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용 익명 커뮤니티 서비스 ‘블라인드’를 운영하는 팀블라인드가 컨설팅업체 크라운랩스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서비스 합작법인 크라운인사이트를 설립했다.

크라운인사이트는 500만 명 이상의 블라인드 가입자를 바탕으로 ESG 평가 데이터의 신뢰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직장인들이 설문에 참여해 재직 기업의 ESG 실천 정도를 직접 평가하는 방식이다. 6월 기준 국내 시가총액 1000대 기업 재직자 10명 중 9명이 블라인드 가입자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