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 53만5000주 매각하고 신주인수권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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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는 김선영 대표가 보유 중인 주식 중 53만5000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고 65만803주에 해당하는 신주인수권증서를 처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 및 신주인수권증서 매각은 김 대표의 주식담보대출이 만기됨에 따라 해당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해 결정됐다. 김 대표는 지난 16일 23만주, 지난 17일 30만5000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시장이 받을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대매매가 아닌 블록딜을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주인수권을 유상증자 참여 의사가 있는 투자자에게 매각해 확보한 자금도 주식담보대출금을 값는 데 쓸 계획이다.
김 대표는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140억원 상당의 주식담보대출이 발생했다”며 “이 가운데 이자를 포함해 여전히 100억원가량의 대출금이 남아있었는데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연장 입장 및 연내 반대매매를 통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상증자 일정 지연을 막기 위해 대출금 상환을 이번 주에 실시해야했던 만큼 어쩔 수 없이 블록딜과 신주인수권증서 매각을 결정했다”며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회사 가치 상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이번 지분 및 신주인수권증서 매각은 김 대표의 주식담보대출이 만기됨에 따라 해당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해 결정됐다. 김 대표는 지난 16일 23만주, 지난 17일 30만5000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시장이 받을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대매매가 아닌 블록딜을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주인수권을 유상증자 참여 의사가 있는 투자자에게 매각해 확보한 자금도 주식담보대출금을 값는 데 쓸 계획이다.
김 대표는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140억원 상당의 주식담보대출이 발생했다”며 “이 가운데 이자를 포함해 여전히 100억원가량의 대출금이 남아있었는데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연장 입장 및 연내 반대매매를 통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상증자 일정 지연을 막기 위해 대출금 상환을 이번 주에 실시해야했던 만큼 어쩔 수 없이 블록딜과 신주인수권증서 매각을 결정했다”며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회사 가치 상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