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 지도앱에서 서비스 중인 투표소 정보. 사진=각사 앱 캡처
네이버와 카카오 지도앱에서 서비스 중인 투표소 정보. 사진=각사 앱 캡처
국내 포털업체들이 4·7 재보궐선거를 맞아 투표소 찾기 등 편리한 서비스를 내놓았다.

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와 네이버는 지도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재보궐선거의 투표소 정보를 제공 중이다.

카카오는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으로 투표소 검색 및 길안내 기능을 함께 제공 중이다. 투표소 위치는 지도 상에서 기표 모양 아이콘으로 표시되며, 장소 검색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네이버도 지도앱에서 투표 도장 아이콘을 노출해 이용자들이 주변 투표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 중이다.

이용자는 후보자 관련 뉴스와 투표율, 개표정보 등을 모바일앱과 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포털 다음에서 '2021 재보궐선거 특집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해당 페이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보를 기반으로 △후보자 소개 등을 포함해 △선거일정 △투표소 및 투표절차 △뉴스 △여론조사 등 선거 관련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선거일인 이날에는 투표 및 개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페이지를 구성 중이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 뉴스탭(PC·모바일)에서 선거 뉴스를 모아 볼 수 있도록 했다. 평소에는 연예와 스포츠 뉴스탭만 별도 운영되는 공간에 재보궐선거 뉴스탭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네이버도 포털에서 재보권설거를 검색하면 콘텐츠 검색을 통해 선거 정보를 제공 중이다. 해당 검색 결과를 통해 △후보자 △투표소 및 투표방법 △선거일정 △선거법규포털 △역대 재·보궐 선거 투표율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