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당사가 서비스하고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에 참여할 수 있는 '얼리 액세스 서포터 팩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패스 오브 엑자일 2’ 얼리 액세스는 다음달 7일부터 시작한다. 얼리 액세스에 참여할 수 있는 '얼리 액세스 서포터 팩 시리즈'는 총 6단계로 구성됐으며 얼리 액세스 키 외에도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와 스킨 아이템이 포함됐다. 복수의 얼리 액세스 키가 포함된 구성의 경우 여분의 키를 타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카카오게임즈는 '얼리 액세스 서포터 팩 시리즈'를 구매한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날부터 오는27일 17시까지 사전 구매 이용자들 중 총 100명을 추첨해 이달 30일 한강 세빛섬 애니버셔리에서 열리는 '패스 오브 엑자일 2' 쇼케이스에 이용자를 초청한다. 해당 쇼케이스에는 개발 총괄 조나단 로저스가 참여해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얼리 액세스 시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또한 추첨을 통해 총 300여명에게 '패스 오브 엑자일 2' 커스텀 PC와 모니터, 한정 굿즈 등을 제공하는 특전 이벤트에도 자동으로 응모된다.‘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해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하며,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와 100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각 클래스는 3개의 전직 클래스를 보유해,
LG유플러스가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 주주 환원 계획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플랜'을 22일 공시했다.LG유플러스에 따르면 과거 재무지표와 국내외 동종 업계 기업 분석을 토대로 기업가치와 주주환원을 제고할 수 있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10%까지 끌어올리고, 주주환원율도 ‘최대 60%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내놨다. 지난해 기준 LG유플러스의 자기자본이익률은 7.5%, 주주환원율은 43.2%다.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다. 주주환원율은 배당금 총액과 자사주 매입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을 의미하며 기업의 이익이 주주에게 얼마나 환원됐는지를 나타낸다.우선 LG유플러스는 재무목표 달성을 위해 ‘AI전환(AX) 컴퍼니’로의 사업구조 전환에 속도를 낸다. 고수익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한편, 전 사업 영역에 AI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기업간거래(B2B) 영역에서는 신성장 동력인 AI데이터센터(DC)를 집중 육성해 매년 7%~9% 이상의 IDC 매출 성장률을 도모한다. 기업·개인 간 거래(B2C) 영역에서는 디지털 기반 유통 구조 전환 전략으로 수익성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기준 5.4%를 기록하고 있는 순이익률을 6%~6.5%대로 개선한다는 목표다.이와 함께 미래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주주환원을 확대하기 위한 재무건전성 제고 계획도 공시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기준 130%를 기록하고 있는
퀀타매트릭스의 항균제 감수성 검사 의료기기 ‘디라스트(dRAST)’와 원스톱 패혈증 진단 시스템 ‘유라스트(uRAST)’가 유럽 과학 학술지 ‘이노베이션 뉴스 네트워크’에 게재됐다.퀀타매트릭스는 이노베이션 뉴스 네트워크 12월호에 회사 제품 및 기술이 소개됐다고 22일 발표했다. 해당 학술지는 유럽을 포함해 세계 우주, 환경,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새롭게 진행되는 연구와 기술 등을 다루는 간행물이다.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란 핏속에서 세균이 발견된 패혈증 환자가 더 심각한 병을 앓기 전에 올바른 항생제를 처방하는 검사를 뜻한다. 패혈증은 시간당 생존율이 7~9%씩 떨어지기 때문에 항생제 50여 종 중 해당 균에 맞는 약을 최대한 빨리 처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기존 기기로는 환자의 피를 처음 뽑은 때부터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3일가량 걸렸다. 디라스트는 이를 5~7시간으로 단축했다. 유라스트는 하나의 장비에서 균 검출, 항생제 매칭, 균 분석 세 가지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차세대 항균제 감수성 검사 의료기기다.환자에게 맞는 항생제를 처방하게 되면 항생제 오남용 및 내성(AMR)을 막고 환자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퀀타매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9월 열린 유엔 고위급 회의에서는 AMR로 인한 사망자가 2050년까지 390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네이처 논문 발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디라스트 및 유라스트 기술과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유라스트 기술을 상용화해 임상미생물 진단 분야에서 혁신을 보이겠다”고 말했다.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