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과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액셀러레이터 10개사가 함께하는 스타트업 네스트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금융·비금융 지원 및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이번 11기에는 12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이 중 11개사를 전담하여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지난 20일 최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외부 심사위원으로는 아이디벤처스,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스파크랩, 대덕자산운용, 하나벤처스, SV인베스트먼트, 킹슬리벤처스 한국벤처투자, 매쉬업엔젤스 소속의 투자 전문가 및 심사역들이 참석했다.
이 날 IR 발표 기업으로는 △낭만상회(식자재 발주량 자동 산출 서비스) △디티솔루션(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설 프로젝트의 불확실성 통제 솔루션) △베노프하우스(식단 추천 및 식단 콘텐츠 큐레이션 플랫폼) △이모코그(치매 예방 및 증상을 개선하는 치매 디지털 치료제) △인플라이크(블록체인 기술 및 NFT를 활용한 커뮤니티 플랫폼) △큐링이노스(ICT 기술 기반의 지능형 시스템을 활용한 1인 맞춤 테니스 로봇) △키프(문제를 쉽고 명확하게 정의해 주는 노하우 기반 디지털 기획 SaaS 서비스) △홉스(웹페이지 노코드 솔루션 쿼리 딜리버리) △가우스랩(디지털 트윈 활용이 가능한 산업 설비 데이터 운영 및 관리 솔루션) △원클릭에이아이(AI 응용 교육을 도와주는 체험형 AI 도구 ‘증강현실 AI개발 서비스’) △파일런(AI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 스마트 충전 서비스)이 참석했다.
안종덕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이사는 “지난 3개월간 AI, 블록체인,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기업들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참여기업들이 혁신성과 사업성을 갖춘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년 특허법인 다래에서 분사한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액셀러레이팅 △IP 컨설팅 △기술가치평가 △기술사업화 관련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