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틱톡 스타들이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부럽지 않은 수익을 거두고 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디아멜리오의 틱톡 활동은 2019년부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자체 의류 브랜드 사업과 더불어 타사 제품 홍보로 큰 돈을 벌었다.
디아멜리오가 지난해 벌어들인 돈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소속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2020년 보수총액 중간값인 1340만달러(약 160억원)보다 많은 수준이다.

틱톡 상위 인플루언서들의 연간 수익도 전년보다 크게 올랐다. 지난해 틱톡 고수익 상위 7명의 연수입은 5550만달러(약 662억원)로 전년보다 2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