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 말고 꺼져"…온화한 줄만 알았던 바이든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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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보좌관 "사석서 욕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ZA.33896767.1.jpg)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10일(현지시각) 전·현직 보좌관들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사석에서 자주 버럭 화를 내면서 폭언을 한다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보좌관들에게 화를 낼 때 욕설을 포함해 "여기서 꺼져", "어떻게 이런 것도 모를 수가 있어", "헛소리하지 마" 등의 말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ZA.33708101.1.jpg)
다만 매체는 바이든 대통령이 화를 내는 이유는 보좌관들이 답을 모르기 때문이라면서 분명해질 때까지 다그치는 '심문'에 가깝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 상원의원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테드 카우프먼은 이 매체에 "브리핑에 들어가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바이든 대통령)는 그것을 찾아낼 것"이라면서 "그것은 당황스럽게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옳은 결정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이 상원의원 때 보좌관이었던 제프 코너턴은 2012년 책에서 "공포를 통해 참모진들을 관리하기로 결심한 자기애적인 독재자"라고 표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ZA.33477189.1.jpg)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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