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디자이너스, 누적 거래액 3300억원 돌파
온디맨드 매칭 플랫폼 마켓디자이너스는 지난 2분기 누적거래액이 33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첫 사업을 시작한 2016년 1분기(79억원)보다 41배 가량 성장한 규모다.

마켓디자이너스는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자와 고객을 연결해준다. 가정교사와 학생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튜터 매칭 플랫폼 ‘튜터링’, 이사 및 청소 업체와 고객을 연결하는 하우징 매칭 플랫폼 ‘위매치’가 대표적인 서비스다.

이용자 수는 꾸준하게 늘고 있다. 튜터링은 론칭 2년 6개월 만에 누적 매칭수 200만회를 달성했고, 위매치는 누적 매칭수 80만회를 기록했다. 튜터링 이용자수는 분기마다 평균 35%씩 증가해 최근 91만 명까지 늘었다. 위매치 역시 분기마다 평균 21%의 증가율을 보이며 누적 이용자수 68만명을 올렸다.

김미희 마켓디자이너스 부대표는 “고도화된 매칭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이 필요한 시장 곳곳에 진입하며 대표적인 온디맨드 매칭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