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영국 차기 총리에 리시 수낵…첫 유색인·210년 만 최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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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42)이 영국 차기 총리로 확정됐다. 영국 역사상 첫 유색인종이자 210년 만의 최연소 총리다.
24일 영국 집권당인 보수당은 이날 오후 2시 마감한 보수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수낵 전 장관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리즈 트러스 총리의 후임이다. 앞서 보리스 존슨 전 총리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페니 모돈트 보수당 원내대표는 후보 등록 마감 직전 수낵 전 장관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단일 후보가 된 그는 별도 절차 없이 바로 보수당 대표 겸 차기 총리에 오른다.
리즈 트러스 총리의 감세안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 금융시장을 수습하고 널뛰는 물가를 잡는 게 그의 첫 번째 과제가 될 전망이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불안정한 정치 상황과 스코틀랜드 독립 등도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24일 영국 집권당인 보수당은 이날 오후 2시 마감한 보수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수낵 전 장관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리즈 트러스 총리의 후임이다. 앞서 보리스 존슨 전 총리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페니 모돈트 보수당 원내대표는 후보 등록 마감 직전 수낵 전 장관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단일 후보가 된 그는 별도 절차 없이 바로 보수당 대표 겸 차기 총리에 오른다.
리즈 트러스 총리의 감세안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 금융시장을 수습하고 널뛰는 물가를 잡는 게 그의 첫 번째 과제가 될 전망이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불안정한 정치 상황과 스코틀랜드 독립 등도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