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XS맥스, 전작과 차별점 없다"…외신 혹평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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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2일(현지시간) 아이폰XS·XS맥스·XR 등 신제품 3종을 공개한 가운데 외신들의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아이폰이 더 커지고 더 비싸졌다.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졌다”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가장 크고 가장 비싼 아이폰을 공개했다”고 비꼬았다.
IT전문매체 더버지는 "전작과 디자인은 거의 다를 게 없고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 모두 골드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 외에는 차별점이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블룸버그는 “아이폰XR의 시작가격인 749달러는 단기적으로 애플의 실적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대량판매에 성공한다면 신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화웨이는 아이폰 3종이 발표된 직후 공식 트위터 계정에 "똑같은 모습을 유지해줘서 고맙다. 런던에서 보자"라는 다소 비아냥거리는 글을 남겼다. 화웨이가 애플을 지칭하진 않았지만 업계에선 애플을 겨냥한 멘트로 보고 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이날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아이폰이 더 커지고 더 비싸졌다.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졌다”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가장 크고 가장 비싼 아이폰을 공개했다”고 비꼬았다.
IT전문매체 더버지는 "전작과 디자인은 거의 다를 게 없고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 모두 골드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 외에는 차별점이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블룸버그는 “아이폰XR의 시작가격인 749달러는 단기적으로 애플의 실적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대량판매에 성공한다면 신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화웨이는 아이폰 3종이 발표된 직후 공식 트위터 계정에 "똑같은 모습을 유지해줘서 고맙다. 런던에서 보자"라는 다소 비아냥거리는 글을 남겼다. 화웨이가 애플을 지칭하진 않았지만 업계에선 애플을 겨냥한 멘트로 보고 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