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가 27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매물로 나온 '왓챠'…경영권 매각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Geeks' Briefing]
매물로 나온 '왓챠'…경영권 매각 카드까지 꺼내들고 투자자 모집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스타트업인 왓챠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대기업, 글로벌 OTT 등과의 경쟁 격화로 자금이 쪼들리게 되자 경영권 양도, 소수지분 매각 등 다양한 조건을 열어놓고 외부자금 수혈에 나섰다. 최근 사업 조직도 축소해 240여 명의 직원 중 30% 이상이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영상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게임회사나 OTT 기업이 왓챠 투자·인수 후보로 거론된다. 티빙이 시즌과 합병해 국내 1위 OTT로 올라서게 됨에 따라 경쟁사인 웨이브가 왓챠를 인수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왓챠의 기업 가치는 3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삼쩜삼이 하우머치를 인수한 이유 세금 환급 및 신고 도움 서비스 '삼쩜삼' 운영사인 자비스앤빌런즈가 최근 하우머치 운영사 두들컴퍼니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출시된 하우머치는 아르바이트 노동자의 급여와 스케줄 등을 관리해주는 앱이다. 등록된 아르바이트 일자리는 약 2300만 개에 이르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2만 명이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하우머치가 보유한 일자리 관련 데이터를 흡수, 긱워커(초단기 노동자) 일자리 매칭 사업을 하반기 시작할 예정이다.
매물로 나온 '왓챠'…경영권 매각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Geeks' Briefing]
알라미-마이루틴이 24시간을 책임집니다 알람 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이 생활습관 앱 ‘마이루틴’을 운영하는 마인딩을 인수했다. 알라미가 성공적인 아침을 돕겠다는 목표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하루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종합 웰니스 솔루션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2013년 출시된 알라미는 알람 부문 글로벌 1위 앱이다. 세계 170개국에서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6500만 건을 기록했다. 알라미의 자회사가 된 마인딩은 이달 일본에 진출했고, 다음달 미국 시장에 노크한다.

오픈업 인수한 핀다, 소상공인 대출 시장 진출한다 대출 비교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다는 상권 분석 스타트업 오픈업의 지분 100% 인수했다. 핀다는 오픈업을 인수하며 소상공인 맞춤형 대출 시장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오픈업의 8400만 개의 매출 데이터와 매월 새롭게 생성되는 70만 개의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소상공인 대출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개발자 커리어 플랫폼 ‘인잇’, 4억원 시드 투자 유치 개발자 채용 플랫폼 인잇 운영사 위벗은 슈미트로부터 4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플랫폼 개발과 인재 채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인잇에서 포트폴리오 피드백부터 기업 매칭까지 일련의 이직 과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채용 제안을 받아볼 수도 있다. 여타 커리어 플랫폼과의 차별점은 ‘시니어 리뷰’에 있다. 시니어 리뷰는 3명의 시니어 개발자가 포트폴리오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X세대 겨냥 성공 방정식 통할까? 팔도감, 35억 프리A 투자유치 농수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팔도감' 운영사인 라포테이블이 소프트뱅크벤처스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라포테이블은 X세대 패션 앱으로 유명한 '퀸잇'의 운영사 라포랩스의 자회사다.
매물로 나온 '왓챠'…경영권 매각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Geeks' Briefing]
라이다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 193억 시리즈B 투자 유치 고정형 라이다를 개발하는 에스오에스랩(SOSLAB)이 193억원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362억을 달성했다. 에스오에스랩은 고해상도 3D 라이다 ‘ML’을 개발하고 선보여 CES 2021 혁신상을 수상, 2021 가트너 쿨벤더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현대차그룹과 모바일 로봇용 LiDAR를 공동 개발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라이다 제품 양산을 위한 설비 시설을 추가하고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돌아온 여행, 액티비티의 계절" 액스, 43억 시리즈 A 투자 유치 트래블 액티비티 솔루션 업체인 액스(AX)가 43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NBH 캐피탈,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이사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SJ 투자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액스는 익스피디아 등 여행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여행상품을 퍼블리싱하고 예약 관리를 담당하는 온라인 시스템(GDS) 사업자다. 현재 전 세계 액티비티 시장의 온라인 점유율은 8% 불과하다.

액스는 프랑스, 이탈리아,미국, 태국 등 15개국의 골프 리조트 및 버스 투어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하고 공격적인 기업간(B2B) 세일즈에 돌입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글로벌 AI 얼굴 인식 기술 대회 연속 1위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주관하는 ‘얼굴 인식 기술 대회(FRVT)’의 1대 다수 조사 키오스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60만개 비자용 사진에서 키오스크에서 촬영된 1개의 이미지와 비슷한 인물의 후보군을 추출하는 부문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FRVT 일대일 검증 키오스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지 한 달 만에 1대 N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AI 얼굴 인식 분야 글로벌 강자로 입지를 강화했다.
매물로 나온 '왓챠'…경영권 매각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Geeks' Briefing]
서울거래비상장, STO 서비스 개시 '서울거래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가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 거래 지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피에스엑스는 '토큰 지갑' 서비스를 개시하며 먼저 자사 주식의 증권형 토큰 거래를 시작할 방침이다. 서울거래 비상장 회원이라면 누구나 서울거래 비상장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해 토큰 지갑을 발급받고, 증권형 토큰 거래가 가능하다. 향후 피에스엑스는 스타트업 대상 증권형 토큰 공개(Security Token Offering·STO)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STO란 증권형 토큰을 발행하는 것으로, STO를 통해 토큰이 시장에 발행, 유통, 거래되면 STO에 참여한 투자자는 주주의 권리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IPO가 어려운 스타트업의 경우 STO로 보다 손쉽게 사업 자금을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 시동 건 클래스101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이 다양한 클래스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101 라이브 스튜디오’를 개관했다. 정규 클래스 외에도 크리에이터와 클래스메이트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클래스와 같이 다양한 형태로 확장하기 위해서다. UHD 해상도의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방송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송출 속도도 3~5초 이내로 라이브 클래스 이용자들이 매끄럽게 양방 소통할 수 있도록 최첨단 시스템을 완비했다.
매물로 나온 '왓챠'…경영권 매각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Geeks' Briefing]
사랑의열매, 비영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4기 모집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다음세대재단과 함께 지원하는 ‘비영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4기 사업을 공모한다. 복지·보건의료·고용·주거·문화·환경 등 분야에서 공익 목적 사업을 수행하는 설립 3년 이하의 신생 단체나 미설립 단체가 지원 대상이다. 최대 7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성장에 필요한 사업지원비 최대 3,000만 원과 공유 오피스 사무공간, 코칭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9일까지 비영리 스타트업 성장지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코칭 및 육성 프로그램은 오는 10월부터 최대 8개월간 진행된다.

직장인 SNS 커리어리, ‘사이드 프로젝트’ 시장 정조준 IT업계 직장인 SNS ‘커리어리’를 운영하는 퍼블리가 MZ 직장인들을 위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자기 계발의 일환으로 개발, 도서 출간, 각종 스터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지난 4월 베타 버전 출시 이후 앱 개발, 웹 개발, 도서 출판, 커뮤니티 운영, 스터디 모임 등 60개 이상의 사이드 프로젝트가 개설돼 있다. 사이드 프로젝트 라운지의 장점으로는 재직 중인 회사, 직무 등이 투명하게 공개된 ‘커리어리 프로필’을 바탕으로 동료를 구할 수 있다는 게 꼽힌다.
매물로 나온 '왓챠'…경영권 매각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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