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러' 세르비아, 러시아산 가스 수입 계약 3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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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에서 친러 노선을 걷는 세르비아가 러시아와 가스 공급 계약을 3년 연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한 뒤 향후 3년간 러시아산 가스를 수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부치치 대통령은 "지금 가격과 관련해 언급할 수 없지만, 모든 세부 사항에 관해서는 가스프롬(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과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논의할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전화하라고 했다며 친러 성향을 드러내기도 했다.
기존 세르비아와 러시아의 10년짜리 가스 공급 계약은 오는 31일 만료된다.
로이터는 유럽연합(EU) 가입을 추진하는 세르비아는 서방 국가들로부터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한 뒤 향후 3년간 러시아산 가스를 수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부치치 대통령은 "지금 가격과 관련해 언급할 수 없지만, 모든 세부 사항에 관해서는 가스프롬(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과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논의할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전화하라고 했다며 친러 성향을 드러내기도 했다.
기존 세르비아와 러시아의 10년짜리 가스 공급 계약은 오는 31일 만료된다.
로이터는 유럽연합(EU) 가입을 추진하는 세르비아는 서방 국가들로부터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