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노비치마저 “저가 매수 안돼…내년 1분기까지 새 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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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스트리트의 대표적인 긍정론자인 마르코 콜라노비치 JP모간 수석전략가가 “저가 매수 전략을 그만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콜라노비치는 30일(현지시간) 고객들에게 보낸 투자 메모에서 “미 중앙은행(Fed)의 긴축 타격이 닥칠 것”이라며 “기업 수익 하락과 함께 내년 1분기까지 뉴욕증시가 새로운 저점을 시험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동안 고객들에게 저가 매수하라고 촉구해온 그는 “늦여름까지만 해도 미 경기와 증시의 회복 탄력성을 줄곧 기대했다”며 “지금은 긍정적인 시각을 버렸다”고 했다.
콜라노비치는 “암호화폐 시장의 위기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암호화폐가 증시의 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암호화폐 거래소였던 FTX는 최근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창업자인 샘 뱅크먼-프리드 최고경영자(CEO)가 사금고처럼 자금을 꺼내 썼던 정황이 드러나 시장에 충격을 줬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콜라노비치는 30일(현지시간) 고객들에게 보낸 투자 메모에서 “미 중앙은행(Fed)의 긴축 타격이 닥칠 것”이라며 “기업 수익 하락과 함께 내년 1분기까지 뉴욕증시가 새로운 저점을 시험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동안 고객들에게 저가 매수하라고 촉구해온 그는 “늦여름까지만 해도 미 경기와 증시의 회복 탄력성을 줄곧 기대했다”며 “지금은 긍정적인 시각을 버렸다”고 했다.
콜라노비치는 “암호화폐 시장의 위기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암호화폐가 증시의 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암호화폐 거래소였던 FTX는 최근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창업자인 샘 뱅크먼-프리드 최고경영자(CEO)가 사금고처럼 자금을 꺼내 썼던 정황이 드러나 시장에 충격을 줬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