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는 소방청, SK텔레콤, 행복커넥트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긴급구조 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AI 서비스 강화가 목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청은 ‘AI 돌봄’ 서비스의 ‘긴급 SOS’ 기능을 각 시·도 소방본부에 전파하고 유기적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ADT캡스, SK텔레콤, 행복커넥트는 AI 돌봄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119 안심콜 서비스’ 안내와 등록을 진행한다. 전화번호와 주소, 질병 등을 미리 등록해 맞춤형 응급처치와 이송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I 돌봄 서비스는 ADT캡스, SK텔레콤, 행복커넥트가 2019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AI 기반 케어 서비스다.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를 활용해 복약 시간 알림, 생활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