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EDGC, 코로나19 항원신속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민감도 93.8%·특이도 100%
    코로나19항원 신속진단키트 ‘EDGC COVID-19 Ag Test’. 사진 제공=EDGC
    코로나19항원 신속진단키트 ‘EDGC COVID-19 Ag Test’. 사진 제공=EDGC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인 ‘EDGC COVID-19 Ag Test’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콧물과 가래 등에서 바이러스가 있는 단백질을 검출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단한다. 휴대용 장비를 이용해 10~15분 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DGC의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임상 성능 평가에서 민감도 93.8%와 특이도 100%를 기록했다. 민감도는 감염자의 감염 사실을 정확히 찾아내는 비율을 의미한다. 특이도는 무감염자의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는 비율이다.

    회사에 따르면 항원진단키트 제품의 민감도는 50~70%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데 쓰이는 항체를 균일한 품질로 생산하기 어렵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항원신속진단키트에 대해 요구하는 기준은 민감도 80% 이상이다.

    EDGC는 유럽 인증(CE) 절차를 마치는 즉시 유럽 수출을 개시할 계획이다. 또 북미 남미 아시아 등의 영업망을 활용해 판촉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화섭 EDGC 진단사업본부장은 “관련 제품에 대한 수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현지 업체와 공급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며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수요는 의료 현장뿐 아니라 학교 등 여러 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블랙스톤 "뉴욕 부동산 회복, 4~5년 걸릴 것…물류센터 유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미국 뉴욕의 부동산 시장이 정상을 회복하는 데 4~5년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세계 최대 사모펀드그룹 블랙스톤의 미 코어플러스(Core+) 부동산 부...

    2. 2

      “씨젠, 작년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지만 어닝쇼크”

      하나금융투자는 19일 씨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최대 실적을 냈지만 인건비 등의 증가로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는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올 1분기에는 전분기에 비해 매출은 줄겠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등으로 진단키...

    3. 3

      "콜마비앤에이치, 국내외 매출 동반 성장 기대…주가 매력적"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이를 감안하면 현 주가수준은 매력적이란 분석이다. 19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7%...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