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어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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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어닥스가 미국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으로부터 MSB(Money Services Business)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MSB는 FinCEN이 감독·발급하는 금융 라이선스로 미국에서 가상자산을 포함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사업자는 해당 라이선스를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한다. 화폐와 가상자산 등의 거래, 외환, 국제 송금 및 기타 비즈니스 등 통화 서비스 관련 비즈니스와 기업들이 주요 규제 대상이다.

코어닥스는 현재 미국 등 해외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목표로 가상자산 송금 및 결제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MSB 라이선스를 취득함에 따라 미국의 모든 주와 영토에서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는 "세계 각국에서 정한 규제 준수를 위해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것은 비즈니스 영위에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 보호도 더욱 두텁게 하겠다는 의미"라며 "이번 라이선스 취득은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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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블루밍비트 기자 jeeyoung@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