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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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스탯(STAT)이 카카오톡을 통해 접근 가능한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ilp)'에 리스팅(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스탯은 트레이더들이 클레이튼(Klaytn) 네트워크에서 자신의 '트레이더 카드'를 발행 및 경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클립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클레이튼 기반 가상자산 지갑으로 약 16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리스팅을 통해 클립의 160만 사용자는 STAT 토큰 및 NFT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스탯은 우수 트레이더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을 구독할 수 있는 '탑 트레이더 드롭스(Drops)' 서비스를 빠른 시일 내 정식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스탯의 탑 트레이더 드롭스는 우수 트레이더들의 매매내역 구독권을 NFT로 발행하고, 해당 카드의 경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NFT 보유자에게만 트레이더의 가상자산 매매내역 및 보유 종목, 콘텐츠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현재 13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투자 정보 플랫폼 블루밍비트(Bloomingbit)와 정식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탑 트레이더 드롭스에서 NFT를 최초 발행할 트레이더는 총 5명이다. 이들은 300명이 넘는 지원자 중 투자 수익과 실계좌 매매내역 검증을 거쳐 엄선됐다. 탑 트레이더의 자세한 매매내역과 수익률은 스탯 공식 홈페이지 및 블루밍비트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추후 열릴 탑 트레이드 드롭스 NFT 경매에 참여하려면 블루밍비트에 회원 가입 후 클립 지갑을 연결해야 한다. 클립 지갑에 보유중인 클레이(Klay) 토큰을 지불하는 형태로 경매가 진행되며, NFT를 낙찰받을 경우 클립에 저장된다. NFT 보유자는 향후 자신의 트레이더 카드를 오픈씨(Open Sea) 등 주요 NFT 마켓에서 재판매할 수도 있다.

박주환 스탯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스탯 토큰과 NFT가 클립에 리스팅돼 기쁘다"며 "앞으로 트레이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클레이튼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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