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모빌리티 스타트업 엠블, 6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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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센트랄 단독 베팅
'동남아 전기차 사업' 확장 기대감 솔솔
'동남아 전기차 사업' 확장 기대감 솔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센트랄(CENTRAL)이 단독으로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해 센트랄은 전기차 부품 개발 생산업체 심원과 함께 56억원을 엠블에 투자한 바 있다. 엠블은 서비스 시작 2년 만에 누적 투자 유치금 160억원을 달성했다.
조달한 자금은 엠블의 동남아시아 내 전기차 보급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엠블은 내년 캄보디아에서 1만 대의 E-툭툭(전기 삼륜차)을 보급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엠블은 자동차 거래 및 주행기록, 운전습관, 차량정비 기록, 운전기사 평가 등의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해 하나로 연결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자동차 부품 제조사 명신과 E-툭툭 설계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소형 전기차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우경식 엠블 대표는 “제로수수료로 선한 기업의 이미지를 보유했다는 게 엠블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를 활용해 60만명의 플랫폼 사용자에게 E-툭툭을 빠르게 보급하고 동남아 모빌리티 시장에 혁신을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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