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MSD와 면역항암제 'Q702' 공동개발 계약 체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키트루다 병용 글로벌 임상 추진
큐리언트는 MSD의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와 큐리언트의 면역항암제 'Q702'의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의 공동 임상개발팀이 결성돼 임상 계획을 수립했다는 설명이다. 임상에 필요한 키트루다 전량을 MSD로부터 무상으로 공급받아 Q702와 병용요법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키트루다는 2020년 16조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한 대표 면역항암제다. Q702는 현재 미국에서 단독요법으로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 1·2상이 진행 중이다. 최근 미국 국립암연구소(NCI)가 후원하는 'SWOG' 회의에서 주목받는 신규 항암제로 소개됐다.
이번 공동 임상은 식도암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Q702의 기전 및 전임상 연구를 통해, 기존 치료법을 개선할 가능성을 보이는 암종 약 1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이번 계약은 삼중저해 면역항암제인 Q702의 새로운 기전적 가능성을 현재 최고의 면역항암제 개발팀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단독요법에 더해 병용용법 임상을 동시에 진행하게 돼 Q702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Q702는 경구제라는 점에서 환자 순응도 및 경제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큐리언트 측은 병용투여법 개발 성공 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대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의 공동 임상개발팀이 결성돼 임상 계획을 수립했다는 설명이다. 임상에 필요한 키트루다 전량을 MSD로부터 무상으로 공급받아 Q702와 병용요법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키트루다는 2020년 16조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한 대표 면역항암제다. Q702는 현재 미국에서 단독요법으로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 1·2상이 진행 중이다. 최근 미국 국립암연구소(NCI)가 후원하는 'SWOG' 회의에서 주목받는 신규 항암제로 소개됐다.
이번 공동 임상은 식도암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Q702의 기전 및 전임상 연구를 통해, 기존 치료법을 개선할 가능성을 보이는 암종 약 1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이번 계약은 삼중저해 면역항암제인 Q702의 새로운 기전적 가능성을 현재 최고의 면역항암제 개발팀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단독요법에 더해 병용용법 임상을 동시에 진행하게 돼 Q702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Q702는 경구제라는 점에서 환자 순응도 및 경제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큐리언트 측은 병용투여법 개발 성공 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대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