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수행땐 환전 가능 캐시 지급
삼성·LG 등 183개 고객사 보유
KAIST 학부생들이 창업한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플랫폼 셀렉트스타는 이 부분에 착안해 색다른 방법론으로 해외 진출까지 이뤄낸 스타트업이다.
셀렉트스타는 앱 ‘캐시미션’을 통해 기업과 대중을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연결하고, 수집한 고객 데이터를 유의미한 자료로 가공해준다. 캐시미션은 데이터의 수집·가공 작업을 ‘리워드(보상)앱’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한다.
캐시미션을 활용하면 기업으로선 양질의 데이터를 빠르게 모을 수 있고, 다양한 사용자로부터 데이터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 리워드앱을 이용하며 낮은 보상에 피로감을 느꼈던 사용자들은 제대로 된 보상을 받으며 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일반인도 1인당 한 달에 최대 90만원은 벌 수 있다는 후문이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