들의 의미 있는 기여를 통해 채무 조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몰린 아르헨티나는 1000억달러(약 120조원) 규모의 채무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440억달러(약 53조원)가 IMF로부터 빌린 돈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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