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이탈리아 노선 7월 운항 재개 방침…팬데믹 후 2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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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한국-이탈리아 직항노선 운항을 7월 재개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7월 2일부터 주 3회 인천-로마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간) 공지했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2020년 3월 초 운항이 전면 중단된 지 약 2년 4개월 만에 다시 하늘길이 열리는 셈이다.
운항 횟수는 일단 팬데믹 이전(주 7회)의 절반 수준으로 잡혔으나, 바이러스 확산 상황이 호전되고 의무 격리 등과 같은 양국의 입국자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 더 확대될 여지도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정부의 방역 시책과 보조를 맞춰야 하는 만큼 많은 부분이 유동적이지만, 일단은 7월 운항 재개로 방향을 잡고 예약을 받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인천-밀라노 노선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운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2020년 3월 초 이탈리아 직항노선 운항을 전면 중단한 아시아나항공은 현시점 기준으로 아직 구체적인 운항 재개 일정을 잡지 않았다.
아시아나항공은 팬데믹 이전 인천-로마, 인천-베네치아 노선을 운항해왔다.
/연합뉴스
대한항공은 오는 7월 2일부터 주 3회 인천-로마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간) 공지했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2020년 3월 초 운항이 전면 중단된 지 약 2년 4개월 만에 다시 하늘길이 열리는 셈이다.
운항 횟수는 일단 팬데믹 이전(주 7회)의 절반 수준으로 잡혔으나, 바이러스 확산 상황이 호전되고 의무 격리 등과 같은 양국의 입국자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 더 확대될 여지도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정부의 방역 시책과 보조를 맞춰야 하는 만큼 많은 부분이 유동적이지만, 일단은 7월 운항 재개로 방향을 잡고 예약을 받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인천-밀라노 노선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운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2020년 3월 초 이탈리아 직항노선 운항을 전면 중단한 아시아나항공은 현시점 기준으로 아직 구체적인 운항 재개 일정을 잡지 않았다.
아시아나항공은 팬데믹 이전 인천-로마, 인천-베네치아 노선을 운항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