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킹덤'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쿠키런:킹덤'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킹덤'이 미국 내 자체 최고 순위를 연이어 경신하며 27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국에서 꾸준히 순위가 오른 쿠키런:킹덤은 이달 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게임 인기와 매출 순위 모두 100위권에 진입했다. 게임 업데이트와 함께 관심도 확대를 위해 선보인 홍보 콘텐츠가 이용자들 사이에 확산되면서 매출 순위가 6위까지 크게 올랐다.

특히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성우로 기용한 장면을 담은 트레일러 예고 영상의 경우 공식 유튜브 공개 3주 만에 조회수 200만회, 댓글 3800개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업계는 쿠키런:킹덤이 본격 현지 마케팅을 펼치기도 전 미국 앱스토어 게임 매출 6위를 달성한 것에 고무된 분위기. 쿠키런:킹덤의 미국 본 캠페인은 다음달 8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쿠키런:킹덤은 앞서 이달 6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달부터 노출되고 있는 일본 현지 TV 광고 영상은 쿠키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선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일본의 모델 겸 배우 이케다 엘라이자를 기용해 대중성에 초점을 맞췄다.

데브시스터즈는 "앞서 일본 공략을 통해 쌓은 해외 마케팅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인지도 증대, 신규 이용자 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 달성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 달성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