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유일 참여…상위 등급인 'B등급' 획득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글로벌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B등급을 획득하고,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최초로 CDP에 참여해 상위 두 번째 등급에 해당하는 '매니지먼트 B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CDP 한국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CDP에 참여해 상위 등급을 획득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CDP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을 매년 평가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CDP가 기업에 부여하는 등급은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등과 함께 대표적인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기후변화 대응 평가기관서 '탄소경영 아너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