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카카오엔터 신인 작가 등용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 출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카카오엔터 신인 작가 등용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 출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소설 분야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업계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나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한 무료 웹소설 연재 사이트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가칭)’를 출시한다. 이는 아마추어 창작자들을 위한 자유 연재 공간이자 카카오페이지 데뷔 기회가 주어지는 공간이다. 신인, 기성 작가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든 연재 가능하며,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작품을 모집한다. 독자들은 연재 작품을 전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진행 상황에 맞춰 추후 공개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매년 공모전, 아카데미, 산학협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웹툰·웹소설 업계 활성화 및 신인 작가 발굴에 힘쓰고 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SF소설 신인작가 멘토링’, ‘영어덜트 장르문학 공모’, ‘추미스(추리·미스테리·스릴러) 소설 공모전’을 비롯해, 2015년부터 다양한 콘텐츠제공사(CP)사와 함께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올해도 ‘웹소설 작가 아카데미’, ‘추미스 소설 공모전’을 비롯해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처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유수의 CP 및 작가들과 함께 경쟁력 있는 지식재산권(IP)개발 및 확보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며, 산업 발전 및 K스토리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소설·웹툰 산업을 키우기 위해 지난 수 년간 투자한 금액은 한국과 일본에서만 약 1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렇게 확보한 국내 최대 규모의 8500여개 오리지널 IP가 글로벌 진출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나아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초로 노블코믹스를 설립해 웹소설의 웹툰화 및 2차 창작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작품성을 검증 받은 IP가 해외 진출할 경우, 작품 완성도를 유지하고 창작자의 원작에 대한 고유 가치가 유지될 수 있도록 국가별 현지화팀을 구축해 번역 및 현지화 작업으로 흥행도를 높이고 있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코믹스 컴퍼니 대표는 “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장르 기반의 역량 있는 작가들이 많아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인 작가 발굴은 물론, 자사와 인연을 맺은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카카오 vs 네이버, 글로벌 콘텐츠 무한경쟁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에 관심을 보인 건 카카오만이 아니었다. 대형 글로벌 벤처캐피털(VC) A사도 래디쉬에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사가 적어낸 금액은 카카오(4000억)보다 훨씬 많은 7000억원....

    2. 2

      공모주 광풍에…KB증권 '1000만 계좌급' 시스템 확충

      KB증권이 온라인과 모바일 거래 시스템을 대폭 확충한다. 최근 공모주 매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일부 증권사 거래시스템이 마비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KB증권은 올해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뱅크 등 여러 &l...

    3. 3

      카카오 '비상장 키즈들' 폭풍 성장

      지난해 카카오 비상장 자회사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정보기술(IT) 서비스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4배로 덩치가 커졌다. 꾸준한 투자가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한 덕...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