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네이버 오픈캐스트'…13년 만에 서비스 정식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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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의 개방형 정보 공유 서비스 '오픈캐스트'가 정식으로 종료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공지를 통해 "다음 달 30일 오픈캐스트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오픈캐스트의 정식 종료에 앞서 다음 달 1일부터 오픈캐스트 개설, 신규 발행, 구독, 알림 등이 중단된다. 네이버 측은 "서비스 종료 후에는 페이지 접속과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픈캐스트는 네이버가 2009년 선보인 개방형 정보공유 플랫폼이다. 오픈캐스트를 통해 네이버 초기 화면에서 관심 있는 분야의 정보를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오픈캐스트는 이용자들이 누구나 정보를 공유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주제별로 합쳐진 블로글 게시물을 캐스터(정보중계자)가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출시 직후 '큐레이션 서비스 시초'라는 평가도 받았다.
하지만 검색이 어렵고 사용자환경(UI)이 복잡하다는 등의 지적을 받으며 이용자로부터 외면받았다.
네이버는 수 차례의 개선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지만, 사용자 수는 꾸준히 감소했다. 2016년 9월 사실상 유일한 방문자 유입 경로였던 PC 네이버 메인에서도 네이버 오픈캐스트가 제거되며 종료 수순에 돌입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공지를 통해 "다음 달 30일 오픈캐스트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오픈캐스트의 정식 종료에 앞서 다음 달 1일부터 오픈캐스트 개설, 신규 발행, 구독, 알림 등이 중단된다. 네이버 측은 "서비스 종료 후에는 페이지 접속과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픈캐스트는 네이버가 2009년 선보인 개방형 정보공유 플랫폼이다. 오픈캐스트를 통해 네이버 초기 화면에서 관심 있는 분야의 정보를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오픈캐스트는 이용자들이 누구나 정보를 공유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주제별로 합쳐진 블로글 게시물을 캐스터(정보중계자)가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출시 직후 '큐레이션 서비스 시초'라는 평가도 받았다.
하지만 검색이 어렵고 사용자환경(UI)이 복잡하다는 등의 지적을 받으며 이용자로부터 외면받았다.
네이버는 수 차례의 개선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지만, 사용자 수는 꾸준히 감소했다. 2016년 9월 사실상 유일한 방문자 유입 경로였던 PC 네이버 메인에서도 네이버 오픈캐스트가 제거되며 종료 수순에 돌입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