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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양자암호통신 표준화 과제 6건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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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 표준화 국제회의서 공인
    "보안 기술 자립 토대 마련"
    KT가 차세대 통신기술인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대 표준화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KT는 지난 14일부터 2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기통신 표준화부문 국제회의’에서 4개의 양자암호통신 표준화 과제를 채택시켰다. KT 관계자는 “양자암호통신과 관련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6개 표준화 과제 채택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자기술에 기반한 양자암호통신은 해킹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해커가 신호를 가로채려는 순간 깨져버리기 때문이다. KT 관계자는 “양자기술은 그동안 해외 연구기관과 글로벌 기업의 전유물이었다”며 “국제 표준화 성과를 통해 통신보안기술의 해외 종속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KT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지난달 신설한 연구 단체인 ‘양자통신포커스그룹’에도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 이 그룹은 양자암호통신뿐 아니라 양자컴퓨터와 양자센서 등을 연구하고 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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