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코로나19 백신 물류 수혜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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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분석
의약품 물류 1위 자회사 부각될 것
의약품 물류 1위 자회사 부각될 것
키움증권은 21일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류의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봤다. 100% 자회사인 용마로지스가 저온 유통체계(콜드체인)를 구축하고 있어, 기대감이 있다는 것이다.
허혜민 연구원은 "화이자나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극저온(모더나 영하 20도, 화이자 영하 70도)에서 보관해야 한다"며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중앙처리 방식으로 배포할지, 제약사 자율에 맡기는지 여부에 따라 다르지만, 의약품 유통 1위 업체인 용마로지스의 수혜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2017~2023년 동안 콜드체인을 필요로 하는 의약품의 성장률은 5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분 51%를 보유한 디엠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수주가 가능할 수 있다고 봤다.
허 연구원은 "디엠바이오는 8000L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항체 및 재조합백신 생산이 가능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의약품 생산 부족 상황으로, 여유가 있는 디엠바이오의 수주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여기에 연간 4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100% 자회사 동아제약의 성장, 증설을 기록한 에스티팜(보유지분 33%)의 가치 상승에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큰 변화가 없었다. 적정 기업가치는 약 1조3600억원으로 현저히 저평가됐다는 판단이다.
전거래일 종가 기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시가총액은 약 7000억원 수준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허혜민 연구원은 "화이자나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극저온(모더나 영하 20도, 화이자 영하 70도)에서 보관해야 한다"며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중앙처리 방식으로 배포할지, 제약사 자율에 맡기는지 여부에 따라 다르지만, 의약품 유통 1위 업체인 용마로지스의 수혜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2017~2023년 동안 콜드체인을 필요로 하는 의약품의 성장률은 5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분 51%를 보유한 디엠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수주가 가능할 수 있다고 봤다.
허 연구원은 "디엠바이오는 8000L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항체 및 재조합백신 생산이 가능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의약품 생산 부족 상황으로, 여유가 있는 디엠바이오의 수주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여기에 연간 4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100% 자회사 동아제약의 성장, 증설을 기록한 에스티팜(보유지분 33%)의 가치 상승에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큰 변화가 없었다. 적정 기업가치는 약 1조3600억원으로 현저히 저평가됐다는 판단이다.
전거래일 종가 기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시가총액은 약 7000억원 수준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