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는 사이버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티커:CRWD)를 비중확대로 높이고 목표주가도 195달러에서 215달러로 상향제시했다. 이는 금요일 종가보다 32.6% 상승여력이 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분석가 함자 포더왈라는 거시경제 전망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이 회사의 사이버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다면서 이 회사 투자의견을 이같이 높였다.
그는 ”올해 사이버 위협 증가로 사이버 보안은 IT 예산 내에서 가장 방어적인 지출 영역”이라며 차세대 SaaS보안플랫폼으로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주요 수혜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회사의 핵심 엔드포인트보안기술 (EDR)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최근 엔드포인트 보안 이외 보안 시장에서도 확장가능성이 보인다고 밝혔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주가는 금리인상으로 기술주 선호도가 떨어지면서 올들어 20.8% 하락했다. 지난해 11월의 최고치보다 45%이상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 같은 하락으로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진입점이 생겼다고 이 분석가는 지적했다.

크라우드 스크라이크 투자에 대해서는 모건스탠리외에 스티븐스도 낙관적이다.

스티븐스는 이에 앞서 5월말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강력한 현금흐름을 투자 포인트로 거론하면서 이 회사 투자의견을 비중확대 등급으로 커버를 시작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