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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티팜 "에이즈치료제, 1상서 안전성 확인…美 2a상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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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용량서도 부작용 없어"
    에스티팜은 에이즈 치료제 'STP0404'의 프랑스 임상 1상 결과보고서를 수령했다고 4일 밝혔다.

    1상은 건강한 남성 지원자를 대상으로 단회투여용량증가, 반복투여용량증가, 음식물영향평가 시험을 통해 STP0404의 안전성과 내약성 및 약동학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1상 결과 약물과 관련된 심각한 이상반응 및 임상적으로 유의한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또 임상에서 투약한 최고용량에서도 유의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최대내약용량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약동학 측면에서 STP0404는 투여 용량에 따라 약물의 노출이 비례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했다.

    에스티팜 측은 "임상 1상의 자세한 결과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에이즈 학회인 'AIDS 2022 - the 24th International AIDS Conference'에서 발표될 예정"이라며 "현재 임상 2상의 사전 회의(Pre-IND 미팅)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1에 감염되고, 처방받지 않은 성인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임상 2a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상 결과는 같은 기전(ALLINI·Allosteric HIV-1 Integrase Inhibitor)의 약물들이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해 임상 1상에 진입하지 못한 것과 대조되는 것"이라며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서 STP0404의 임상적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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