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편집 서비스인 ‘브루’ 등 인기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만든 신중호 Z홀딩스 GCPO(그룹최고제품책임자·Group Chief Product Officer), 이상호 11번가 대표, 김병학 전 카카오 AI랩 총괄부사장,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 등이 첫눈 출신이다. 남 대표는 네오위즈의 ‘세이클럽’, 네이버의 카메라 앱 ‘라인카메라’ ‘B612’ 등 크게 성공한 IT 서비스를 개발했다.
보이저엑스는 인력과 기술 수준을 인정받아 지난 6월 첫 번째 투자 유치 단계인 시리즈A에서 300억원을 투자 받았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알토스벤처스, 옐로우독이 각각 100억원씩 투자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관계자는 “보이저엑스가 최고 수준의 인재로 팀을 꾸렸고 기술뿐 아니라 제품 개발과 서비스 역량이 뛰어나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보이저엑스는 AI 인재 채용에 집중해 향후 100이상 AI 개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남 대표는 “보이저엑스는 앞으로 AI로 사용자들을 더욱 행복하게 해 준 회사, AI 인재를 가장 많이 키워낸 회사로 발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완 IT과학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