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매캐런 국제공항에서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AP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매캐런 국제공항에서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AP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27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자국 조종사와 항공 관제사가 맞아도 된다고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AA는 J&J 백신 접종을 받은 종사자가 48시간 대기 후 비행, 관제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FAA의 승인에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는 J&J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J&J 백신은 전날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긴급사용을 권고했다.

FAA는 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모더나, 화이자 백신도 항공 관련 업무 종사자에 투여해도 된다고 허가했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