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LIG넥스원과 손잡고 '입는 로봇' 개발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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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그룹의 안전장비업체 한컴라이프케어가 LIG넥스원과 착용형 로봇(웨어러블 로봇)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웨어러블 로봇은 ‘입는 로봇’이다. 인체에 옷처럼 밀착돼 움직임을 보조한다. 무거운 물체를 들거나 반복 작업을 수행할 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양사는 이런 웨어러블 로봇 시장의 선점을 목표로 소방 및 재난안전, 공공 분야 등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 개발에도 협력한다. LIG넥스원은 유압 파워팩, 센서 처리 보드, 제어 알고리즘 등 관련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방화복, 화학보호복, 공기호흡기 등을 생산하는 산업안전 장비 전문 사업자다. 양사는 군사적 용도에 치중됐던 웨어러블 로봇 용도를 민간 분야에 맞추고, 연구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협약을 통해 시장 요구에 알맞은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웨어러블 로봇은 ‘입는 로봇’이다. 인체에 옷처럼 밀착돼 움직임을 보조한다. 무거운 물체를 들거나 반복 작업을 수행할 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양사는 이런 웨어러블 로봇 시장의 선점을 목표로 소방 및 재난안전, 공공 분야 등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 개발에도 협력한다. LIG넥스원은 유압 파워팩, 센서 처리 보드, 제어 알고리즘 등 관련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방화복, 화학보호복, 공기호흡기 등을 생산하는 산업안전 장비 전문 사업자다. 양사는 군사적 용도에 치중됐던 웨어러블 로봇 용도를 민간 분야에 맞추고, 연구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협약을 통해 시장 요구에 알맞은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