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전문가 선정 '亞 10대 면요리'…한국 음식 중 1위는? [정영효의 인사이드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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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비빔냉면·잡채 등 10위권에
태국 파타이·싱가포르 락사 1~2위
태국 파타이·싱가포르 락사 1~2위
일본 요리전문가들이 뽑은 10대 아시아 면요리 가운데 콩국수와 비빔냉면, 라볶이, 잡채 등 한국요리 4종류가 순위에 올랐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주말판은 무라카미 사치코 요리연구가 겸 후쿠오카여대 객원교수, 이노 스미코 아시안푸드디렉터 등 요리 전문가 12명과 함께 아시아 면요리 순위를 매겼다. 전문가가 추천한 아시아 지역의 면요리 22가지 가운데 맛과 조리하기 쉬움, 집에서 만들수 있는 의외성 등을 점수화했다.
한국 요리 가운데는 콩국수가 5위(410점)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차가운 콩국물과 면의 조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행전문지 루루부편집장인 후쿠모토 미유카는 "근처 슈퍼마켓에서 구할수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우량 메뉴"라고 평가했다.
비빔냉면은 400점을 받아 6위에 올랐다. "매콤달콤함이 액센트를 가하는 냉면"이라는 감상평이었다. "떡과 라면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욕심쟁이 면"으로 묘사된 라볶이가 350점을 받아 9위에 오른 것이 이색적이었다. 무라카미 교수는 "탄수화물 투성이의 정크푸드지만 맛있는 건 어쩔 수 없다"는 평을 남겼다.
"어린이도 먹기 쉬운 당면"의 잡채는 라볶이와 공동 9위에 올랐다. ABC쿠킹스튜디오의 하타다 유코는 "단맛이 있어 일본인도 빠져들 맛. 고기와 야채가 듬뿍 들어있어 영양만점"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요리전문가가 뽑은 아시아 최고의 면요리는 태국 파타이(690점)였다. "단맛과 매운맛, 신맛의 삼위일체"라는 극찬을 받았다.
"라면과 같이 다양한 면요리"라는 평가를 받은 싱가포르 락사(660점)와 "카레와 코코넛의 절묘한 조합"으로 묘사된 태국 카오소이(550점)가 2~3위였다.
베트남의 닭고기쌀국수(4위·440점), 태국 톰양쿵라면(7위·370점), 인도네시아 미고렝(8위·360점)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도쿄=정영효 특파원 hugh@hankyung.com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주말판은 무라카미 사치코 요리연구가 겸 후쿠오카여대 객원교수, 이노 스미코 아시안푸드디렉터 등 요리 전문가 12명과 함께 아시아 면요리 순위를 매겼다. 전문가가 추천한 아시아 지역의 면요리 22가지 가운데 맛과 조리하기 쉬움, 집에서 만들수 있는 의외성 등을 점수화했다.
한국 요리 가운데는 콩국수가 5위(410점)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차가운 콩국물과 면의 조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행전문지 루루부편집장인 후쿠모토 미유카는 "근처 슈퍼마켓에서 구할수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우량 메뉴"라고 평가했다.
비빔냉면은 400점을 받아 6위에 올랐다. "매콤달콤함이 액센트를 가하는 냉면"이라는 감상평이었다. "떡과 라면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욕심쟁이 면"으로 묘사된 라볶이가 350점을 받아 9위에 오른 것이 이색적이었다. 무라카미 교수는 "탄수화물 투성이의 정크푸드지만 맛있는 건 어쩔 수 없다"는 평을 남겼다.
"어린이도 먹기 쉬운 당면"의 잡채는 라볶이와 공동 9위에 올랐다. ABC쿠킹스튜디오의 하타다 유코는 "단맛이 있어 일본인도 빠져들 맛. 고기와 야채가 듬뿍 들어있어 영양만점"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요리전문가가 뽑은 아시아 최고의 면요리는 태국 파타이(690점)였다. "단맛과 매운맛, 신맛의 삼위일체"라는 극찬을 받았다.
"라면과 같이 다양한 면요리"라는 평가를 받은 싱가포르 락사(660점)와 "카레와 코코넛의 절묘한 조합"으로 묘사된 태국 카오소이(550점)가 2~3위였다.
베트남의 닭고기쌀국수(4위·440점), 태국 톰양쿵라면(7위·370점), 인도네시아 미고렝(8위·360점)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도쿄=정영효 특파원 hu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