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디프테리아로 3명 숨져…'치사율 10%' 급성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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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남부에서 급성 전염병 디프테리아가 발생해 세 명이 숨졌다.
지난 8일 일간 베트남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 당국은 최근 한 달 사이 닥농·꼰뚬·자라이·닥락성 등 중남부 고원지대에서 디프테리아 환자 6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흡기 점막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인 디프테리아는, 균 독소에 의해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디프테리아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치사율도 10%에 달한다.
응우옌 탄 롱 베트남 보건부 장관 대행은 "디프테리아가 광범위하게 퍼진 것은 백신 접종률이 낮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지난 8일 일간 베트남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 당국은 최근 한 달 사이 닥농·꼰뚬·자라이·닥락성 등 중남부 고원지대에서 디프테리아 환자 6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흡기 점막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인 디프테리아는, 균 독소에 의해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디프테리아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치사율도 10%에 달한다.
응우옌 탄 롱 베트남 보건부 장관 대행은 "디프테리아가 광범위하게 퍼진 것은 백신 접종률이 낮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