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600만원 준다"…오픈AI, 챗GPT 오류 보고하면 보상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버그 발견 정도에 따라 200~2만달러 보상하기로
"투명성과 협업이 취약점 발견의 핵심"
"투명성과 협업이 취약점 발견의 핵심"
생성형 AI의 열풍을 불러온 오픈AI가 인공지능 챗봇 챗GPT에서 문제점을 찾는 사람에게 최대 2만달러를 지급한다.
오픈AI는 11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서 사용자들이 챗GPT를 사용하는 동안 발견한 약점이나 버그 혹은 보안 문제를 보고할 수 있는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발견된 버그의 정도에 따라 최소 200달러에서 최대 2만달러까지 현금 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오픈AI는 "투명성과 협업이 기술 취약점 발견의 핵심이라고 믿는다"며 이 프로그램의 출시 이유를 밝혔다. 1억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함께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찾아 보완해 더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다. 회사는 "안전하고 진보된 AI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그렉 브로크맨 오픈AI의 공동창업자는 최근 트위터에서 "오픈AI가 약점을 탐지하기 위해 현상금 프로그램 시작을 고려중"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실리콘밸리=서기열 특파원 philos@hankyung.com
오픈AI는 11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서 사용자들이 챗GPT를 사용하는 동안 발견한 약점이나 버그 혹은 보안 문제를 보고할 수 있는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발견된 버그의 정도에 따라 최소 200달러에서 최대 2만달러까지 현금 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오픈AI는 "투명성과 협업이 기술 취약점 발견의 핵심이라고 믿는다"며 이 프로그램의 출시 이유를 밝혔다. 1억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함께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찾아 보완해 더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다. 회사는 "안전하고 진보된 AI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그렉 브로크맨 오픈AI의 공동창업자는 최근 트위터에서 "오픈AI가 약점을 탐지하기 위해 현상금 프로그램 시작을 고려중"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실리콘밸리=서기열 특파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