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빠르길래…탑승자 목뼈 골절 '공포의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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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자 4명 목과 등뼈 부러지는 중상 입어
정확한 부상 원인 규명될 때까지 '운행 중단'
테마파크 측 "아직 인과관계 확인 안 돼"
정확한 부상 원인 규명될 때까지 '운행 중단'
테마파크 측 "아직 인과관계 확인 안 돼"
빠른 속도로 유명한 일본 테마파크의 롤러코스터가 연이은 탑승자 부상으로 운행을 중단했다.
21일 마이니치, BBC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에 있는 후지큐 하이랜드의 롤러코스터 도도돈파를 탑승한 사람들이 목과 등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이에 야마나시현 정부는 부상의 정확한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해당 롤러코스터의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테마파크 측은 롤러코스터 운행 중단 소식을 전하며 "지난해 1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탑승한 승객들이 총 4건의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과 놀이기구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 5~6월 사이 골절 사고 사례가 신고된 이후 제조업체와 안전 점검을 진행했으나 롤러코스터에는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원인 규명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2001년 '도돈파'라는 이름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당시 최고속도가 172km였던 '도돈파'는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였다. 이후 2017년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고 속도를 180km까지 높이며 전 세계에서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롤러코스터 대열에 합류했고, 이름도 '도도돈파'로 바꿨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1일 마이니치, BBC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에 있는 후지큐 하이랜드의 롤러코스터 도도돈파를 탑승한 사람들이 목과 등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이에 야마나시현 정부는 부상의 정확한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해당 롤러코스터의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테마파크 측은 롤러코스터 운행 중단 소식을 전하며 "지난해 1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탑승한 승객들이 총 4건의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과 놀이기구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 5~6월 사이 골절 사고 사례가 신고된 이후 제조업체와 안전 점검을 진행했으나 롤러코스터에는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원인 규명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2001년 '도돈파'라는 이름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당시 최고속도가 172km였던 '도돈파'는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였다. 이후 2017년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고 속도를 180km까지 높이며 전 세계에서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롤러코스터 대열에 합류했고, 이름도 '도도돈파'로 바꿨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