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경고 낸 '노스페이스' "예상보다 수요 둔화…CEO 사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노스페이스 팀버랜드 등의 의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VF가 5일(현지시간) 실적 경고를 내놨다.
VF는 이날 “북미 시장에서 당초 예상보다 더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며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올해 전체의 주당순이익(EPS)은 직전 가이던스(2.4~2.5달러)보다 낮은 2~2.2달러로 예상했다. 작년 EPS는 3.18달러였다.
올해 매출 증가율은 3~4%로 전망했다. 직전 가이던스는 5~6% 증가였다.
동시에 스티브 렌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렌들 회장은 지난 6년간 회사를 이끌어왔다. VF는 “새로운 CEO를 찾을 때까지 임시 CEO 체제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VF 주가는 11.17% 하락한 주당 29.51달러에 마감했다.
올 들어 하락 폭은 60%에 달한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VF는 이날 “북미 시장에서 당초 예상보다 더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며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올해 전체의 주당순이익(EPS)은 직전 가이던스(2.4~2.5달러)보다 낮은 2~2.2달러로 예상했다. 작년 EPS는 3.18달러였다.
올해 매출 증가율은 3~4%로 전망했다. 직전 가이던스는 5~6% 증가였다.
동시에 스티브 렌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렌들 회장은 지난 6년간 회사를 이끌어왔다. VF는 “새로운 CEO를 찾을 때까지 임시 CEO 체제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VF 주가는 11.17% 하락한 주당 29.51달러에 마감했다.
올 들어 하락 폭은 60%에 달한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