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인종차별·성희롱 의혹으로 또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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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사기, 트위터 지분취득 늑장공시 혐의로도 소송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내 인종차별과 성희롱 논란으로 또 피소됐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개인투자자 솔로몬 차우가 사내 인종차별과 성희롱 사건에 대해 직원들이 문제를 제기했는데도 머스크가 이를 무시했다며 텍사스주 오스틴 연방법원에 고소했다.
차우는 "독성을 지닌 직장 문화가 테슬라의 평판을 실추시키고 회사에 재정적 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이미 인종차별이나 성희롱과 관련해 여러 차례 제소된 바 있다.
캘리포니아주 공정고용주택국(DFEH)은 2월 테슬라의 프리몬트 공장에서 흑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괴롭힘이 만연해있다며 회사를 고소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프리몬트 공장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엘리베이터 운영 직원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배심원단 평결이 내려졌다.
이밖에 머스크는 최근 암호화폐 투자자로부터 도지코인 사기 혐의로 손해배상소송을 당했고 트위터 인수와 관련해 지분 취득 늑장 공시 사유로 주주 집단소송 대상에도 올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개인투자자 솔로몬 차우가 사내 인종차별과 성희롱 사건에 대해 직원들이 문제를 제기했는데도 머스크가 이를 무시했다며 텍사스주 오스틴 연방법원에 고소했다.
차우는 "독성을 지닌 직장 문화가 테슬라의 평판을 실추시키고 회사에 재정적 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이미 인종차별이나 성희롱과 관련해 여러 차례 제소된 바 있다.
캘리포니아주 공정고용주택국(DFEH)은 2월 테슬라의 프리몬트 공장에서 흑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괴롭힘이 만연해있다며 회사를 고소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프리몬트 공장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엘리베이터 운영 직원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배심원단 평결이 내려졌다.
이밖에 머스크는 최근 암호화폐 투자자로부터 도지코인 사기 혐의로 손해배상소송을 당했고 트위터 인수와 관련해 지분 취득 늑장 공시 사유로 주주 집단소송 대상에도 올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