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개막은 언제?
▲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 2

[한경닷컴 게임톡]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이형희, www.e-sports.or.kr)가 개최하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며 드래곤플라이의 개발작 스페셜포스2 를 기반으로 하는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가 6월 16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총 7개팀이 참여하는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에는 시청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매 경기 직관적인 경기결과를 통한 흥미를 더하기 위해서, 리그 방식의 전환이라는 큰 변화를 줬다.
▶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집중도 향상
이번 시즌의 변화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기존의 풀리그 방식에서 듀얼 토너먼트로의 경기 방식 변경이다. 매주 토요일과 수요일에 펼쳐지는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는 하루에 총 4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전을 제외하고 승자전, 패자전을 포함해 총 4경기가 펼쳐진다. 승자전과 패자전의 결과에 따라 승자전 승리팀 3점, 승자전 패배팀 2점, 패자전 승리팀 1점, 패자전 패배팀에 0점의 포인트를 부여해 매 경기 누적 포인트로 순위가 결정된다.
한 경기는 1세트 단판으로 이루어지며 전, 후반 각 7라운드씩 총 14라운드 8선승제로, 연장전 포함최대 15라운드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시즌의 경우 시청자의 맵 이해도를 높이고 더욱 경기를 관전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 기존 6개 맵에서 3개 맵으로 공식맵을 줄이고 경기 전 맵 브리핑을 통해 FPS장르의 특징인 전략적 요소를 부각하여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배가했다.
▶ 전남과학대팀 합류로 e스포츠 건전 문화 알린다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에는 전남과학대학교팀을 포함하여 총 7개의 팀이 참여한다. 이러한 대학팀의 프로리그 참가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로서의 e스포츠의 순기능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게다가 전남과학대는 리그에 참여하는 것 외에도 한국e스포츠협회와 산학협력을 통해 프로게이머들의 진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과학대에 입학하는 프로게이머들을 대상으로 10명 안팎의 선수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포함하여 최소 50만원까지의 장학금 지원 혜택을 주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전남과학대학교팀의 참여로 아마추어와 프로리그와의 연계를 통한 선수 배출 루트를 보다 다양화할 수 있게 됐고, e스포츠가 학원 스포츠로 나아갈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만들어졌다'며 '이런 시도들을 통해 향후 대학 리그 모델로의 발전을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SF2프로리그, 언제부터 볼 수 있나?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의 개막은 6월 16일이지만, 개막 2주전인 6월 2일(토)부터 프리(Pre)시즌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차별화된 방식으로 재미를 더한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의 시범경기와 함께 전남과학대팀이 신고식을 치를 프리시즌에 대한 상세한 진행 내용은 5월 말경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4G LTE 스테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 정규시즌은 매주 토요일과 수요일 각각 19시와 15시에 용산 I'Park Mall e스포츠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온게임넷과 NATE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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