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KIMC ‘아세안성장 개인투자조합’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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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액셀러레이터 KIMC가 아세안성장 개인투자조합 제1호 펀드를 결성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베트남 하노이 및 서울시에 각각 법인을 두고 있는 KIMC 그룹은 향후 급성장할 아세안 지역에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할 확대할 계획이다.
지식과 경험, 네트워크를 제공해줄 수 있는 선배 창업가들이 멘토링을 통해 초기단계 스타트업들의 성장 및 글로벌 진출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멘토링에는 대학교수, 회계사, 변호사, 변리사, 대기업 유통팀장 출신의 전문 멘토단도 참여한다.
투자 포트폴리오 중 '바르도아이스크림'은 10년 가까이 축적된 고급 수제아이스크림 제조 노하우를 인정받아 올해 서울산업진흥원(SBA)의 베트남 글로벌엑셀러레이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베트남 신흥 부촌으로 급성장중인 호치민 투티엠(Thu Thiem) 지역에서 현지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샤크마켓'과 공동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테헤란로에 플래그십샾 등 핵심상권의 오프라인 채널을 열 계획이다.
아이스크림 표면에 글자, 디자인을 입힐 수 있는 특허기술을 토대로, 과거 청담동 수제아이스크림 매장 운영 당시 벤츠코리아, SM타운, 알라이아 등과 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아세안성장 개인투자조합 운용사 KIMC 그룹은 2017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첫 설립된 이후, 베트남에서 공유오피스·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투자, 우리금융 디노랩 베트남센터 엑셀러레이터, 경기도 비즈니스센터(GBC) 하노이센터 위탁운영 등 국내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의 글로벌 파트너사로 지정된 후 KIMC 그룹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스타트업들은 고미코퍼레이션(전자상거래), 퍼밋(스마트팜), 엠테이크(열적외선감지기), 휴먼톡톡(유아용스마트펜), 앱닥터(개발자 아웃소싱), DK에코팜(스마트팜), 앨리스(코딩교육), 살랑코리아(한국어교육플랫폼) 등이 있다.
김태호 KIMC 대표(사진)는 “베트남에서의 액셀러레이팅 및 인큐베이팅 경험과 네트워크를 살려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며 "제1호 조합을 시작으로 아세안성장 투자조합 2, 3호를 연내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지식과 경험, 네트워크를 제공해줄 수 있는 선배 창업가들이 멘토링을 통해 초기단계 스타트업들의 성장 및 글로벌 진출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멘토링에는 대학교수, 회계사, 변호사, 변리사, 대기업 유통팀장 출신의 전문 멘토단도 참여한다.
투자 포트폴리오 중 '바르도아이스크림'은 10년 가까이 축적된 고급 수제아이스크림 제조 노하우를 인정받아 올해 서울산업진흥원(SBA)의 베트남 글로벌엑셀러레이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베트남 신흥 부촌으로 급성장중인 호치민 투티엠(Thu Thiem) 지역에서 현지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샤크마켓'과 공동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테헤란로에 플래그십샾 등 핵심상권의 오프라인 채널을 열 계획이다.
아이스크림 표면에 글자, 디자인을 입힐 수 있는 특허기술을 토대로, 과거 청담동 수제아이스크림 매장 운영 당시 벤츠코리아, SM타운, 알라이아 등과 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아세안성장 개인투자조합 운용사 KIMC 그룹은 2017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첫 설립된 이후, 베트남에서 공유오피스·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투자, 우리금융 디노랩 베트남센터 엑셀러레이터, 경기도 비즈니스센터(GBC) 하노이센터 위탁운영 등 국내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의 글로벌 파트너사로 지정된 후 KIMC 그룹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스타트업들은 고미코퍼레이션(전자상거래), 퍼밋(스마트팜), 엠테이크(열적외선감지기), 휴먼톡톡(유아용스마트펜), 앱닥터(개발자 아웃소싱), DK에코팜(스마트팜), 앨리스(코딩교육), 살랑코리아(한국어교육플랫폼) 등이 있다.
김태호 KIMC 대표(사진)는 “베트남에서의 액셀러레이팅 및 인큐베이팅 경험과 네트워크를 살려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며 "제1호 조합을 시작으로 아세안성장 투자조합 2, 3호를 연내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