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놀라게 할 AI 스타트업 100곳 떴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AI원팀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출범
기술·아이디어 뛰어난 센드버드·몰로코·매스프레소 등 포함
권칠승 "혁신기업 양성 새로운 전기"…구현모 "투자자 연결"
기술·아이디어 뛰어난 센드버드·몰로코·매스프레소 등 포함
권칠승 "혁신기업 양성 새로운 전기"…구현모 "투자자 연결"
인공지능(AI) 분야 차세대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을 발굴하기 위한 첫 민간 프로젝트인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이 닻을 올렸다.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AI 스타트업 100곳을 선정해 투자 유치와 연구 역량 강화 등을 아우르는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가속기’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한국경제신문사와 AI원팀은 20일 서울 잠실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콜로키움’ 행사를 열었다. AI원팀은 KT, LG전자, 우리은행, KAIST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산·학·연 AI 연구 협력체다.
행사에선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으로 최종 선정된 100개사가 발표됐다. 센드버드, 몰로코, 매스프레소, 뤼이드, 퓨리오사AI, 딥엑스, 스켈터랩스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독창적인 AI 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이 대거 포함됐다.
AI 100 스타트업은 학계·산업계·투자업계 전문가로 꾸려진 외부 선정위원회가 약 5개월간의 평가·심사를 거쳐 엄선했다. 선정위원장을 맡은 이경전 경희대 경영대학 및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는 “뛰어난 기업이 많아 300여 개 후보 중 100개만 뽑는 과정이 매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일례로 AI 기반 애드테크(광고기술) 기업 몰로코와 기업용 채팅 플랫폼 개발사 센드버드는 올 4월 유니콘기업 반열에 오른 스타트업이다. 교육 AI 스타트업 뤼이드는 올해 누적 투자액 2800억원을 넘어서 유니콘기업 등극이 임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은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양성하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AI원팀을 대표해 참석한 구현모 KT 대표는 “AI원팀과 함께 이번에 발굴한 스타트업과의 제휴 협력, 투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경과 AI원팀은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콜로키움 행사를 연례화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상설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서민준/선한결 기자 morandol@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사와 AI원팀은 20일 서울 잠실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콜로키움’ 행사를 열었다. AI원팀은 KT, LG전자, 우리은행, KAIST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산·학·연 AI 연구 협력체다.
행사에선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으로 최종 선정된 100개사가 발표됐다. 센드버드, 몰로코, 매스프레소, 뤼이드, 퓨리오사AI, 딥엑스, 스켈터랩스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독창적인 AI 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이 대거 포함됐다.
AI 100 스타트업은 학계·산업계·투자업계 전문가로 꾸려진 외부 선정위원회가 약 5개월간의 평가·심사를 거쳐 엄선했다. 선정위원장을 맡은 이경전 경희대 경영대학 및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는 “뛰어난 기업이 많아 300여 개 후보 중 100개만 뽑는 과정이 매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일례로 AI 기반 애드테크(광고기술) 기업 몰로코와 기업용 채팅 플랫폼 개발사 센드버드는 올 4월 유니콘기업 반열에 오른 스타트업이다. 교육 AI 스타트업 뤼이드는 올해 누적 투자액 2800억원을 넘어서 유니콘기업 등극이 임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은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양성하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AI원팀을 대표해 참석한 구현모 KT 대표는 “AI원팀과 함께 이번에 발굴한 스타트업과의 제휴 협력, 투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경과 AI원팀은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콜로키움 행사를 연례화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상설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서민준/선한결 기자 moran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